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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시한 폭탄을 선물 받은 로봇 반. 박사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폭발하고 만다.
bgm::Aimer, Kataomoi *소년에게 사랑을 에서 이어집니다 서울에 태풍이 왔다. 며칠 동안 빽빽한 서울 공기를 빗줄기가 쉴 새 없이 갈랐다. 윤도운이 박성진의 집에서 눈을 뜬 지 나흘 째의 오후였다. “세탁기 돌릴 건데.” “어우…….” 매트리스에 절반 이상 짓눌린 목소리가 명쾌하지 않은 대답을 내놨다. 니 돌릴 거 있음 지금 꺼내 놔라. 그 ...
도운이 사는 동네에서는 간간이 귀신이 보였다. 앞집 2층 올라가는 계단에 앉아 고양이를 보는 귀신, 건너건너집 대문위에 앉아 고양이랑 노는 귀신 등등. 요새 사람들은 사람보다 고양이를 더 좋아한다더니 귀신도 그런 모양이었다. 고양이랑 놀고 싶어 거기 있는 건지 거기 있는 김에 고양이를 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간에 웍 하고 놀래키거나 너 우리보이지 하고 ...
"저 기타칠래요." 새 학기 첫 연습, 들뜬 마음으로 악기 세팅 중이었다. 쿵쿵빡. 저 기타칠래요. 시선 끌겠다고 두드린 리듬이 묘하게 뒷말과 맞아떨어졌다. 얼핏 들었으면 노래라도 하는 줄 알았겠다. 노래는 커녕 대자보라도 읽는 듯한 도운의 비장한 얼굴을 보고서야 모두가 웃음을 잃었다. 성진은 놀란 나머지 앰프 볼륨도 못 보고 선을 꽂아 버렸다. 삐익-- ...
1.도필또(뭐하다생각난지모르겟슴) ##고 3년차 한문 교사 김소민은 큰 현타를 느끼고 교무실에서 이마를 짚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김쌤 왜 그래요? 무슨일 있어?" "아뇨 그게..." 2교시 한문 시간, 소민은 여느 때와 같이 수업을 들어갔다. 첫 발령부터 남고라 발발 떨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소민은 학생 다루기의 달인 까지는 아니어도 준 달인...
어느 날 치명적인 병으로 임산부들이 사망하기 시작했다.
bgm :: Cool For a Second, Yumi Zouma 08 박성진은 추가학기를 다니다가 취뽀했다. 두루 아는 사람이 많던 성진은 급격하게 인간관계의 폭을 좁혔고 그 사이에서 살아남은 윤도운과 소수만이 성진과 연수가 헤어졌다는 걸 알았다. 성진은 연수의 이름을 제 앞에서 들먹이는 것을 싫어했다. 대놓고 싫다, 그만하라는 말을 좀체 입에 올리지 않...
도운은 초능력이 있었다. 차라리 없는게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은 그런 능력이었지만 말이다. 도운의 능력은 싸이코메트리, 그러니까 쉽게 말해 기억을 읽을 수 있는 그런 능력이었다. 분명 미미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도운이 이 능력이 쓸모없다고 말하는 이유는 첫째, 사람에 한정되고 둘째, 제 손에 피부가 닿아야만 하고 셋째, 닿은 부위의 시점으로 넷째, 읽혀...
나는 열일곱, 박성진은 열아홉. 봄이라고는 하는데 아침 기온 앞에는 꼭 가로짝대기 하나 찍 그어져 있었다. 동복 자켓 위에만 외투를 입을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교칙은 알고 있었다. 그치만 두꺼운 자켓 위에 또 후드를 입기는 싫었다. 솔직히 말하면 새로 맞춘 교복이 커서 어깨 부분이 직각으로 툭 튀어나와 있는 게 신경쓰였다. 지퍼 끝까지 올리고 어깨도 쫌...
부제: 12시간의 로맨스 누군가를 속이고 몰래하는 사랑은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쯤은 두 사람도 알았다. 하지만, 그래서인지 둘은 더 애틋했다. 이전처럼 도운의 자취방에서 잠들지 못하는 것이, 같이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걸을 수 없는 것이 그 외에도 꽤 많은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걸 빼고도 둘이서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았다. 아무도 없는 강의실에서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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