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데뷔 1주년, 인생 최악의 전환점을 맞이하다.
_ 도영은 중학교부터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다. 천식약을 중단할 정도로 민석이의 건강이 많이 좋아져서 도영이 중학교에 입학하는 시기에 올라온 건데, 4년으로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웠는지 서울에서 한 달 지내자마자 다시 시작된 천식에 민석이는 태형과 다시 시골로 내려갔다. "혀엉... 보구 싶다아-" [나도. 주말에 작은형이랑 올라갈게.] "아냐! 내가 ...
_ 굉장히 다사다난하긴 했지만, 어쨌든 무사히 중학교 2학년을 마치고 3학년에 진학한 민석이는 작년보다 훨씬 안정된 생활을 보냈다. 일단 반 아이들 전부가 그대로 3학년 반으로 옮겨져 새로운 사람과 친해져야 하는 일이 없어 새 학기가 시작됐음에도 스트레스가 덜 했다.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리는 민석이에게 새 학기는 매번 긴장 그 자체였는데 이번엔 긴장할 일이...
_ 1월 2일, 동현을 따라 서울로 올라가 복직을 한 석진은 정말 급한 일들만 처리했는지, 내던져있는 일들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모든 걸 미루고 자신의 집에 왔어야 하는 건지 묻자 머리 뒤로 깍지를 낀 동현이 석진의 시선을 피하며 휘파람을 불었다. 하. 이에 한숨을 푹 쉰 석진이 성큼성큼 문으로 걸어가 철컥, 문을 잠갔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동현...
_ 스무 살의 태형은 약속이 많았다.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잘생겼다는 소문이 학생들 사이에 쫙 퍼져서 이 자리, 저 자리할 것 없이 전부 불려 다녔는데 태형은 그게 싫지 않았다. 성인이 되어서부터 마신 술이 몸에 너무 잘 맞았고 술자리의 그 시끌시끌한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여자친구가 생기기도 했고. 물론, 여전히 동생들이 우선순위이긴 해서 아...
_ 만 7년의 시간을 늦둥이 막내로 살아오던 민석이에게 갑자기 크나큰 시련이 닥쳤다. 엄마가 동생을 임신한 것이다. 다른 아이들은 동생 만들어달라고 징징댈 때 민석이는 막내 생활을 즐겼다. 아빠도 엄마도 형들도 전부 저만 바라봐 주고 저만 좋아해 주니 너무 좋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 사랑들을 앗아갈 존재가 갑자기 엄마의 뱃속에 생겼다. "민석아~ 엄마 ...
아흑, 정우야, 김정우..! 교통사고를 당해 수술실에 들어간 정우를 애타게 부르며, 도영은 수술실 앞에서 밤을 새웠다. 그렇게 뜬 눈으로 밤을 새워, 다음날 들은 말은 "일주일을 넘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였다. 흑, 정우야, 일어나봐, 형이란말이야.. 미동도 없이 기계에 제 몸을 의지하여 숨만 쉬는 정우에, 도영은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도...
네 시선이 너무 불편해. 너의 눈을 보고 있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아도 열이 나는 것 같아.
해도 뜨기 전인 이른 새벽. 율은 소리내지 않고 지하실로 내려갔다. 지금쯤 줄지어 놓여있을 술병들을 아무도 모르게 치워놓는 일이 율의 새벽 루틴이었다. 술 드시는거 알고 있으니 이제 그만 하시라고 아버지에게 무언의 압박을 가하는 나름의 표현이기도 했다. 불 켜지 않아 캄캄... 매일 놓여있는 자리.... 앗. 없었다. 빈 병이 하나도 없었다. 제대 후 이런...
끄응-, 부글부글 속에서 뜨겁게 끓는 듯한 처음 느껴보는 고통도 견디기 힘든데 아침부터 엎드려뻗쳐라니. 호텔 복도에서 벌 받는 건 어지간히 창피한 게 아니었다. 아침 인원 체크를 하려 들어온 선도부 선생님이 기어코 봐버린 것이다. 멀쩡한 침대를 놔두고 바닥에 널브러져서 자고 있는 우리를, 그리고 초록색과 갈색의 유리병, 그리고 담배꽁초들... 제주도 볼 것...
*이 글은 실제 인물/단체/지역과 아무 관련이 없는 창작물이며, 모든 내용은 허구이자 픽션입니다. 또한 체벌 요소가 강한 글이니 불편하신 분들은 꼭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처음엔 그저 작은 한마디였다. "아, 나도 딸 낳고 싶다" "...딸?" "응. 오늘 언니랑 쇼핑 다녀왔는데 시현이랑 시연이 둘이 얼마나 애교를 부리는지 너무 귀여웠어. 나...
눈 떴을 때 이미 해는 지고 달이 올라와 있었다. 얼마나 오래 잤는지 볼에 베게 자국이 찐하게 나 있었다. 등도 전기장판 온도 때문에 땀으로 군데군데 젖어있었고, 형은 안 일어났나 확인하려 고개를 돌리자 딱 눈이 마주쳤다. 이미 일어난 지 오래됐는지 머리카락도 정리되어 있고 목소리도 잠기지 않았다. 일어나려 손을 짚었다.
* 가득가득한 분량으로 돌아왔습니다_^ * 121편이 유료 회차라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요약본 준비했습니다^_~ * 에피소드 요약 * 아버지의 첫 기제사를 끝내고 음복하던 중 폭발한 세훈. 거침없이 쏟아내는 감정에 종인과 백현까지 참지 못하고 한바탕 싸움이 벌어지는데. 충격으로 힘이 풀린 정은을 보현에게 부탁한 연석이 세훈을 남기고 모두 내보낸다. (120...
슬슬 쌀쌀해지는 11월 초반, 기말고사 시험도 끝났겠다. 수학여행 기간이 다가왔다. 이주전부터 신난다며 제주도 가서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고 아무튼 다 갈 거라고 방방 뛰어대던 우진이 밤새 설레어 잠을 못 이루었다. 옆에서 엄마 미소로 바라보며 같이 짐을 싸주는데 얼마나 묵직한지 아이의 몸 반 이상을 가볍게 차지한다. 무거울 만도 한데 하나도 안 무겁다며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