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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집으로 걸어가는 길 하늘의 노을이 지옥 같다. 즐거워 보이는 사람들이 싫다. 밉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응급자살센터로 전화를 건다. 찻길에는 차들이 달리고 사람들은 퇴근한 기분을 만끽하는데 나 혼자만 동떨어져 있는 것 같다. 수화음이 들리고 상담원이 전화를 받는다. "안녕하세요. 어떤 일 때문에 전화를 하셨을까요. 지금 많이 힘들어서 전화 주신것 같은데 본인...
"너 왜 뛰어내렸어." "벗어나고 싶었어 우울감에서." "그래서 벗어났어?" "조금은." 지쳐있다. 집에 도착해서 약을 입에 털어 넣는다. 곧이어 암막커튼을 치고 불을 끄고 자명종 시계의 건전지를 뽑아버린다. 마지막으로 친구에게 이틀간 연락이 안 돼도 놀라지 말고 이틀 뒤에 보자는 문자를 보내고 핸드폰을 끈다. 고요한 집에서 가만히 눈을 감고 있으니 나의 ...
----2---- 해가 뜨면 씻고 밥을 먹고 약을 먹고 학교를 가고 저녁을 먹고 약을 먹는 생활이한동안 이어졌다. 질식할 거 같은 느낌이나 숨이 차는 느낌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은 확실히 예전에 비해 많이 사라짐을 느낀다. 여전히 그 잡화점은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 한 번쯤은 문을 열고 들어가 확인을 해 볼 법도 하지만 확인해서 안의 모습까지 진짜 구체적이...
"야!" 숨을 순간적으로 들이 마시며 몸을 일으켰다. 식은땀이 흐른다. 주변을 두리번 거리니 강의 중이었는지 강의실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바라본다 심장이 뛴다. 옆에서 친구가 괜찮냐고 말하는 것 같은데 잘 들리지 않는다. 숨이 깊게 들이 쉬어 지지 않는다. 숨을 내쉬어 봐도 답답함은 가시지 않는다. 의식적으로 숨을 깊게 들이 쉬고 내쉬기를 반복하는데 심장이...
강의실에 가는 길에 만난 대부분의 애들에게 물어봤다. 모두 빈종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친구에게 한 번 더 물어봤다. 빈종이라고 답한다.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한다. 손이 떨리고 머리가 멍해지고, 숨을 쉬기가 힘들어 진다. 식은땀이 나는 것 같다. 정신을 차려 주변을 두리번거리니 병원인 것 같다. 옆에는 친구가 앉아있다. 친구는 핸드폰 을 만지작...
----1---- 헉헉대며 강의실에 도착 해 손을 흔드는 친구를 향해 걸어간다. 자리에 앉는다. "교수님은?" 친구가 손을 들어 등을 치며 말한다. "아직 안 오셨어." 몰아쉬던 숨을 한 숨에 내뱉으며 가방에서 강의록과 펜을 꺼낸다. 오늘도 이런 식으로 하루가 시작한다. 첫 강의가 끝난 쉬는 시간에 친구에게 물어본다. "야 오늘 학교 오는데 그 빈 공터 잡...
『 [에리오스] 제 13기생, 입소식』 아키라 : 엣취! 에-취! 윌 : 괜찮은거야 아키라? 역시 오늘은 쉬는게 좋지 않았을까? 윌 : 첫날이라고 해도, 오늘은 입소식에 참가하는 것 뿐이고... 진짜 첫날에 지장이 있으면 안돼니까... 아키라 : 우우, 내버려두라고... 괜찮다니까 아키라 : 뭐라해도 최초가 중요하니까. 다른 루키녀석은 물론, 입학식을 보러...
그 때 우리가 뽑은 제비는 끄트머리가 붉게 물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새까만, 어딘가 기묘한 느낌이 드는 먹물과도 같은 색이었다.준비되지 않은 종류의 제비를 뽑은 것은 단순한 우연이었을까, 누군가의 장난이었을까, 아니면 지독한 운명의 예고였을까. 우리가 그 날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된 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난 뒤가 아니었다.
<아이브스의 프롤로그> 바닥에 흥건한 핏물이 죽은 몸안으로 기어들어가는 모습은 기적을 눈앞에서 보는 것만 같다. 흥건한 헬멧은 이쪽이 아니라 반대편을 보고 있는 터라 내부를 확인할 수가 없었지만, 사체를 건들때 마다 헬멧안에서 끈적한 게 들러붙고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 걸 보니 안 보는 편이 나을 성 싶다. 닐은 두상쪽은 보지 않으면서 바디백에 사...
어느 여자가 있었다. 어리석은 인간상을 곧 대로 본뜬 듯한 행동을 하는, 가엾은 인간을 비웃던 여자가 있었다. 이 여자는 인간, 더 나아가 한 생명이라면 마땅히 누릴 것을 결핍된 채로 산 결과, 숨 쉬듯 타인을 짓밟고 비웃었다. 타인을 상처입히는 게 무엇보다 쉬웠던 이는 해가 갈수록 존재 자체로 마녀라 불러 마땅할 지경이었다. 불규칙한 걸음은 새 생명을 으...
*민 이사의 약혼자 탑가수 찜 썰의 소장본 버전 편집본입니다. 본편과 임출육 스핀오프는 기존에 포스타입에서 공개적으로 연재된 분량 +a이며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이 동일합니다. *참고로 시간 흐름은 1-2-3-4-5-6-7-8-프롤로그(프로포즈)-9-10-11-에필로그입니다. 유명 대기업 그룹의 주요 계열사 이사인 윤기는 굉장히 바빴다. 그리고 잘나가는 가수...
그녀는 평소 그녀의 소문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하고 있었고, 그것을 보게된 한 소년이 그녈 욕정하게 된 건 그 장면이 지나치도록 자극적이였음일까 비록 그 소년이 여자에겐 관심조차 없으며 여자가 헐벗고 있어도 조금의 관심조차 허용치 않을 이라는 건 그 학교의 모든 학생이 아는 내용이었지만 그녀가 불안해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만일 그 일이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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