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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니 막부의 개니 하지만, 결국은 그거잖아. 너희도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킬 뿐인 거잖아. 나라고 별반 다를 거 없었어.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을 했을 뿐이야. 과거의 이야기를 물었을 때 형씨는 그렇게 대답했다. 솔직히 대답해주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술술 불어서 놀란 건 내 쪽이다. 나, 이래봬도 경찰이라고요? 얘기해도 괜찮...
같이 가줬으면 하는 곳이 있어요. 소고답지 않은 말이었다. 평소라면 여기가 가보고 싶으니 가자고 말 했을 텐데. 행선지가 어디인지도 모른 채 무작정 소고가 골라주는 옷을 입고, 국화 한 다발을 사서 콜택시에 올랐다. “날이 좋네요.” “그러게.” 말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다. 어디로 데려가고 싶은 건지. 꽃집에서 몇 분 동안 고르고 고른 국화를 꼭 안고서...
왜 버리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내 얼굴을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랬다는 대답을 들었다. 걸레짝이 된 몸을 겨우 받아들었다. 할 수 있는 거라고는 가쁘게 숨을 몰아쉬는 게 전부인데도 형씨는 있는 대로 콘도 씨를 노려보았다. “고릴라, 약, 약속은, 지켜라.” “무사는 약속을 어기지 않는다. 토시가 그 둘을 보호하고 있으니 걱정 마.” “그래, 그 놈이라면, ...
“오키타 대장, 1분 전에도 확인하셨잖아요.” 정신을 차려보니 또 휴대폰을 손에 들고 있었다. 야마자키의 발을 걸어 넘어트려버리고 진선조로 복귀했다. 히지카타 씨가 따지고 들려나 싶지만 아무래도 좋다. 일도 상사의 보복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머리가 아픈 날에는 일을 집어 치우고 땡땡이를 치는 게 최고니까. 안대를 찾아 쓰려고 했지만 어디다 뒀는지 보이질...
“그래서, 너희 부장하고 걔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그렇다니까요.” 신파치는 이해할 수 없었다. 굳이 저 얘기를 자신과 카구라, 그리고 당사자의 눈앞에서 속삭이는 척 하며 큰 목소리로 해야 하는가. 결국 히지카타 씨가 죽고 싶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일단락되었지만 극강의 사디스트 콤비는 멈출 생각이 없는 듯하다. 둘 다 맛이 간 눈을 하고 ...
진짜 웃기지 말라고. 왜 이런 일에 휘말려야 하는 건데! 긴토키는 낼 수 있는 가장 작은 목소리로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는 중이었다. 모든 일의 원흉이 된 진선조의 귀신 부장에게. “시끄러워! 이러다가 들키면 어쩔 거냐고, 새끼야!” “애초에 다 너 때문이잖아! 나는 애인을 보러 온 일반 시민일 뿐인데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야 하냐고, 웃기지마!” “닥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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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타, 란 이름이 붙은 병실 앞에서 서성였다. 방 안에서는 기침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문고리를 잡은 손은 그대로 멈추자 기침 소리만 계속되는 것이 꼭 시간이 멈춘 것만 같았다. 덜그럭 거리는 소리에 병실에서도 이쪽의 기척을 느낀 듯 앳된 목소리가 들렸다. "거기서 뭐해요, 안들어와요?" 문을 열고 들어가자, 소년은 자신을 다른 이랑 착각이라도 한 것인지...
상대는 혼자 살면서 애인이 있는 남자가 좋았다. 여자가 없는 남자의 방에서는 아무리 깔끔하게 정돈을 해놓아도 어딘가 쾌쾌한 홀아비 냄새가 났다. 자위의 잔향. 게다가 그런 남자일수록 대개 섹스 매너도 좋지 않다. 그렇기에 따라간 남자의 방 거울 앞에 콜드크림이라든가 립스틱같은 여자용 화장품 몇 가지가 놓여있는 날은 그야말로 땡큐다. 이런 방의 침대 시트에서...
술래잡기 네 번째 - 바람 부는 오후, 곤도 이사오 길었던 무더위가 지나고 어느덧 선선한 가을이 다가왔다. 오늘따라 하늘이 참 선명하고 짙었다. 누구라도 땡땡이가 치고 싶을 만큼 좋은 날씨였기에 곤도는 복도에 홀로 누워있던 오키타에게 함께 군것질하러 가자며 그를 꾀어냈다. 어딘가 불편하고 예민해 보이기까지 한 오키타였지만 오랜만에 둘이서 외출이라는 말에 아...
* 2010년 작성글 "나랑 잘래요?" 그 순간, 내가 뭐라고 대답했어야 너는 나를 믿어주었을까. 술래잡기 세 번째 - 그 시각, 히지카타 토시로 정말이지 잔꾀 하나는 끝내주는 녀석이다. 최근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하루사메 일당에 대한 보고를 받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일도 땡땡이치고 홀연히 모습을 감추었다. 어디로 간 걸까, 그리고 무엇을. 거기까...
* 2010년 작성글 말이야 바른 말이지 녀석의 절반은 내가 키운 거나 다름없었다. 어려서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소년은 내 앞에서 늘상 털을 곤두세우면서도 귀찮은 일이 있으면 우스울 정도로 꼭 나부터 찾고는 했다. 제 누이와 곤도상을 곤란하게 하고 싶지는 않고, 아무래도 도장 후배로 들어온 내가 가장 만만했던 모양이지. 덕분에 졸린 눈 부벼가며 밤중에 변...
* 2010년 작성글 관찰과 관심의 연관 관계 부제: 오키타 소고라는 사람 Yamazaki Sagaru x Okita Sougo 날이 추워지려나보다. 아침부터 하나 둘 빗방울이 듣는가 싶더니 가랑비가 솔금솔금 내리기 시작했다. 구름 낀 하늘. 대청마루에 앉아 온종일 뿌려대는 가느다란 빗줄기를 보고 있자니 며칠 전까지 이어지던 열대야가 아득히 먼 옛날 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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