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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돼, 당장 데려와.” “카시우스, 진정해라.” “아직 멀리 못 갔을 거야. 크리쳐, 지금 당장 아티의 위치를 알아봐. 분명 수준 높은 보호 마법을 쓰고 있을 테니까 신중하게 따라가야 해. 위치만 찾아서 나한테 보내. 그럼 내가 곧바로 순간이동을—“ “카시우스 블랙—!!” 평소 사이가 그리 좋지 않던 크리쳐에게까지 간절히 부탁할 정도로 지금 카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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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자해 등을 암시하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 . “아가씨, 오셨습니까.” “아, 깜짝!! 크리쳐…” 제발 인기척 좀 내면 안돼? 너 이럴 때마다 나 진짜… 그녀는 기숙사 문을 열자마자 제 앞에 정중히 무릎 꿇은 집요정의 모습에 뒤로 넘어질 뻔했다. “죄송합니다, 아가씨…벌로 무엇이든—“ “아, 됐어 됐어. 그보다, 알아낸 거야?” 주인님께서 부탁하신...
“잘 들어, 셰아트 블랙.” “…” 난 널 내 주인으로 정했어. 우리 아버지와 가문은 그 작자를 주인으로 모셨지만 나는 아니야. 그날 내가 그랬지, 널 지키기로 했다고. 내 결정은 여전히 변함 없어. “난 아버지를 사랑했어. 그리고 내 가문을 사랑했지.” “…디키.” 그건 달라지지 않아. 날 사랑으로 키워주신 분들이고, 난 그분들을…마냥 원망할 수 없었어....
.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사람은 태어나고 시간이 지나면 죽는다. 죽음이야말로 출신도 부도 명예를 가리지 않는 순리다. 전쟁은 그 수를 늘렸을 뿐이다. 많은 이들이 죽었다. 죽은 이들은 살아 남은 이들의 환상 속에서 살았다. 지속된 절망은 살아남은 이들을 정신적으로 죽였다. 희망은 불씨처럼 사그라들었다. 사람들은 애초에 목표부터 잘못되었다고 외쳤다. 빛의 ...
* 오늘 내용에는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표현이 있습니다! 시작은 늦은 오후, 그녀의 외출 요구였다. 퀴디치 가게에서 기다리던 신상이 나왔다며 책자 하나를 들고 늦은 시간에 그를 졸라대던 그녀에게 노트 일가와의 동행하에 외출을 허락했다. 왠지 그녀와 말포이를 붙여두기 싫었던 것이 그 이유였다. 아들놈인 시어도르 노트와는 사이가 별로인 것으로 보였으니,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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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따라 저택이 부산스럽네. 무슨 일 있는 거야, 위니?” “아, 그것이…” 나름 방음이 두터운 안쪽 방에 있는 데에도 여기저기서 뛰어다니는 소리, 물건을 뒤엎는 소리가 들렸다. 뭐야, 무슨 일인데? 계속된 그녀의 질문에 대답을 망설이던 집요정이 입을 열었다. “그, 지금 본채에 머무시는 주인님의 귀한 손님께서 외출 후 복귀하셨습니다.” “근데?”...
. . “으음…” “그래서—, 아. 깨어난 건가?” 상태는? 컨디션 난조로 인한 고열 같습니다. 다만 고열에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당분간은 경과를 지켜봐야— 으응, 시끄러워. 그녀의 중얼거림에 주위의 대화를 나누던 목소리가 한층 작아지는 것이 느껴졌다. …아, 조용해졌다. “…약을 준비 중이니, 좀 더 자거라.” 리들은 그녀를 제 무릎에 옆으로 앉혀...
"그녀는 아마 리들행글턴으로 돌아올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고를 당했던것 같습니다." 덤블도어는 식은 톰의 찻잔에 마법을 걸어 따듯하게 데워주었다. "눈길에 미끄러졌고, 크게 다친건 아니지만 놀란 탓인지 거리에서 해산을 시작한 모양입니다. 다행이 인근에 있던 고아원 원장이 그녀를 발견해 고아원으로 자리를 옮겨 그곳에서 톰을 낳았던 모양입니다....
. . 만월이 채워지기 전날, 카시우스 블랙은 기사단 전체를 본부로 소집했다. 개중엔 아직 나이가 차지 않아 정식기사단원으로 인정받기 전인 해리, 헤르미온느, 론도 있었다. “찾았습니다.” 카시우스는 한 장의 움직이는 사진을 탁자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그 사진 속에는 방학 전보다 말라 보이는 셰아트가 다이애건 앨리의 잡화점에서 물건들을 살펴보는 모습이 있었...
톰 리들의 하루는 새벽 4시에 시작했다. 어릴적 키워준 유모인 메이슨 부인이 돌아가신 후, 그녀가 키우던 하얀 고양이 키티를 데려 온 뒤, 반년동안은 하루하루가 전쟁이었다. 키티는 메이슨 부인과 그레이가 죽은걸 인지하지 못했고, 이미 허물어진 집으로 자꾸 돌아가려고 애를 썼다. 비가 많이 내리던 어느 초여름날. 키티는 드디어 메이슨부인과 그레이와 이별을 했...
다량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해당 작품을 감상할 예정이신 분들은 뒤로가기 추천 드립니다 :) BGM:: 자우림 -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일방적인 충성이나 짝사랑으로 남는 게 아니라 난 사랑 받고 싶어. 같이 나이 들어 갈 사람 하나 없는 커다란 도시의 슬픈 소년.” “… 내 마음 속엔 도시가 하나 있다네.” -이게 무슨 선문답이지? 싶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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