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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이혁재, 너 여기 왜 왔어.” “말 그대로야.” “야!” 경찰은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정리하기 위해 질문을 시작했다. 성함하고 주민등록번호, 뭐 일단 인적사항부터 알려주시겠어요? 네. 또렷하게 대답한 혁재가 의자를 책상 가까이로 당겨 앉았다. 아 진짜. 이혁재! 동해는 벌떡 일어나 그의 팔을 잡아 일으켰다. “가자. 너 아직 아프잖아.” “이제 괜찮아.” ...
(The night we called it a day - Chet Baker) 참, 나 여행 왔었지. 이제 막 잠에서 깬 인준이 생각했다. 낯선 방과 낯선 풍경, 밖에서 들려오는 낯선 노랫소리. 무엇보다 가장 낯선 이른 아침의 노크 소리. “누구세요.” 인준은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곤 몸을 길게 늘였다. 괴상한 소리가 입을 통해 자연스레 흘러나왔다. “...
옥지(玉支) 로맨스 w. 작선 ※ 욕설 多 ※ 가상의 동네, 서울 옥지촌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 어우씨, 진짜 냄새는….” 이동혁은 콧잔등을 찌푸리며 계단 옆면에 발을 비볐다. 희뿌연 먼지가 일었다. 옆에는 나무 간판이 걸려있었다. 촌스럽기 짝이 없는 간판. 간판 위에는 이동혁이 나고 자란 동네의 이름 세 글자가 떡하니. 작년 말 횡령 비리로 잡혀간...
두근두근. 설레임을 가장한 로맨스는 언제나 떨리는 법이다. 하지만 인생은 우리 마음만큼 편하게 흘러가 주지 않는다. 그리고 그에 따라 사랑도.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연애 사고방식에서 갑작스러운 변화는 심경의 변화를 주기에 아주 적합한 요소이다. 어쩌다 로맨스. 그러니까 어쩌다? ONE NIGHT MEDLEY 作 PANG "우리 할 얘기 좀 많은 거 같...
A. 민니는 지금 기적의 삼 단 논법을 행하고자 한다. 민니 니차 욘따라락은 한국어를 할 줄 아는 태국인이다, 한국어를 할 줄 알면 한국은 재미있을 것이다, 민니 니차 욘따라락에게 한국은 재미있을 것이다. 남들이 들으면 뭔 개소리예요, 할 말을 민니는 진지하게 생각해봤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다. 이래서야 원 작품 하나도 못 쓴다고. 술, 담배, 커피는 입...
경찰서로 가는 차 안은 침묵이 감돌았다. 솔직히 말해, 도준은 혁재가 제 부탁을 이렇게 빨리 수락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제가 탐탁지 않아 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에게 또다시 한윤수와 엮이는 일이 얼마나 고역일지 모르지 않았다. 놈이 동해를 고소한 후, 대응을 위해 직접 그 시골집에 가보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방 안의 상태는 처참했다...
인류애는 무엇일까? 나는 본질이 궁금하면 국어사전을 찾는다. 어원적으로는 ‘인류 전체에 대한 사랑’이라고 쓰여있다. 고로 이것은 미친 짓이다. 옆에 있는 사람도 미워 죽을 것 같은데 어떻게 인류 전체를 사랑한단 말인가? 조금 다른 말로 바꿔보자. 로맨스나 아포칼립스에서 흔하게 쓰이고 했던 ‘네가 사랑하는 사람을 한 명 죽이면 인류 전체를 구할 수 있어. 너...
"...읏, 아니, 혼잣말이었어. 마리아, 이런 장난은 그만 두자?" 나 카타리나 클라에스는 지금, 영문도 모르고 하얗고 화려한 레이스 스타킹과 정작 가려야 할 부분은 뻥 뚫려있는 문란하고 의미없는 브래지어만 입혀진 채 묶여서 미소만으로도 사람을 되살릴 수 있을 것만 같은 햇살같은 미소녀에게 범해지려고 하고 있다. '어째서 이렇게 된거지...?!' 대체 내...
밤과, 빛과, 체온. 여주는 월마리아 주민이였으나 급작스러운 거인 습격으로 인해 부모님은 잔해에 깔려 죽고 친오빠는 여주를 구하려다 거인에 먹혀버림 이젠 끝났다고 생각한 그 때 조사병단이 여주를 구해주고, 한순간에 혼자가 된 여주는 그 이후로 조사병단을 위해 살아갈 것을 다짐하게 되었음 여주네 집은 대대로 가업을 이어 의술과, 물리치료, 약초등을 전문으로 ...
‘이재현 보고 싶다고!’ ‘조용히 좀 해….’ 친구들이 보내온 영상 속에서 제 모습은 진상 중에 개진상이었다. 필름이 끊겨 기억나지 않는 상황에서 김영훈은 이재현이 보고 싶다고 길바닥에 드러눕기 일보 직전이었다. 주저앉은 영훈의 주위에는 제가 벗어 던진 목도리와 신발 한쪽이 뒹굴고 있었고. 아 쪽팔려. [영훈 나 출근한다] [누가 버스에서 초코소라빵 먹는다...
“어, 김영훈이다.” 뭐? 미친. 이재현은 마시던 맥주를 그대로 뱉을 뻔했다. 다행히 직장 동료들 앞에서 입으로 맥주 뿜는 불상사가 실제로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가벼운 사레가 들려 켁켁 댔다. 옆에서 최찬희가 물컵을 내민다. 어어… 최 대리님… 땡큐. 잔기침을 하며 물을 들이켰다. 진짜 잘생기지 않았어요? 나는 연예인 중에 김영훈이 제일 잘생긴 것 같더라. ...
정신이 든 한윤수가 혁재를 안아 든 동해의 다리를 붙잡고 늘어졌다. 누구 마음대로 데려가. 저 애 입으로 이곳을 떠난다고 말했나? 널 떠나서 내 곁으로 다시 돌아온 건 혁재의 의지야! 놈을 떼어내던 동해의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 혁재의 의지?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끔찍한 것들과 동의를 받은 것인지 알 수 없는 정사의 흔적만으로도 미칠 것 같은데, 감히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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