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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반려 햄스터가 내 손톱을 먹고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눈을 뜨니 처음 보는 천장이 보였다. 아니, 천장도 아니지. 그냥 검은 공간이었다. 하나 특이한 점이 있다면… 매우 비좁아서 쭈그리고 있는 상태로 눈을 떴다는 거? 쉽게 말해, 어디 상자 같은데 갇혀있는 듯한 느낌이라는 것이다. …시스템 짓이네. 시스템이 아니면 모비 딕의 누군가가 저질렀다는 건데… 음, 예상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특정을 못하겠네. 해적...
이불에 몸을 파묻고 있다가 겨우 눈을 떴다. 피곤해 죽을 거 같았다. 어제 늦게 잠들었던가? 어우, 추워. 무슨 날씨가 이렇게 한겨울이야. …어라? 분명 여름 섬 근처 지나간다고 하지 않았나? 불안함에 몸을 벌떡 일으켰다. 이불이 겨울 이불이었다. 그게… 그러니까… 모비 딕에서 쓰는 이불이 아니라, 미리 꺼내두었던 내 겨울 이불이라는 말이다. …우리 집에 ...
사탕을 넘치게 받았는데도 숫자가 더 올라가진 않았다. 정말 다행이야. 영원히 늘어났으면 참 죽고 싶었을 텐데. “막내야, 이제 슬슬 포기하는 게 어때.” 삿치가 내 생각을 끊어버리고 말을 걸어왔다. 아니, 지금 열심히 현실 도피를 하고 있는데 방해를? “…삿치는 내 상황이면 살고 싶겠어요?” “…대답 못하겠다.” 생명의 시작인 바다로 돌아가고 싶다는...
평소처럼 눈을 떴다. …그리고 다시 감았다. 아, 이거 꿈이겠구나 싶어서. 그게 아니라면, 내가 본 풍경이 말이 되질 않아서였다. 3회차도 아니고, 2회차의 내 방이라니, 진짜 말이 안 되지. 괜히 다시 확인하고 싶지 않았다, 그도 그럴게, 너무 심한 악몽이지 않는가. 꿈 자체는 행복할 수도 있다. 언제나처럼의 일상일지도 모르지. 이젠 가물가물한 일상이겠지...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건 하얀 천장이었다. 끔뻑끔뻑. 아직 잠에서 덜 깬 정우가 몽롱한 눈을 끔뻑거렸다. 익숙한 알콜 냄새. 낯익은 의료 기구들. 하얀 커튼 너머로 분주히 뛰어다니는 다급한 움직임들. 어이구, 어이구! 환자들의 앓는 소리. 여기 동의서에 보호자 서명 해주시면 되세요. 의료진의 목소리. 서서히 정신을 차리면서 알아챘다. 어딘가 했더니 응급실이...
오래된 문구점 앞을 지나다 문득,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다. 우리가 다니던 중학교 앞의 작은 문구점은 아직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햇빛에 잔뜩 바래 바스락거리는 그 포스터에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사랑을 쓰다가, 쓰다가 틀리면 지우개로 깨끗이 지워야 하니까. 문구점보다 더 오래된 가요의 가사는 나도 인상깊게 기억하고 있을 만큼 ...
어느 날 치명적인 병으로 임산부들이 사망하기 시작했다.
검은색 잉크가 한겹 쌓인다 이번엔 흰색 이번엔 초록색 이번엔 나도 모르는 이상한 색 잉크가 다 마르기도 전에 그 위에 올려지는 파란 잉크 보랏빛 잉크의 층이 되어 가라앉는다. 한층한층 쌓여 올라온 3.5x7x4의 층 갸볍게 들어올려져 어딘가로 사라지는 나의 무지개떡
"이 선생님은 왜 김 선생님만 보면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에요?" 아무도 묻지 못 했던 질문을 박 간호사가 기습처럼 묻는다. 순간 병동 스테이션에서 침묵이 흘렀다. 찬물을 끼얹은 듯이 싸한 분위기. 아메리카노를 수액마냥 흡입하던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숨을 죽이고 김정우를 쳐다봤다. 도파민 과다분비 모먼트를 놓칠 수 없었다. "그러게요. 이 선생님한테 제가 밉...
경찰청장기 전국 유도 대회에서 고배를 마셨다. 차라리 매트 위에 서보기라도 했으면 억울하지도 않지. 민형은 출전도 못 했다. 연습 대련 중에 다쳤기 때문이다. 전치 3주. 끽해야 어깨를 조금 삐었을 뿐인데도, 코치님부터 선후배에 동기놈들까지 죄다 민형의 출전을 뜯어말렸다. 선수는 몸이 생명이라나 뭐라나. 결국 금메달은 민형 대신에 출전한 선배들 중 한 명이...
첫 줄을 기다리고 있다.그것이 써진다면첫눈처럼 기쁠 것이다.심보선,「첫 줄」 https://youtube.com/watch?v=dwlnvUdpmi4&feature=shares [틀고 읽어주세요] 겨울의 바람처럼 기억되리. [백설 왕자님 동화 속은 어때요?] “ 그러니까... 여기선 이런 쪽으로 하는 게 좋을... 까?” 아직 대본을 다 뜯어보지 못했...
"그래, 늦었다. 미안하다. 아니, 미안하다니까? 나도 그렇게 일이 바쁠 줄은 몰랐지." 클리프 스카일러는, 외투 옷깃을 여미며 중얼거렸다. 슬슬, 추워지고 있는 날씨에 불만을 터뜨리고 싶었다. 알래스카에서 겨우 살아돌아왔는데 또 다시 겨울에 이렇게 돌아다닐줄은. 추워죽겠는데 그냥 집에 있을 걸 그랬어. 젠장, 약속이 뭐라고. "그래서, 너는 잘 지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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