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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 어플 엠베서더가 된 망돌 세현, 그런데 매칭 상대가 여자라고?
21. 근 보름에 걸친 기나긴 이동 기간 내내 누리는 단 한 번도 산시아를 만나지 못했다. 그저 먼발치에서 대열을 이끄는 산시아의 모습만을 눈에 담았을 뿐, 북새통을 이루는 사람들의 무리를 헤집고 그에게 다가갈 엄두 같은 것은 나지도 않았다. 누리는 일이 끝나면 산시아가 금방 찾아올 것이라는 뤼네이의 말을 믿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러나 산시아는 무엇이...
12. 산시아는 밤이슬에 젖어있는 아이의 옷을 벗기고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이불 속에 누리를 가지런하게 눕혔다. 그리고 숯에 불을 붙여 화덕 속에 집어넣고는 다시 누리 곁으로 돌아왔다. 가급적 빠르게 처신했다고 하더라도, 막사 전체가 훈훈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터였다. 산시아는 차갑게 얼어붙어 있는 누리의 사지를 주무르며 초조한 기색으로 몇 번이나 화덕...
8. 초조했다. 아까 쿠이가 무심하게 건넨 한 마디가 시종일관 산시아의 뇌리를 어수선하게 헤집어대고 있었다. 사실 무심히 듣겠다고 작정했다면 얼마든지 그럴 수도 있는 말이었다. 하지만 누리가 깨어났다는 것과 거리에서 울고 있더라는 말 한마디로 유추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산시아를 자유롭게 내버려두지 않고 있었다. 혹시 자신과 대모의 대화를 들은 것은 아닐까...
SSC(안전, 온전한 정신, 합의)를 준수하는 SM 디엣 소설입니다. SM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시 신중해주세요. 화, 목, 토, 일 밤 10시 발행하고 있지만, 수정이 일찍 완료되면 조금 더 빨리 발행하기도 합니다.프롤로그부터 읽어주세요.작심삼월2023 참가작입니다.(화요일)오늘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독자님💗💗 “저하. 혹 필요한 것이 있으시...
7. 구름 뒤에 숨어있던 달이 고개를 내밀며 차가운 은빛을 드리웠다. 산시아는 눈가를 간질이는 희미한 빛줄기에 깨어났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비스듬하게 떠오른 달빛이 교교하게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산시아는 달의 기울기로 대강의 시간을 어림하며 몸을 일으켜 세웠다. 옷깃에 스며든 밤이슬 탓인지, 일어서는 순간 갑작스런 한기가 밀려들어 그는 몸을 부르르 ...
2장 짙은 밤이 깨어지는 소리(黑夜的破音) 1. 오늘도 아이의 눈은 초롱초롱하게 빛나고 있었다. 누리는 뤼앙거라는 이름의 이 아이가 좋았다. 그의 쾌활한 목소리도, 시원한 웃음도 좋았다. 아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들도 재미있었다. 그의 이야기 속에 들어있는 사람들은 항상 따스했다. 뤼앙거가 말하는 이들이 자신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그에게는 그렇게도 ...
가난해도 독립할 수 있어. 독립 선배 예술인 프리랜서가 들려주는 혼자 사는 이야기
7. 거칠 것 없이 시원하게 펼쳐진 새파란 하늘 위로 검은 솔개 하나가 바람에 몸을 맡긴 채 날고 있었다. 산시아는 고개를 들어 머리 위를 휘돌고 있는 솔개의 연갈색 몸통을 바라보았다. 길고 각진 모양의 날개 밑에 몸통보다 흐린 색의 세로무늬가 세 줄이 나있는 것을 확인한 산시아는 손가락을 입가로 가져가 가볍게 휘파람을 불었다. 산 밑을 휩쓸고 지나가는 삭...
그 후로도, 레이에 대한 수색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드는 수백의 인력을 동원하여 레이안을 찾았고, 레이는 이드의 교묘하게 추적을 피하면서도 제 1 구역의 동료들을 찾았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었다. 정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머리는 계속 염색을 해야 했고, 식량을 구할 때면 천으로 얼굴을 가리며 거렁뱅이 행세를 해야 했으니까. 그러다가 결국, ...
칼로는 잠시 고민하다 질긴 천을 길게 찢었다. 한 쪽은 자신의 허리에, 다른 쪽은 배의 기둥에 매듭지어 묶었다. “로첸. 삼촌 다녀올게.” 간의의자에 앉아 물끄러미 자신을 바라보는 아이를 뒤로 하고, 칼로는 풍덩, 강물로 입수했다. 생각보다 차가웠다. 하지만 다행히도 물귀신이 되기 직전의 그 사내는 가까운 곳에 있었기에, 칼로는 오래 지나지 않아 그를...
* 2021/11/24~2023/02/07 * 죽사헌 정주행을 너무 많이 했더니 완결부까지의 이야기가 당연하다는듯이 언급됩니다... 스포 싫어하시면 읽지 마세요.... * 대충 무슨사이냐면... 평범하게 감정모르는 싸이코패스살인마1이랑 그 살인마에게 시궁창인생을구원받아몸도마음도미래도연정도 다줘버린 본인의 처지를 씨발씨발하며 비관하고 사랑하는 주종+일방적짝사...
“일어서. 종아리 걷어” 주승의 명령에 꿇어 앉아 있던 태승이 천천히 일어났다.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서 있는데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흐느낌을 멈추려고 애썼다. 벌은 이제 시작이니..... 매를 맞기 위해 옆으로 돌아서서 바지를 걷어 올리는 태승의 손이 잘게 떨렸다. 방금 전 회초리를 맞았던 허벅지가 아릿하게 아파왔지만, 곧게 서서 태승은 다가올 체벌...
어스름 저녁이 되어 가는 무렵, 청운저택의 거실에는 한정희 여사와 강교수의 아내, 이숙영 교수가 차를 마시고 있었다. 가운데에는 긴 생머리에 베이지색 머리띠가 무척 청순해 보이는 리아도 함께였다. 며칠 전, 리아의 성공적인 협연을 축하하고 지혁의 성실한 학업성적과 경기실적을 칭찬하며 둘은 돈독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이었다. 실제 두 사람은 성격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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