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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잠깐만. 응. 잠깐만?" 석진은 당황스런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며 상대를 바라봤다. 가슴이 벌렁벌렁 거리고, 눈 앞이 팽팽히 돈다. 석진은 제발 자신이 잘 못들었기를 바라면서 바들바들거리는 입꼬리를 애써 끌어올려 웃으며 말했다. "응. 다시 말해볼래?" "좋아한다고 했어요." "그…, 그래. 나도 당~연히 널 좋아하지! 너도 좋아하고, 홉이, 알엠,...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좀 아쉬웠는데, 아니 조금 많이 아쉬웠는데 딱히 내색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으니깐. “갈까?” 바로 몇 미터 앞 코너만 돌면 우리를 보는 수백 개의 눈들이 있으니깐. 무심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몇 발 앞섰는데 곧 그대로 돌려졌다. 쪽, 가볍게 내려앉은 키스가 심장을 두드렸다. “이대로 들쳐업고 도망가고 싶다.” “…말이 되는 소릴....
<RM편> 나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연애에 얽힌 신뢰 관계를 믿지 않는다. 어제 불 화산 같다가도 오늘은 살얼음판이 되는 게 바로 사랑이다. 애석하게도 나는 뼈아픈 경험으로 그걸 일찍이 배웠다. 그 지점에서 지민이에게 사랑 말고 일하자 라고 말했던 건 내 간곡한 부탁이자 사랑을 안다고 믿은 자만이었다. 하지만 지민이는 그러...
정국이와 동거를 한지도 2년이 넘었다. 물론 스케줄이 많은 활동 기간에는 논현동 숙소에서 지내고 있지만, 여가가 조금이라도 나면 둘만의 집에서 보낸다. 아파트보다는 주택을 좋아하는 정국이가 이태원에서 구입한 2층짜리 단독주택이었다. 마당 여기저기에 공원에서 본 운동기구 같은 것들이 놓여있는 어수선한 집. 추구하는 인테리어 스타일도 없어 대체로 하얗고 깔끔한...
태형은 사랑이라는 감정에 커다란 로망을 가지고 있었다. 머리가 자라고, 몸이 크면서 현실의 차이를 깨달았으나, 로망은, 환상은 깨지지 않았다. 태형의 안에서 사랑은 숭고하고 아름다운 것이었다. 굳이 연인관계의 사랑이 아닌, 가족, 친구, 동료 등등. 어떤 관계에 있어서든 사랑은 너무도 아름다운 거였다. "그, 환상을 좀 지우면…?" "그게 잘 안 돼요." ...
어느덧 가을이 왔다. 그동안 우리는 온라인 콘서트를 한 번, 정규 앨범과 일본 싱글앨범을 한 번씩 냈다. 새로운 곡들은 나오자마자 국내 순위는 말할 것도 없이 빌보드 핫100에도 줄 세우기를 했다. 우리는 조용히 자축하고 늘 그렇듯 다음 일을 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에서 사계절을 두 번이나 보내는 중이다. 데뷔이래 국내에 가장 길게 체류한 시기였다. 회사가...
임자 없는 모든 것을 주워 되파는 방물장수 '고야'의 귀에 엄청난 소식이 들어가고 마는데...
너에게 닿기를 최종현 X 안다니엘 w. 차돌박이 처음은 그저 불편했을 뿐이었다. 어쩌다 스치는 손등이, 제 이름을 부르는 종현의 음성이 조금 낯설게 느껴졌다. 얘가 이렇게 손이 컸었나? 이런 목소리로 나를 불렀나? 익숙했던 것들이 낯설게 변하는 게 이상했고 불편했지만, 자신에게 마음을 품었던 종현이기에 그런 거라 치부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리라...
13화에 정국이가 도가니 삼행시 했다고 쓰고나서 계속 머릿속으로 삼행시 해본 사람 나야나... 이부분! 역시 할일이 많을 땐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고 덕질을 해줘야져 히힛 그런 마음으로 그려봤어요 ㅋㅋ 별 것 아니지만 같이 피식 웃고 목욜 저녁 즐겁자구욧~! + 여러분도 도가니탕 N행시 해보세오! 생각보다 잼잼
지민과 정국의 사이를 팬들에게 먼저 알렸다. 팬 사이트와 앱라이브를 통해 그간 있었던 일들과 결과적으로 정국과 짝이 됐다는 사실을 알리고, 그 다음날 공식발표를 했다. 당연 세상은 둘 사이의 문제로 떠들썩해졌다. 팬들과 팬이 아닌 사람들은 지민이 오랜시간 페르몬을 제어하고, 짝이 눈앞에 있었음에도 그것을 억누르다 결국 위급한 상황까지 갔다는 사실에 안타까워...
하루 24시간이 모자랐다. 한창 인기가 최고조로 치솟은 내 최애, 배우 김선호 때문에. 처음엔 이 정도로 흠뻑 빠지게 될 줄은 몰랐다. 우연히 TV에서 가볍게 스쳐지났고, 유튜브 알고리즘이 난데 없이 그의 전작들을 보여주기 시작했을 때도 멍하니 키스신만 구경했다. 가끔 유명한 드라마의 클라이막스를 찾아보던 것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연기력이 대단하다고도 ...
우리는 콘서트를 끝내자마자 무대 뒤편에 서서 팡팡 터지는 불꽃들을 구경했다. 희뿌연 연기 속에서 형형색색의 불꽃들이 하늘에 수놓였다. 올려다보는 형의 눈이 반짝거렸다. 땀 때문에 촉촉한 머리와 화장이 번진 얼굴. 금방 큰 무대를 하고 내려와 상기된 표정. 불꽃에 환했다 어두워졌다 하는 주변이 슬로비디오처럼 느껴졌다. 극적인 장면이었다. 나는 하마터면 장소도...
내 숱한 기억 속에서 형은 늘 내게 특별한 사람이었다. 이제 와서 무슨 소리냐 싶겠지만 이건 내가 열일곱살이고 형이 열아홉살이던 그 시절부터를 말한다. 또래 남자애들과는 달리 부드럽고 섬세하고 어딘가 낯선 지민이 형은 말하자면 처음부터 내게 취급주의 같은 분류의 사람이었다. 예전부터 태형이 형과는 몸을 쓰는 과격한 장난을 스스럼없이 칠 수 있지만 그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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