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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시한 폭탄을 선물 받은 로봇 반. 박사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폭발하고 만다.
테스님(@GL00MYT3SS) 썰 기반 마치 바닷속에 잠겨버린 것처럼 물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그날따라 지독하게 내리는 비는 눈앞에 보이는 것들도 전부 부옇게 뭉개버릴 정도였다. 우산을 썼음에도 머리칼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상태로 작업실에 도망치듯 들어온 우진은 방 안에 이미 인기척이 있다는 사실에 크게 놀라지 않았다. 아마 이런 날씨이니 다들 나가지...
윱사내 윱강산 필모장난 아는 문장을 지우니 기도할 말이 남아있지 않았다. 아무것도 빌지 않게 된 날이 두름처럼 널브러졌다. 두툼한 책을 펼쳐놓고 멍하니 글자와 글자 사이 여백을 응시했다. 행간에서 아무것도 읽어낼 수 없었다. 요즘은 그랬다. 무슨 병이라도 걸린 것처럼, 글자가 마음으로 스며들어 오지 않고 하루살이처럼 성가시게 시야 주변만 맴돌다가 휭하니 사...
특정 배우의 특정연도 노선을 따릅니다.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2차 창작 입니다.내가 미는 캐해석의 설명문(?) 그림 같은 풍경이었다. 동이 트기 전 어슴푸레한 하늘, 파도 같은 구름, 옅은 물안개, 그리고 펼쳐진 드넓은 바다. 하늘과 바다가 뒤바뀌어도 하등 이상할 것이 없는 그런 풍경. 명운, 기실 이름 없는 그 사내는 웃었다. 동시에 짝짝짝, 경쾌한 소리가...
그는 머리부터 발 끝까지 어둠으로 물들어있는 모양새였다. 의신과 같은 외모, 그러나 풍겨오는 날 선 서늘함은 오랜시간 온기라고는 느낀적 없는 케이에게도 오싹함을 안겨주었다. 소리없이 다가와 자신의 바로 등 뒤에서 낮은 구두굽 소리를 내는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란적이 한 두번이 아니였다. 그는 자신을 한명운이라 소개했다. "오늘도 가는거야?" "의신이 나를 고...
김우진이 사내를 죽인다 / 사내가 김우진을 죽인다 장마가 지긋하게 이어지는 여름, 눅눅하게 가라앉아 있던 일력 중 드문하게 사청乍晴한 날이었다. 소란스럽게 유리창을 두드리던 소음이 잦아들었나 싶었는데, 정작 작업실은 차분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여태 소리죽여 말다툼하고, 나름대로 고개를 숙이던 이들이 제대로 맞붙은 것이 화근이었다. 반 즈음 채워져 있던...
고주(孤舟) ; 외로이 떠 있는 배. 1926년 여름, 오사카. 심덕은 레코드를 녹음하기 위해 며칠 전부터 오사카에 와 있었다. 레코드사에서 제공해 준 숙소는 지낼만했다. 녹음실과도 가까웠고 무엇보다 인적이 드문 것이 마음에 들었다. 지난 몇 년간 휘몰아친 사건들로 이제 사람이라면 질색이었다. 술 없이 잠들지 못하는 밤은 점점 늘어만 갔다. 떠올리고 싶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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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폴리타, 죽음의 승리. 비극의 히로인. 밤하늘의 별. 윤심덕. 허연 담배를 물고 라이타의 발화 지점을 연신 손톱을 세워 꾹꾹 밀어냈다. 그것도 이제 제 기능을 다 하였는지 틱, 틱 하는 마찰음이 꽤 잘게 튀고서야 겨우 불꽃이 일었다. 쉬이 되는 것 하나 없구나, 투덜거린 심덕은 숨을 깊이 들인 채로 담뱃불을 붙이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언제쯤 이 운...
그것이 알고싶다 : 사의찬미편... 그들의 4년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가... Ⅰ. 만남 이전(1897~1921) ⅰ) 김우진 김우진은 1897년 9월 19일 전남 장성군 관아에서 장자로 태어났습니다. 군수였던 부친 김성규가 설립한 호남선우의숙에서 수학하다가 1908년에 목포 북교동 성취원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현재는 북교동 성당) 이후 1910년 목포공...
비문非文으로 시작하는 생도 있었다. 단숨에 개괄할 수 있는 몸뚱이를 내심 바라고 있을지 그는 가끔 의문을 가졌다. 여염餘炎도 주춤하는 삼경에 위층에선 바쁘게 바이올린 현이 부대낀다. 그 성음을 들으며 사내는 도막만 남은 남초를 눌러 껐다. 서색이 흡사 말로末路를 재촉하는 듯했는데, 그렇게 잔여물처럼 남은 숨결을 그는 수집했다. 그것은 무엇보다 고결한 수속이...
1. 고통을 짊어진 그 순간부터 그의 소원은 죽음이었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다. 그저 죽기만을 바라며 원고지 가득 자신의 피 같은 잉크로 글을 토해냈다. 쓰고, 쓰고, 쓰고, 쓰고, 쓰고. 계속해서 써 내려갔지만 아무도 자신의 글 따위 알아주는 이는 없었다. 숨어버린 아해와 사라진 여인. 내동댕이쳐 버려진 것은 자신뿐이었다. 기침 위에 술을 부어가며 글을...
예상 배송 시작일: 8월 16일(금)~19일(월) 관련 문의: @ardent_sh *예상 배송 시작일은 포스팅 현재 시각 예상일일 뿐이며 제작업체의 일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레코드 테마 키링은 앞뒷면 이미지는 기존 예시 이미지와 같으며 투명 여백이 추가됩니다. *선실 키링 기존 예시 이미지의 19260803 날짜가 19260804로 수정 되었...
전체공개 커미션... 밍의신 / 밍사내 마당에 들어선 새까만 자동차는 꽤 이질적이었다. 제 것이라 할 만한 물건이 없었기에 짐은 단출했다. 두툼한 책 한 권, 낡은 옷가지 몇 벌이 전부였다. 색이 바랜 보자기에 담긴 옷은 아이의 머리통보다도 작았고, 옆구리에 끼고 있는 책은 아이의 손목보다 두꺼웠다. 아이가 영특하니 양자로 삼아 고등교육까지 책임져 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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