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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 님, 엑스트라A 님 포스타입
링크는 눈을 떴다. 하나 둘 초저녁 밤하늘의 별빛이 돌아오듯 깜빡이는 의식의 흐름이, 뒤엉킨 기억을 타고 서둘러 불을 밝힌다. 검푸른 허공에 열없이 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생경하다. 사방에서 뻗어내린 거대한 사슬과, 그것이 아무렇게나 휘감긴 톱니바퀴가 저 멀리 보이지 않는 곳까지 끝없이 늘어서 있다. 그 비현실적인 광경을 보면서 조금 전까지 무슨 일이 있었...
다른 세상의 당신에게. 이렇게 써 봤자, 당신에게 가 닿을 수 없다는 것쯤은 알고 있어요. 그래도 때로는 마음을 정리 해 둘 필요도 있으니까. 그래요, 사실은 역시 당신을 가게 두지 말 걸, 그 얄팍한 말을 믿는 게 아니었는데. 당신 기분이야 어떻든 손목을 붙잡고 발목을 묶어서라도 곁에 두었어야 했는데. 그 처량한 얼굴에 그만 마음이 약해진 내가 문제지만요...
-링크. 앞서 산길을 따라 말을 모는 그가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본다. 공주는 여상한 그 얼굴을 마주하곤 아무것도 아니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공주는 그가 어쩌면 그대로 자신을 두고 떠나 버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으나 그는 여전히 충성스러운 호위기사의 행동거지 그대로 움직이고 있다. 아무튼, 일단은 그랬다. 넬 드래곤이 떠난 뒤 내려앉은 적막 속에서, 빛나...
링크의 앞 허공에 생긴 시커먼 구멍 속으로 용이 재차 일으킨 눈보라가 맹렬히 빨려 들어갔다. 공주는 금방이라도 허공 속으로 뛰어들 것만 같은 그를 향해 다급히 오른손을 뻗어 외쳤다. -링크, 안 돼요! 가지 말아요! 거센 시공의 회오리 앞에서, 그가 문득 젤다를 돌아보았다. * * 드래곤, 정령 넬은 갑작스러운 회동이 제법 즐거웠다. 인격체와 이야기하는 것...
-라넬 로드요? 평소 거의 생각할 일 없었던 행선지의 이름에 공주가 자신보다 앞서 달리는 그의 뒤에 대고 묻는다. 왕성에 도착하기 전 마을인, 습원의 한 가운에 위치한 코풍가 마을로 들어서기 위한 나무 다리로 자신의 말고삐를 이끌며 링크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뒤를 따라오는 공주의 백마도 찬찬히 다리를 건너기 시작한다. 링크는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서산의...
볕이 좋은 날, 링크는 집 앞 아름드리 나무의 시원한 나무그늘에 자리를 마련했다. 널찍한 천을 깔고, 식탁의 의자를 천의 가운데에 놓았다. 그리고 세심히 다듬어 둔 단검을 꺼내 그 날카로운 정도를 확인해 보곤, 기다리던 공주님을 불렀다. -젤다, 준비 다 됐어요. 오늘의 링크는 공주님 전속 미용사다. 긴 머리채의 끝을 조금 다듬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마련한...
알파카 님, UPGRADE 님
-오, 우르보사! 언제나처럼 연무장에 나와,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던 우르보사는 쿵쿵거리며 달려 와 커다란 손을 흔드는 다르케르에게 인사 차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나도 오늘부터 아침마다 수련하려고! 상대가 되어 줄 건가! -음, 뭐, 좋아. 마침 확인할 것도 있고. 다르케르는 자신의 자랑스러운 무기, 커다란 거암 크래셔를 손쉽게 들어보였다. 그의 사람 좋...
미파는 한 눈에 복도 끝에서 걸어오는 인영이 누구인지 알았다. 얼굴도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먼 거리였지만, 항상 눈으로 쫓던 익숙한 걸음걸이와 눈에 익은 푸른 옷을 입은 그를 어떻게 못 알아볼 수 있을까. 깊은 물 같던 고요한 마음에 잔잔한 파문이 일렁인다. 단 둘이 얼굴을 마주하는 일은 왕성에 와선 거의 처음이라, 무슨 말로 인사를 건네는 것이 좋을...
설정화 아론(アロン/Aron) 테마곡 외관 허리까지 길게 늘어진 은회색 머리카락을 위로 질끈 올려 묶었다. 어릴 때는 머리의 색이 지금보다 더 밝은 은색이었으나 크면서 점점 짙어져 지금은 진회색에 가깝다. 뒤에서 볼 때면 머리카락의 꽁지가 꼭 회색 늑대의 꼬리처럼 보인다.동공이 맹수의 그것처럼 세로로 죽 찢어진 형태를 하고 있다. 눈동자의 색은 루비 광석을...
자신의 보검과 화려한 방패를 들고 연습삼아 춤추듯 허공을 베어내던 우르보사는 맹렬히 날아 돌아오는 리발과, 착실한 속도로 연무장을 향해 달려오는 링크를 발견했다. 마침 아침 훈련을 하러 온 견습 기사들까지 모여들어, 급기야 연무장은 작은 결투장과 같은 분위기가 되었다. 소문의 영걸이 서로 대련한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퍼졌고, 길을 지나던 시종들까지 삼삼오오 ...
-그 기사 녀석, 아무래도 좀 이상해진 거 같던데. 아침 일찍부터 연무장에 나온 우르보사는 마침 겔드에서 온 정무 보고서를 읽으며 리발의 말에 건성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우르보사가 자신의 말에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리발은 재차 어깻죽지를 털어내며 이어 말했다. -갑자기 의식 중에 뿅 하고 사라지더니, 휴가를 내고 평생 읽지도 않을 도서관...
-잠이 안 와요? 한참을 이불속에서 뒤척이더니 결국 조심스럽게, 아마도 그가 깨지 않도록 살며시 침대 옆에 걸터앉은 젤다가 그를 돌아보았다. 창문을 타고 넘어오는 달빛을 등진 그녀의 표정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녀를 따라 몸을 일으키려는 링크에게 젤다는 고개를 흔들며 괜찮다고 말했다. -잠깐 혼자 내려갔다 올게요. 조금 답답해서요. -저도 같이...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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