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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골목길 앞 신호등 널 기다리던 어느 날 그리 많지는 않은 그리 적지도 않은 사람들 속에 섞여 있다 없다 널 기다리다 시계탑 종소리가 뎅 하고 울릴 때 무리떼 지어가던 새 모두 날아가 구름 걷힌 햇살 만끽하며 널 기다린다 잎새가 은행이 되고 은행이 다시 산수유가 될 때까지 널 기다린다 따뜻하게 녹아내리는 녹빛 잎사귀에도 재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의 서늘한...
나는 틀렸다. 나는 되먹질 못한 놈이야. 아아, 아아아. 분명 집이었는데, 그 뒤로 아픈 것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아프다. 아파. 난 지금 어디에 있는 거지. 굳게 닫혀있는 눈꺼풀을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회색빛의 천장, 어딘가에 눕혀져 있었다. 그리고 나의 오른쪽에 보였던 것은… “…엄마.” 눈가에 차오르는 눈물을 집어 삼키고, 옆의 침대에 누워있는 어머...
-캐붕주의 -마츠카와 잇세이(31) -하나마키 타카히로(27) -마츠카와 소코(5) 마츠카와의 이야기 그는 바이섹슈얼이다. 그는 남자와도 연애한 적이 있었고, 여자와도 연애를 했다. 소코의 엄마, 그의 전 부인과는 진심으로 사랑했었다. 1년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연애했고, 결혼을 한 이후 그녀만을 바라보고, 소코가 태어난후 가정에 충실했다. 지...
린신이 죽었다. 이승과 저승의 틈 사이에서 린신을 애타게 기다렸던 매장소가 비로소 웃는다. 빙속초로 마지막 남은 목숨까지 불태운 매장소는 미련없이 린신 곁을 떠났다. 그게 벌써 30년 전이다. 매장소는 그가 얼마나 외로이 지내고 있었는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남겨져 꿋꿋하게 살아가던 린신은 비류를 먼저 떠나보내고도 10여 년을 홀로 지냈다. 린신은 참으로 ...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이던 전건우 작가의 요괴 느와르 장편소설 『바람과 구름의 방랑』의 연재가 1월 30일자로 완결되었습니다. 총 80화짜리 여정이었어요. 아주 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저희가 낸 책 중에서는 가장 깁니다. 연재 기간 동안 함께해 주신 독자분들께 모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곧바로 1월 31일부터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설정 날조 주의 -보쿠토 코타로 (23) -아카아시 케이지 (??) 반가워요, 보쿠토상. -쿵 보쿠토는 들고있던 자개농을 내려놓았다. 그의 얼굴엔 침통함이 깔려있었지만 눈빛엔 힘이 없었다. 보쿠토가 들고온 자개농은 꽤나 오래되보였지만, 관리가 잘 되어 우아함이 흘렀다. 광택이 흐르는 검은빛 바탕에 형형색색 청록빛으로 빛이 나는 자개들은 어딘가 야살스럽기까...
-캐붕주의 -마츠카와 잇세이(31) -하나마키 타카히로(27) -마츠카와 소코(5) 하나마키의 흑역사 "으어어어억" 하나마키는 머리를 때리는 두통에 괴성을 내지르며 몸을 일으켰다. 아직 밖이 어두운 걸 보니 새벽인거 같은데 여긴 어딜까. 집에 가려고 펍을 나올 때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론 기억이 도저히 나질않는다. 아 지금 정확히 몇시지. '4:06'...
어쩌면 춤은 새의 다리에서 나온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심리학자의 병도 어쩌면 나비의 심장에서 나온 것일지도 몰라요, 제 고향 바닷가에 있는 암벽에는 공룡의 발자국이 있지요, 새 발자국처럼 아련했어요, 시간이 그렇게 만들었나 봐요, 아직 잠이 깨지 않은 새벽이면 먼 나라에서 새들이 날아오는 소리가 들려요, 마치 아주 어린 당신이 나를 마중 나오는 것 같아요 ...
-캐붕주의 -마츠카와 잇세이(31) -하나마키 타카히로(27) -마츠카와 소코(5) 죄송해요,아버님. "실례합니다." 맑고 높은 하이톤의 소리가 가득한 원내에 중저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의 주인은 유치원이라는 장소와는 어울리지 않는 검은 수트를 입은 마츠카와였다. 낯선 사람의 등장에 아이들은 일순 조용해졌고 그 순간 하나마키가 긴장한 얼굴로 방문...
1. 첫 만남 차디찬 한기가 홑이불 속으로 파고들어 어깨가 절로 움츠려졌다. 손끝과 발끝이 싸늘하게 식어 더이상 잠을 자기엔 무리였다. 눈을 떠보니 이른 새벽이였다. 하루가 시작되었다. 뉴트는 고요함을 가르고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침대보를 훑으며 떨어진 머리카락이나 먼지 따위가 없는지 확인 후 이불을 개었다. 이불을 정확하게 자로 잰 듯 개지 않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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