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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커버린 소꿉친구와 보내는 무더운 여름방학🍉
도경수는 내 눈 앞에 없을 때 가장 선명했다. 그건 도경수를 사랑한 몇년 동안 변하지 않던 첫번째 사실이었다. 무리한 스케줄을 끝내고 겨우 만난 도경수를 올려다볼 때보다 종일 노래 연습에 상한 목을 쥐고 엉엉 울다 잠들기 직전이 훨씬 뚜렷했다. 어떤 무대의 조명보다도 밝았다.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도경수는 칠흑같은 도경수의 눈과 정 반대였다. 밤만 되면 ...
“그래서 걔랑 만나기로 했다고?” “응. 너랑도 친하지 않아?” “뭐, 그냥.” “오늘 너 시간 되면 밥이나 같이 먹으려고 했더니.” “됐어. 무슨 밥이야.” 시큰둥한 얼굴로 대답한 경수가 마시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단숨에 들이킨다. 그런 경수를 보며 여주는 또 가오잡지? 탐탁지 않은 표정을 지으며 대화를 마무리 짓는다. 잠깐의 정적 끝에 또 다시 다른 주...
W. Cherish *이 게시글은 저자의 상상에 의한 허구의 것, 픽션임에 유의해 주세요. *스압 주의, 줄글 많음 주의 *등장하는 시대, 나라, 지명 등은 실제 어느 나라 역사와도 관계없는 가공의 시대임을 알려드립니다. ㄴ 이전 회차들 <정화(晶華) 8년(763), 2월 8일> 환(患)족이 서쪽 지역에 다시금 거병하여 나라를 세우다. 황제가 ...
메시지 보기 [ 001 / 027 ] 발신 010-1234-9256 날짜 : 12/24 15:21 PM 도경수 번호 맞나요? 메시지 보기 [ 002 / 027 ] 발신 010-1234-9256 날짜 : 12/25 9:28 PM 맞겠지?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ㅠㅜ 메시지 보기 [ 003 / 027 ] 발신 010-1234-9256 날짜 : 12/25 11:...
남자는 앞으로 진행될 수업 방식에 대해 몇 가지 얘기를 했다. 첫 번째. 출석할 생각이 있다면 반드시 수업 시작 전에 와있을 것. 결석은 상관하지 않지만, 지각은 용납하지 못한다는 게 남자의 철칙. 두 번째, 남자의 수업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없다. 이론을 달달 외우는 암기식 공부법은 실제 사건을 해결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게 남...
1. 경수는 여주와의 연애가 길어질수록 이직을 고려중이다. 1-1. 이유는 크게 두가지. 업무적으로 부딪혀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여주한테 안겨주고 싶지 않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마음이 회사에서 여주를 대하는 말과 행동에서도 티가 나서. 2. 여주는 경수가 출장 갈 때마다 경수의 집에서 잔다. 3. 여주의 부모님은 두 분 모두 돌아가셨다. 일...
데뷔 1주년, 인생 최악의 전환점을 맞이하다.
개강을 알리는 수업이 시작됐다. 놀고먹는 데 익숙해진 몸뚱이는 벌써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축 처지기 바빴다. 보슬비까지 내리니 온몸이 물먹은 솜이 된 것처럼 무거웠다. 이런 날은 집에 처박혀 있는 게 좋은데. 한시라도 빨리 자취방 침대에 뛰어들고 싶었지만, 교단 앞에 서 있는 남자는 수업을 시작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도경수, 36살. 대학을 3년하고도...
아이들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다. 칠판 한 번 보고, 자신의 책을 한 번 보고. 연필만 가득한 필통에서 연필을 꺼낸 경수도 다른 아이들을 한 번 둘러보고는 수업에 집중하려했다. 애써 연필을 쥔 손에 힘을 꽉 주었다. 그러나 경수는 자신의 뒷통수로 진득하게 닿아있는 시선을 무시할 수 없었다. 바삐 움직이며 설명하고 계시는 선생님을 따라 눈만 연신 굴려대었다. ...
갱브리엘 씀 "...." 세훈은 천천히 눈을 떴다. 어떤 눈부에 파르르떨리며 금새 감기었지만, 드르륵하는 소리와 같이 사라진 불빛에 천천히, 천천히 세상을 바라보았다. 그곳엔 나를 구제해준 도경수가 있었다. 나의 아내였던 이수현. 그녀도 함께였다. "살았다." 그의 한마디에 모두가 속에서 끓어오르던 한숨을 내뱉었다. 그저 기쁨의 눈물만이 가득한 공간이었다...
"헉..헉..헉..." 숨이 차올라도 쉬지않고 내달렸다. 모랫자루를 묶어논듯 끊임없이 내딛는 다리는 무겁기 짝이 없었다. 차가운 공기에 폐가 얼어붙는 듯 했다. 약간의 비린 맛이 느껴지는 듯 했다. 그럼에도 나는 달려야했다. 나를 삼키려는 어둠으로부터 도망쳐야했다. 맑았던 하늘은 짙은 회색으로 물들어 점점 검게 드리웠다. 멀쩡하던 건물들은 하나같이 힘을 잃...
아찔한 케이크. w. 김델마 * 경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 원래 오늘 경수 단편글 올리려 했는데 수면 패턴이 또... * 주말에 경수 하나 백현이 하나 올리는 게 목표! 열심히 써보겠슴다. * HAPPY D.O day! 0ㅇ0 깜깜한 어둠 속에서 나를 붙드는 것의 정체를 나는 알 수 없었다. 절벽 끝에 매달려있는 나와, 그런 내 발목을 붙들고 ...
이번에는 까먹기 전에 트위터에도 올리고, 인스타에도 올리고, 포타에도 올리러 왔다!ㅋㅋㅋ 사실 내가 폰 배경화면으로 쓰려고 9:16으로 그렸는데 인스타는 그 비율로 안 올라가잖아... 그래서 그냥 정사각형으로 크롭했다ㅋㅋㅋ 원본은 나만 봐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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