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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사명과 경쟁, 애정이 공존하는 음대 이야기
새벽 밤, 어디에 담겨 있는 느낌에 준면이 눈을 떴다. 천장에서 내리는 조명에 준면은 저절로 미간을 구겼다. 눈은 떴지만, 정신은 여전히 몽롱했다. 부드럽게 씻기는 느낌에 준면이 살짝 고개를 틀었다. 세훈이 낮은 자세로 준면을 씻기고 있었다. 준면은 이 상황이 뭔지 인지하려 했으나, 몽롱한 느낌에 눈이 다시 감기려 했다. “…….” “깼어.” “… 뭐야?”...
지루한 나날의 연속이었다. 그동안 꾸준히 먹은 덕분인지, 준면은 먹는 양이 늘어났다. 정분은 준면의 늘어난 식사량을 보고, 제 일처럼 기뻐했다. 준면은 멋쩍을 뿐이었다. 오늘도 평소처럼 밥을 먹고 소파에 앉아 정분과 티타임을 가졌다. 점심 때만 되면 이젠 실장이 정분 옆에서 같이 차를 마시는 게 일상이 되었다. 준면도 실장에 대한 경계가 많이 풀어졌다. 꾸...
세훈은 준면이 있는 집이 아닌, 본가로 가고 있었다. 오 회장의 호출이었다. 세훈은 한숨을 쉬며 창밖을 봤다. ‘부회장님, 회장님이 호출 하셨습니다.’ ‘또?’ ‘그런데… 회장실이 아닌, 본가로 오라고 하셨습니다.’ ‘…….’ 실장은 세훈의 기분이 최대한 맞추며 조심스레 전했다. 그럼에도 세훈은 몹시 짜증이 몰려왔다. 회장이란 존재는 늘 세훈을 불편하게 했...
준면은 정분이 준 차를 마셨다. 며칠 동안 계속 마시던 매실차였다. 끼니마다 늘어난 양에 준면은 매실차를 달고 살았다. 벌써 끼니로만 열 번을 넘게 먹었지만, 여전히 준면의 위는 모든 음식을 담아내지 못했다. 준면은 구름이 가득 낀 하늘을 보고 있었다. 며칠 동안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졌다. 준면은 심란한 마음으로 하늘에 가득 낀 먹구름을 봤다. 앞날이 보이...
커튼 틈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준면의 얼굴을 간지럽혔다. 곱게 펴져 있던 미간이 살짝 구겨졌다. 감겨 있던 눈이 천천히 떠졌다. 의식이 돌아오고 있는 동시에 몸 곳곳이 쑤셔왔다. 특히나, 가슴팍은 따끔거렸다. 준면은 몸을 일으키려 했으나, '쿡' 하고 쑤셔오는 허리에 그만, 일어나지 못하고, 다시 누웠다. “여긴… 어디야….” 이불의 색이 자신의 방에 있는...
장안파 민선우, 이대로 죽는 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하시겠습니까?] 과거로 회귀해 나를 죽인 범인을 찾는 게임이 시작됐다!
세훈은 회의실에 앉아, 무어라 떠드는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었다. 그의 표정은 누구 하나 죽일 것 같이 날카로웠다. 세훈이 앉은 자리는 늘 앉던 홀로 앉는 가운데 자리가 아닌, 이사들과 같이 옆, 긴 자리에 앉아 있었다. “…….” 가운데에 홀로 앉아 있는 사람은 오 회장 이었다. 세훈은 긴급 이사회 회의에 당황 할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지시를 내리지도...
준면은 거실에 늘 앉아있는 소파에 앉았다. 앞에서는 정분이 티 타임을 갖고 있었다. 준면의 앞에도 정분이 준 차가 놓여 있었다. 준면은 세훈이 준 휴대폰을 켰다. 정각이었다. 준면은 휴대폰 카메라를 켜, 제 앞에 있는 차를 찍고, 세훈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아주머님이랑 차 마시고 있어. 전송을 보냈지만, 세훈에게 답장이 없었다. 대신, 준면은 보낸 메시지 ...
여느 때와 같은 날, 준면은 침대에 누워 있었지만, 일어나지 않았다. 오늘은 주말이었다. 세훈이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 집에 있는 날이었다. 방 밖에 세훈이 있을 것을 아는 준면은 세훈과 마주치고 싶지 않았다. 준면은 몸만 일으키고 앉아 밖을 내다봤다. 깨끗한 하늘이 한 눈에 들어왔다. 깨끗한 하늘에 일정한 온도를 밖에서 느껴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것이 ...
빌딩 한 층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회의실 안, 그 중심에 세훈이 앉아 있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각 계열사 대표 이사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다. 세훈은 심기가 불편한 듯, 머리를 짚고 있었다. 스크린 앞에서는 회사 임직원이 PPT 자료로 발표를 하고 있었다. 나름 새롭게 구상한 상품이라고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지만, 세훈은 그것이 괜찮은 건지, 아니면...
해는 이미 저버리고, 도시 안 철골 나무들이 밤하늘의 별을 띄우고 있는 시간, 세훈은 그 많은 별들 중 하나의 별 안에 앉아 있었다. 요즘 들어 세훈은 점점 퇴근 시간이 늦어졌다. 준면이 집에서 도망친 지 불과 며칠 되지 않았지만, 세훈의 퇴근 시간은 준면이 도망친 그날 하루 빼고는 다시 늦어지기 시작했다. 비서는 조용히 세훈의 곁에 서서 세훈을 기다리고 ...
검은 색 하늘이 비치는 강 위에, 건물에서 내보내는 빛에 반짝여 하나의 샹들리에가 펼쳐졌다. 반짝이는 커다란 샹들리에를 가로질러 만들어진 대교 위에 위태롭게 기대어 서 있는 이가 하나 있었다. 그의 검지와 중지 사이에는 하얀색 담배 하나가 떨어질 듯 말듯 매달려 있다. 그는 손가락에 걸려 있는 담배를 입에 물어, 한 모금 빨았다. 담배 끄트머리는 주홍 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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