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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자"
남자애와 여자애는 무를 서리했다. 그 못난 무는 맛도 없고 썼댔다. 꼴랑 그까짓 거 훔쳐먹고, 미련하게 비 쫄딱 맞아 감기 들었댔다. 나는 병원에 있는 하우스 수박, 곱게 자라 때깔 고운 큰 수박을 훔쳐먹을 것이다. 원장님께서 우리 병원에 내 또래 남자아이가 들어온다고 말씀해주셨다. 이 시골 작은 병원까지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병원은 어떻게 알게...
<Grasscut - Return Of The Sun>
<Chopin Prelude no.15 ‘Raindrop’, op.28>
<Chopin prelude op.28 'Raindrop', no.15> 김 선생의 방에는 늘 담배 냄새와, 은은한 향초 냄새가 뒤섞여 뭔지 모를 향이 차 있었다. 특히 장맛비가 오던 그 날은 습한 공기 때문인지 코는 물론이고, 온 피부가 그것으로 적셔지는 느낌이었다. 그건 기분 나쁜 향은 아니고, 조금 묘했다. 그가 풍기는 분위기처럼. 혹은 그...
"창민아 나 좋아하는 사람 생긴 거 같아." "누군데? 내가 아는 사람이야?" "응. 아... 말하려니까 좀 쑥스럽다. 이주연이야." ... 아. 왜 하필 이주연일까. "... 그래? 잘 됐으면 좋겠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 아니 근데 걔는..." 찬희야. 왜 하필 이주연이야. "야. 너 내 말 듣고 있어?" ... "지창민! 너 갑자기 왜 이래?" "...
어느 날, 반려 햄스터가 내 손톱을 먹고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18살 때 열병을 앓았다. 열이 올라 희미한 기억과 시야 속에서 한 얼굴을 보았다. 한 순간 사라질 줄 알았던 기억은 선명해져만 갔다. 그렇게 며칠을 앓고 일어났을 때야 알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의 사랑을.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인 것처럼 밀려오는 그리움과 사랑에 심장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렸다. 찬희의 마지막은 주연과 함께가 아니었다. 죽어가는 손을 꼭 잡은...
부산스러운 삶 09 by Sálvame 2021 12 16 눈을 떴을 땐 방이 어두워 잠시 안심했다가, 이 방에 창이 없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어제 밤, 자기 전에, 이른 아침부터 빛 때문에 깨고 싶지 않다는 찬희의 말에, 눈을 뜨자마자 바다가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주연은 자기 말을 삼켰다. 어차피 내가 바다가 보이는 침실에서 자고 싶어, 라는 말...
부산스러운 삶 08 by Sálvame 2021 11 30 이번 일정은 시작부터 꼬인 느낌이다. 2주만에 또 가서 넷이 놀기로 한 부산은. 아니 시작의 전부터. 2주 전의 첫 만남부터. 토요일 밤에… 아니 일요일 새벽까지 너무 마신 거지. 기억에 남은 시점까지도 찬희는 ‘아 나 지금 술 너무 많이 마셨는데’ 생각했고, 그 다음부터는 또 못 셀 만큼 마셨다....
지은이 :: 크루통 시간이 좀 지난 것 같았다. 하루가 지나 새로운 태양이 떠오른 느낌이 들었고, 나는 아직 몽롱한 상태로 눈을 뜨며 주위를 살폈다. 내 옆에는 어제 갑자기 찾아온 김영훈, 이재현이 잠들어 있었고, 김선우는 여전히 이불을 머리까지 눌러쓰고 있었다. 그 옆에 있던 지창민은 언제 일어났는지 나에게 태연하게 아침인사를 건냈고, 너는, 너는 그 자...
지은이 :: 크루통 밖에는 흙먼지가 가득했다. 이 난리가 어떻게 일어난 일인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 우리는 겨우 눈에 보이는 정보에만 의지해 하루하루를 버틸 수 밖에 없었다. 우리가 이 곳을 탈출 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때쯤 입에서는 저절로 한숨이 나왔고, 결국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하고 말았다. "우리 여기서 탈출 할 수 있을...
지은이 :: 크루통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막연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것이. 이렇게 큰 용기가 필요하게 될 줄은 몰랐다. 여느때와 같이 학교를 가기위해 숙소를 나섰을때, 갑자기 휘몰아치는 바람이 내 세상을 이렇게 망가트릴 거라곤 상상도 못했으니깐... "괜찮아?" 딸꾹질이 멈추지 않았다. 나는 걱정하는 너의 표정에 안심을 시켜줘야하나 말아야 하나 깊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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