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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피비린내 가득한 여인이 임자관에 찾아왔다.
#6. 아주 안좋은 습관이야 그거 무사히 일주일을 보냈다. 조금 더 면밀히 말하자면, 꽤나 흡족한 일주일을 보냈다. 새로 사귄 친구들의 덕이 컸다. 옆자리에 앉은 승관을 비롯해 치킨 집 아들 석민, 그리고 댄스부의 실세(자칭)라는 순영까지. ‘부석순’ 삼인방과 친해지게 된 계기가 가장 컸다. 게다가 순영은 경기도 출신이었다. 몸이 좋지 않은 여동생의 요양...
#4. 데리러 갈게. 하교 시간이 되자, 승관은 나를 정문까지 데려다줬다. 내가 다니는 꼴을 보아하니 물가에 내놓은 애 같다며 조잘대면서 말이다. 미안하지만 나는 너랑 같이 못가고 다시 들어 가야 해. 배드민턴 연습있어. 학교대항전이 얼마 안남았거든. 떠들어 대는 승관은 머리에는 스포츠 밴드, 몸에는 그새 갈아입은 운동복을 입고 있었다. 등에는 배드민턴...
홍지수는 그날 따라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알람이 울리기 30분 전에 일어났다. 몸이 가뿐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이 잘못 들어가 무료 사이즈 업으로 받았다. 마시다 배불러서 민규 줬다. 윤정한에게 먼저 연락이 왔을 때 홍지수는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절감한다. 씨발 내가 김첨지였어? 잘못 걸었기를 바랐지만 15초가 넘어가자 홍지수는 초록 통화 버튼을 오...
#3. 싱그럽게 웃었다..? 전학 간 학교에서의 첫 날은, 전날 밤 잠을 이루지 못했던 나의 우려와 걱정보다 달리 썩 나쁘지 않았다. 스물 한 명의 남학생으로 구성된 일학년 삼반 친구들은, 내가 연례행사처럼 학년 초반에 들어왔던, '넌 어디서 왔어?' 라던가 '너 혼혈이야?', '영어 잘해?' 따위의 질문이 아닌, 야, 버논. 너 족구 좀 하냐? 배드민턴...
살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일이 왜 요지경이 되었을까. 윤정한은 허공에 질문을 던진다. 내가 왜 이러고 있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남동 유엔 빌리지에서 아우디에 내비게이션 독서당 어린이공원을 찍고 달렸는데. 그리고 본인의 생각에서 해답의 실마리를 찾아본다. 아! 그게 문제였구나 어린이공원. 새해 첫 날 듣는 노래가 한 해의 운을 결정한다는 ...
#2. 승관 브루노 부 쉽게 해결될 줄 알았던 전학 문제는 꽤 시간을 오래 끌었다. 할아버지께서는 이런 절차나 수속에 대한 모든 지식이 전무하셨기 때문에 내 학교 문제로 끙끙 앓으시다, 결국 가끔 본인을 도와주시는 아주머니 한 명을 소개해주셨다. 그분은 ‘장인’인 할아버지께 이른바 무료봉사를 해주시는 분이었는데 귤밭을 일구는 분이셨다. 일명 ‘좌 여사...
방탕과 정욕의 계보, 저주받은 콩가루 가문의 여자들
-네가 없어도 조금은 괜찮아 진 것 같아.. 다시 만나자… 다린님의 갓갓 연성을 본 후에 그린 솔부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한솔과 승관 그런데 승관이가 불의의 사고로 고2여름에 죽게되고 그렇게 승관이는 한솔의 기억 속에서 영원한 소년으로 박제되어서 남아있음 솔은 혼자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아 죄책감 같은 비슷한 마음 과 그 시절의 뿌를 떠나보내지 못해 항상 ...
한솔이와 승관이는 중2때 같은 반을 해 온 뒤로부터 쭉 같이 다녔다 주위에서는 둘이 사귀냐는 반응도 종종 나왔지만 승관이와 한솔이는 그 말을 듣고도 아무렇지 않은듯이 계속 같이 다녔다 워낙 승관이가 재미있기도 했고 한솔이 눈에는 그런 승관이가 귀여워 보일 때가 많아서 고1 때 그는 점점 더 승관이에게 눈길이 가기 시작했었다 중학생 때는 그냥 웃기다, 귀엽다...
0. "빨리 왔네?" 달칵- 열리는 문소리에 부엌에서 저녁을 준비하던 승관은 현관으로 빠르게 걸어갔다. 한솔이? 원래 오던 시간보다 빨리 온 한솔에 놀란 승관은 멍하게 안방으로 가는 한솔을 따라갔다. 그리고 아무 말 없는 한솔의 옆으로 가 자연스럽게 한솔이 건네는 옷을 받아들었다. "주형이는?" "지금 자고 있어, 배고프지?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작게 ...
1. 카톡 단답 싫다고 했는데 계속해서 결국 한마디 했는데 살짝 놀라면서 아, 네가 그렇게까지 싫어하는지 몰랐어 미안. 앞으론 고쳐볼게 진지하게 사과하고 빤히 눈 마주치다 뻣뻣하게 왕손으로 쓰담아줌
2. 간만에 갖는 휴일 길었던 한 달 간의 촬영을 끝내고 오랜만에 갖는 휴일에 한솔은 대낮부터 승관을 잡고 늘어졌다. 저번에 했던 통화에서의 말에 알맞게 그는 지금 침대에서 승관을 놓아 주지 않고 있다. 점심해야한다는 승관의 말도 못 들은 척하고 더 강하게 안고 어깨에 고개를 묻고 어리광을 피운다. 하지만 승관은 이제 그만하고 일어나요. 하고 낑낑거리며 한...
5시. 아직 어둠이 사라지지 않은 새벽, 바깥세상의 모든 만물들이 자는 듯 조용한 이 새벽, 이런 새벽에 울리는 알람시계로 인해 조용함은 깨진다. 따르릉 소리를 내며 깨우는 시계에 승관은 번쩍 눈을 떠 소리를 끈다. 그리곤 옆에서 아직은 잠에 빠져있는 자신의 반쪽인 한솔 을 보곤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7시 45분, 보통이면 다들 일어나 준비하며 아침 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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