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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운이 너무 좋아 삶이 재미 없는 스미레 앞에 정반대의 인생을 사는 토우코가 나타났다!
시리우스는 마른 세수를 하며 다시 크게 숨을 내쉬었다. 어째 호그와트에 가는 것부터 막막하기 그지없었다. 슬리데린에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제임스부터 미래엔 배신할 피터까지. 오히려 털 달린 작은 골칫덩이를 가지고 있는 리무스가 더 쉬웠다. “후회스러워.” “뭐가?” “내가 한 모든 것이.” 후회로 점철된 시리우스의 얼굴을 본 레귤러스는 입을 꾹 다물었다. ...
흐리고 우중충한 평소의 영국과 달리 매우 화창하고 맑은 날씨였다.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 아래, 새로운 블랙 저택의 정원을 산책하던 레귤러스는 소담스럽게 피어 있는 메리 골드 무르게 쪼그리고 앉아 구경했다. 노란 꽃잎이 햇빛을 받아 빛나는 모습은 가히 평화로웠다. 거실에선 발부르가가 아끼는 찻잔에 복숭아향 홍차를 따라 맞은편에서 책을 읽는 시리우스에게...
긴 고민 끝에 레귤러스는 신비한 동물과 관련된 책을 골랐다. 시리우스는 당장 책장에 꽂힌 책 전부를 구매하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 서점을 나선 시리우스는 빗자루 상점 앞에 서 있는 제임스를 보곤 레귤러스와 함께 신상 빗자루를 구경했다. “역시 용돈으론 택도 없네.” 갈레온이 찰랑이는 주머니를 뒤적인 제임스가 툴툴거리며 빗자루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시리우스...
어느 날 패드풋은 혼자 금지된 숲 속을 돌아다니다, 그것를 처음으로 발견했다. 보름달이 뜨지 않는 날들 중 가끔씩, 패드풋은 금지된 숲에서 사냥을 하며, 동물의 형태에서만 오는 어떠한 자유를 만끽하는걸 즐겼다. 그리고 그가 그것을 처음 발견한 것도, 어느 그러한 날이였다. 아주 작은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아주 희미한, 새로운 냄새를 풍기는 그 무언가는, 패...
#원작 시작 전 비틀기 #블랙형제 줄거리:시리우스 블랙 앞에 예상치 못한 재회가 떨어진 1979년 11월. ※ 오역, 의역多 새벽 5시가 다 되어갈 무렵은, 가장 늦게까지 여는 곳들도 대개 끝나가는 시간이였다. 한여름이였다면, 한밤중에 여는 마법가게들은 가끔 새벽녘을 넘어, 아주 특별한 마법적인 시간까지 열기도 했었다. 하지만 11월달에는, 아직도 몇시간 ...
그 어느 때보다 평화로운 시간을 만끽하며 호그와트에 갈 날짜를 세고 있던 시리우스는 필요한 준비물을 구매하기 위해 다이애건 앨리에 가야 한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자신의 생각을 덤블도어에게 전하자 그는 아직 죽음을 먹는 자들이 음지에서 활동 중이니 시리우스와 레귤러스만 잠깐 다이애건 앨리에 다녀오는 건 괜찮을 것 같다고 전했다. “레그. 다이애건 앨리에 같이...
어느 날 치명적인 병으로 임산부들이 사망하기 시작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거실엔 벽난로와 크림색의 푹신한 소파가 놓여 있었다. 테이블 위에는 '환영합니다.'라고 쓰여 있는 케이크가 하나 놓여 있었다. 분홍색과 보라색으로 장식된 케이크는 척 봐도 덤블도어의 취향이었다. “방은 2층에 있단다 올라가서 구경해보렴.” 발부르가의 말에 따라 시리우스가 레귤러스를 이끌고 2층으로 올라가 함께 짐을 풀고 지쳐 잠든 레귤러...
고함도 오가지 않고 조용한 식사를 마친 뒤, 방으로 올라온 시리우스는 오매불망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제임스에게 이번 방학은 블랙 저택에서 보낸다고 편지를 써 보냈다. 똑똑, 노크 소리에 문가로 시선을 옮기자 방문 너머에서 발부르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시리우스.” “왜, 요.” 영 어색한 존댓말로 대답한 시리우스가 불퉁하게 대답하자 잠시 침묵한 발부르가가 ...
발부르가와 오리온은 우중충한 블랙 저택에 한탄을 금치 못했다. 웬 벽에는 집요정 머리가 잘린 채 장식품이라며 붙어 있었고, 벽지며 커튼, 소파 등 온갖 가구들은 검은색이 아니면 은색이라 이곳이 장례식인지, 집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 가계도 맨 위를 장식한 ‘Toujours pur, 언제나 순수한’ 문구를 본 발부르가는 한숨을 쉬며 어디부터 정리할지 고민했다...
시리우스의 걱정 가득한 눈동자를 마주한 레귤러스는 속이 울렁거리는 것 같았다. 자신의 등을 받쳐주는 시리우스의 소매를 손가락이 하얘질 정도로 꾹 잡은 레귤러스는 금방이라도 토할 것과 같은 기분을 속으로 삼켰다. 자신의 소매를 잡은 하얀 손이 덜덜 떨리자 걱정된 시리우스는 최대한 다정한 목소리로 레귤러스가 실종된 날부터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 꾹 눌러 온...
차가운 아침 공기가 감도는 포터 저택의 손님 방 침대에서 눈을 뜬 시리우스가 지팡이를 찾으며 잠에서 깼다. 침대 옆 탁장을 찾아 손을 더듬었지만, 손에 감기듯 잡히는 지팡이가 없자 당황한 시리우스가 몸을 일으켰다. 은색 벽지와 벽을 장식한 그리핀도르의 붉은 장식이 아닌 포근한 색의 벽지가 발린 아늑한 방이었다. 상황을 파악한 시리우스가 황당한 어조로 중얼거...
레귤러스가 기약 없는 외출을 떠난 지 이틀이 지나는 날, 우중충한 블랙 저택에는 심란한 기색의 덤블도어와 시리우스가 찾아왔다. ‘이게 무슨 짓입니까!’ ‘…블랙 부인.’ 덤블도어는 침울한 표정으로 사리우스의 어깨를 잡은 채 발부르가를 바라봤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었던 그녀는 불길하다고만 생각했다. ‘레귤러스! 크리처!’ 집을 떠나 호적에서 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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