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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6월, 한일 월드컵이다. 거리는 붉은악마들로 넘쳐났고 술집은 한국전이 치뤄지는 날이면 어김없이 만석이다. 그리고 이진도 어김 없이 그 자리에 없다. 사회부 기자는 그런 존재다. 축제에서 제외된 존재. “아, 백이진 또 못와?” 오늘은 운명의4강전이 있는 날이다. 오늘만 이기면 위대한 ‘준결승 진출’ 을 이뤄낸다. 하지만 그가 없어도 모든 일은 이뤄...
이진은 혼자였다. 뿔뿔이 흩어진 가족을 모아 서울에 같이 살 집을 얻고 동생 이현이 대학 공부를 마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고 커리어를 쌓아 UBS 메인 앵커가 되었다. 이룰 수 있는 건 다 이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내내 혼자인 것만 같았다. 희도와 함께 할 때 세상이 꽉 차던 기분을 두 번 다시 느낄 수 없었다. 희도 이후에 그도 누군가를 만...
1 연애 시작하고 초반에 키스할 때 어땠을지 자꾸 상상해보게 됨.. 그러고 싶은 씨피야 이진희도는 첨엔 손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백이진 허리춤에서 주춤대는데 또 배움은 빨라서 한두번 해보면 나름 자연스럽게 백이진 어깨에 손도 올릴 거 같지. 근데 익숙하다 해봤자 뭐 얼마나 익숙하겠음? 백이진이 가볍게 윗입술 아랫입술 건들일 때 마다 흰 셔츠위로 올라간 ...
1 아무도 안 궁금했을 근황과 사생활 일단 무지 아팠습니다. 그래서인지 변명을 해 보자면... 트위터에 올린 최근 게시물들이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았고, 늘 과분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어서 그런지 압박감이 심했습니다. 트위터 복귀는... 몸이 좀 괜찮아지면 생각해 보겠습니다. 2 아무도 관심없는 현재의 마음가?짐 컨디션 따라 실력이 바뀌는 건지 게시물...
역 근처의 호텔, 수많은 인파가 오고가는 서울의 저녁. 조명이 은은한 라운지에 앉은 이진을 향해 발소리가 가까워졌다. “형.” 바로 이진의 옆자리에 앉은 지웅이 잔을 건네받아 위스키를 따랐다. 병은 이미 반 쯤 비워져 있었다. “많이 드셨네. 뭐 안좋은 일이라도 있어요?” “오랜만이다, 문스트릿 대표님.” “예 뭐... 근데 어째 기분이 언짢아 보이는데. ...
임자 없는 모든 것을 주워 되파는 방물장수 '고야'의 귀에 엄청난 소식이 들어가고 마는데...
10월 31일, 큼지막한 연력 한 켠에 까만 볼펜으로 휘갈기듯 적힌 세 글자, 2주기. 시간은 속절없이 흘렀고, 이혼서류를 제출한 날로부터는 어느새 반년이 지났다. 희도는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눈을 감았다. 너희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되었다. 꺼져가는 숨으로 겨우 내뱉던 마지막 한마디, 그 미소가 백성학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서른, 이제 더 이상 후견인 따위...
달고, 자주 아리고, 심장이 뛰고, 세상이 우리를 중심으로 자전하는 듯한 기분에 취하고, 사랑을 할 때의 나는 자주 어리석어졌으며 맹목적으로 너만을 찾는 바보가 되어 있었다. 내 사랑이 너로 물들어 가는 시간이 좋았다. 사랑이야말로 가변적이고 믿을 수 없는, 그저 환상에 지나지 않는 멍청한 감정의 한 종류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너를 만난 이후로는.....
1 백이진 소파에 앉아서 쿠션 끄너안고 티비보고 있으면 나희도 꼭 굳이 그 쿠션 치우고 지가 그 자리 차지해서 앉아야함. 백이진 팔은 자기 배에 찹찹 두르도록 하고 몸에 힘 빼고 백이진한테 축 기대 있을 것 같음. 백이진 손 딱 묶어두고 다큐 재미없으니까 채널 돌림. 백이진은 얘 이러는 거 익숙해서 걍 냅두고 지도 좋아하는 희도 살갖 만지작대고 있겠지. 볼...
2005년의 어느 날, 그날은 유독 비가 많이 오던 날이었다. 미리 전해진 일기 백이진X나희도 올해 있을 프라하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었다. 최근 사브르 종목에 단체전이 추가되어 준비할 경기가 두 배로 늘어나니 연습량도 두 배로 늘려야 했다. 그래도 우리 팀에 유림이라는 동료가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연습을 ...
시간이 조금 지났다. 날이 많이 추워졌고, 희도는 그동안 '임무'보다는 S급 센티넬의 '홍보'에 가까운 일들을 하러 다녔다. 그래서 이런 파티도 이제 슬슬 익숙해지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나희도씨." 지난번에 만났던 A급 가이드. 희도는 눈인사를 했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두 손으로 들었던 칵테일도 이제는 제법 그럴 듯하게, 손가락 사이에 잔을 끼고 홀짝일...
마지막 레슨을 끝내고 사물함을 정리했다. 문 안 쪽에 붙어있던, 학생들이 틈틈히 적어준 쪽지까지 모두 떼어나고 나니 왠지 영원히 떠나는 기분이 들었다. 무엇으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딘가 먼 곳으로 영원히. 펜싱이 나에게 그렇게나, 그런 의미였구나. 몇년만에 느끼는 감정에 새삼스럽게 펜싱을 사랑한다는 걸 알았다. 캐리어 가득 짐을 챙겨넣고 탈의실을 나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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