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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성우가 부르는 소리에 복도를 서성이던 지훈은 고개를 돌렸다. 지훈의 예상대로 성우는 귀찮다는 표정을 지으며 지훈을 쏘아보고 있었다. “넌 왜 매 시간마다 내 교실 앞에 있는거야?” 지훈은 이 상황이 아무렇지 않은 듯 성우를 바라보며 헤헤 웃었다. 성우가 못마땅한 듯 고개를 저으며 지훈을 지나치려 할 때, 지훈이 수줍어하며 조그마한 손으로 주머니...
1. 성우가 지친 듯 소파 위에 길게 늘어졌다. 평소같으면 메이크업을 말끔히 지우고 제 침대에 고양이 마냥 웅크리고 휴식을 취했을 그였으나 오늘은 유독 피곤한 듯 했다. 다른 멤버들에게 계속 화장실 갈 차례를 넘겨주며 허공에 멍하니 시선을 던지고 있는 그에게 다가가는 사람이 있었다. 그를 따라 성우의 눈동자만이 빙글 움직였다. "우리 형 왜 혼자 뻗어 있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그 일을 무사히 끝마친 자신의 모습을 종종 상상해 보곤 한다. 예를 들면 새해가 되어 헬스클럽을 등록했다면 몇 개월 후 원하는 몸매를 가진 자신을 상상할 것이고, 영어 회화학원에 다닌다면 머지않아 유창하게 외국인과 프리토킹을 하는 모습 같은 것을 떠올릴 것이다. 이런 상상은 초반에 의욕을 고취시키는 데에 꽤나 좋...
“지훈아. 근데 넌 왜 존댓말 해? 안 불편해?” “웁.” 조금의 틈도 주지 않고 들려온 건 적당히 이유를 둘러대거나 하다못해 전 괜찮아요, 같은 말이 아니고 헛구역질이라 성우는 TV를 보다 말고 뒤돌았다. 배 맛 나는 음료를 빨대 꽂고 쭉쭉 빨아 마시던 지훈의 안색이 창백했다. 요 며칠 동안 미친 듯이 퍼마신다 싶었는데 기어코 술병이 난 모양이었다.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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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시즌 2를 줄 거예요?” “기꺼이.” “형한테 말 한 거 아닌데.” “나도 현수막 보고 말 한 건데?” 새벽까지 마지막 회 촬영을 한 탓에 온 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지훈은 피로가 잔뜩 내려앉은 눈가를 몇 번 누르며, 맞은편에 큼지막하게 달려있는 팬들이 달아준 현수막을 바라보다가 무의식적으로 문구를 읊었고, 성우는 지훈이 바라지도 않았는데 ...
1. 대기실을 찍어대던 카메라가 꺼지자마자 지친 듯 자리에 주저 앉은 성우에게 지훈은 제 샌드위치를 건넸다. 비록 한 입 먹은 것이긴 하지만, 성우가 그런 것 따지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다. 며칠 전만 해도 관린이랑 같은 빨대로 물 마시는 것 다 봤는 걸. "너 안 먹구?" 질문을 하면서 이미 샌드위치를 크게 물고 있다. 빵빵해진 볼에서 눈을 뗄...
'그것'을 주워온 지도 벌써 일주일. 다시 말해 그것이 잠들어 있는 지도 일주일째였다. 오늘은 피곤해서, 인강 들을게 있어서, 모의고사 결과가 신경쓰여서, 먹일 만한 것을 마땅히 사오지 못해서.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깨우지 못할 이유는 다양하고도 다양했다. 바닥에 놓자니 길쭉한 몸이 방을 너무 많이 차지하는 바람에 돌아다닐 때 불편해서 결국 침대에 눕혔다. ...
비가 내리던 밤, '그것'은 마치 사람처럼 웅크리고 앉아있었다. 언뜻 보기엔 술에 취하거나 어디가 아픈 사람처럼. 이봐요, 괜찮아요? 조심스럽게 어깨를 흔들며 묻다가 셔츠 밑, 비에 젖은 하얀 뒷목덜미에서 빽빽한 작은 선들과 일련번호를 발견하고 나서야 그것이 사람이 아닌,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진 안드로이드라는 것을 알았다. 개나 고양이는 물론, 화초마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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