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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탕과 정욕의 계보, 저주받은 콩가루 가문의 여자들
20일 “와, 선물이 왜 이렇게 많아? 형 아직 잘 나가는구나?” “뭐? 너 임마.” 매니저에게 전달 받은 선물 보따리들을 거실 한쪽으로 옮기다 말고 팔을 휙 뻗어 나를 잡아 채려는 형을 잽싸게 피했다. 두어 번 더 그러기를 포기한 형은 매섭지 않게 나를 흘겨보다가 발치에 있는 봉투들을 다시 옮기기 시작했다. “뭘 이렇게 많이들 보내주셨지.” “그러게. 다...
“괜찮으십니까?” 모니터 속에 정렬한 숫자들 사이를 파고드는 소리에 고개를 슬쩍 끌어 올렸다. 그가 들어오는 것조차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집중하고 있던 건지, 갑자기 피로감이 드는 눈을 한번 느릿하게 감았다 뜨면서 괜찮다는 답을 건넸다. “오늘은 이만하고 들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보는 것만 마무리하면 될 것 같아. 괜찮아요. 윤실장님...
올림포스 : 제우스(번개) 이집트 : 라(태양,열) 기독교 : 예수(힐러, 상담) 북유럽 : 오딘(폭풍,바람,연장자) 불교 : 부처(인내,거대화,금) 없음 : 사서(책) -주인공(한현)
“내가 그런 말 한 적 있었나?” “무슨 말?” “너 진짜 사랑한다고” 가만히 감고 있던 눈이 그대로 찡그려지며 입술을 꾹 깨물어버렸다. 무릎을 베고 누웠었던 너의 머리통이 작게 흔들리는 걸로 보아 웃음을 참는 것 같기도 했다. 어째서 너는 그렇게 매번 같을까. 나의 지루할법한 그 고백에 온 진심을 다해 반응을 해주는 네가 참 좋았다. “형,” “응?” “...
"진심이야?" 이해할 수 없다는 목소리였다. 계상은 제 앞에 앉은 사람의 눈을 덤덤히 마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진심이야, 라는 말을 입 밖으로 내진 않았으나 진지한 눈빛이 계상의 말이 진심임을 말해주고 있었다. 앞에 앉은 이는 어이가 없어 할 말을 잃고 허, 하는 한숨을 뱉어내며 몸에 힘을 뺀다. 뒤로 미끄러지듯 등받이에 몸을 기댄 남자는 계상을 이...
도시에서 온 전학생 지세찬에게 찾아온 사랑과 우정, 그리고 농사?!
다섯이서 시끌벅적하게 걷다가 혼자 걷는 길은 고요했지만 어색했다. 혼자만의 시간이라곤 했지만 따라붙은 카메라가 신경쓰여 뭐라도 말해야 할 것 같은 마음에 계상은 일부러 더 주절거렸다. 그러다 몇번은 호영의 이름도 나왔던 것 같고. 그렇게 주절대는 틈에도 계상의 머리속은 호영의 생각과 또 많은 것들로 끊임없이 채워졌다 비워졌다 엉켜들곤 했다. 노래라도 들으면...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계상이 제 근처로 다가온다 싶으면 어깨죽지부터가 뻣뻣하게 굳어버리는 것 같았다. 호영은 딴 사람도 아닌 계상에게 벽을 치는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자신이 의식도 하기 전에 몸이 이미 계상에게 반응하여 굳어버리니, 스스로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 저를 계상은 꿈에도 모르는 듯 자연스럽게 옆에 자리를 잡고, 자연스럽...
새벽까지 내리던 빗줄기가 사그러들고, 하루를 쉬었다고 모두의 걸음들이 썩 가볍다. 그 와중에 계상은 호영의 곁에 붙어있다시피 길을 걸었다. 때때로 페이스가 맞지 않아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기도 했지만, 자신이 호영의 곁에 붙어있다는 것이 의식될 정도로 계상은 그랬다. 물집때문에 늘 다른 멤버들보다 조금 늦게 걷는 호영의 걸음이지만 그렇게 살짝 뒤쳐진 정도가 ...
주어진 하루는 생각보다 무료했다. 그래서 책을 읽다가 심심해진 계상은 숙소를 의미없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러다 거실에 나와 멍하니 시간을 보내고 있는 데니를 발견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창가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만 쬐고 있는 데니의 시간을 방해하기가 싫어서 계상은 이내 자리를 옮기려다가, 데니가 좋지 않냐? 하고 물어오는 바람에, 가려던 걸음을 멈추고 ...
언제였는지는 뚜렷하지 않다. 다만, 그 날따라 매니저마저 자릴 비운 숙소에는 색색거리는 호영의 숨소리만 가득했었고, 계상은 어째서인지 그런 호영을 가만 내려다보고 있었다. 별 뜻 없는 행동이었고, 뭔갈 의도했던 행동도 아니었다. 그저 봄이라, 기침을 달고 살던 그 놈이 안쓰러웠던 탓이라고 그리 계상은 생각한다. 늘 눈가를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다녔던 호영이,...
발이 아픈지, 호영은 한마디도 않고 묵묵히 걷기만 했다. 그런 호영이 신경쓰이면서도 계상은 제 앞뒤를 따라붙은 카메라들이 신경쓰여 호영과 멀어진 틈을 좁히지 않고 걸었다. 그러면서도 못내 신경쓰여 호영에게 들리게끔 괜찮냐 물으니, 괜찮다는 대답만 돌아온다. 한참을 앞서 걷던 데니와 태우도 그런 호영을 알아채곤 잠깐 걸음을 멈춘다. 저 때문에 다들 멈추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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