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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사명과 경쟁, 애정이 공존하는 음대 이야기
잠입수사 파랑새의 기억 1 아직 쌀쌀했지만, 봄은 봄이라고 날이 많이 풀렸다. 추위를 잘 타는 서진은 3월 초인 저번주까지도 꽤 두꺼운 코트를 입고 다녔지만, 이제는 트렌치코트나, 가디건 정도로도 따듯할 만큼 날씨가 풀렸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데도, 저번에 내렸던 비처럼 찬 비가 아니라, 조금 따듯한, 생명력이 깃드는 비였다. 그런 날이지만, 서진은 점심...
서진은 자신은 차에서 기다릴테니 주차장으로 내려오라는 문자를 남기고 바로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방금, 진짜 엄청나게 야한 키스를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그것도 윤하랑. 얼굴이 터질 것 같았다. 상상해 본 적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냥 가벼운 키스정도였지 처음부터 이렇게…. 입술이 닿았을 때, 뇌가 정지되었다. 뭐지?라는 생각만 몇 초를 하다가, 지금 ...
작전실로 사용하는 오피스텔 거실 소파에 은경, 정우, 해영, 서진이 모여 앉아 있었다. 일곱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다. 팀원들에게 모두 프라이빗 클럽 사업계획서를 한 부씩 나눠줬다. 거의 30분 간, 아무도 아무 말 없이 그 계획서를 읽고 있었다. 분위기가 무거웠다. 해영이 중간에 노트북을 가지러 가는 걸 제외하고는 침묵이었다. 그 사이 서진은 소파에 기대 ...
잠입수사 심복 7 윤하가 나간 이사실은 조용했다. 갈색 가죽소파는 윤하보다는 머리칼이 갈색인 서진에게 더 어울렸다. 서진은 기지개를 쭉 펴고는 뒷통수를 소파로 살짝 젖혔다. 기대감으로 기분이 고양되다가도 피곤이 어깨를 꾹꾹 눌러댔다. 새로운 정보에 기분이 들떴지만, 누군가 바닥으로 자신을 끌어내리는 느낌을 어찌 할 수 없었다. 몸이 한계라고 소리지르는 것 ...
정우를 보내 확인한 이태원의 건물은 비워져있었다. 예상대로 놈들은 자취를 감췄다. 거기에 매주 검은 세단을 타고 사라지던 정소하도 그 짓을 그만 둔 듯 했다. 서진은 국과수에서 나오는 길이었다. 구름이 깨끗한게 날이 청명했다. 비 왔으면 좋겠다. 입구에서 나오며 서진이 그렇게 생각했다. 서진은 손에 들린 갈색 봉투에서 종이 몇 장을 꺼냈다. 그 날, 저녁식...
👩🏫 혐관의 법칙: 실컷 괴롭히다 지독하게 감긴다. 감옥에서 괴롭혔던 룸메이트의 직속 부하가 되었다!
잠입수사 심복 5 식사는 호텔 2층의 레스토랑으로 펍 분위기가 나는 캐주얼 양식레스토랑이었다. 그들은 레스토랑의 거의 정 중앙에 앉게되었다. 사각형의 탁자에 윤하가 먼저 앉고, 윤하 옆에 동연이 바로 앉았다. 윤하의 맞은편에는 서진이 앉았다. 동연은 스테이크를 윤하는 미트볼 스파게티를, 서진은 크림 라비올리를 시켰다. 동연은 내일 있을 일정에 대해 얘기하고...
윤하는 결국 서진의 업무용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아무 말이나 지어내서 목소리라도 좀 들으려는 심산이었다. 통화음이 길게 들리다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갔다. 그렇게 두 번이나 서진이 전화를 받지 않자 윤하는 초조해졌다. 그가 뭔가 다짐한 듯 소파에서 일어섰다. 더 이상 이러고 있을 수 없었다. 서진을, 서진을 보러 갈 것이다. 서진이 물론 좀 부담스러워 하...
기차역에서 내려 렌트카를 픽업했다. 서진과 윤하 둘 뿐이라면 윤하가 조수석에 타지만, 동연이 오고나서는 둘은 뒷자리에 탔다. 서진은 완전한 운전기사였다. 부산 운전은 전쟁이라더니, 베테랑 드라이버인 서진도 차선을 바꾸는데 애먹었다. 게다가 마법진처럼 생긴 교차로에서는 좌회전을 잘못해 엉뚱한 길로 들어서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백미러로 보이는 두 사람....
잠입수사 심복 2 오동연과 그런 애매한 일이 있은 후 부터 서진은 종종 미팅 노트를 메모장에 작성한 후, 이메일에서 포매팅 한 후 보낸 다음에야 문서 어플을 켜서 저장했다. 그렇게 하는 날은 동연이 서진의 노트를 가로채는 일이 없었더. 회의 내용이 복잡해 차트나 표가 들어가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날도 있었다. 그런 날은 어김없이 같은 현상이 반복됐다. 게다...
주말동안 지독한 열감기를 앓았다. 장대비를 맞은 그 날, 그 다음날 까지는 괜찮다가 토요일에 심한 열이 나 움직이지도 못했다. 밀린 수사 일지를 작성하고, 계속해서 업데이트되는 해영의 자료를 검토해야 해서 몸을 좀 회복한 토요일 저녁에도 일요일에도 서진은 계속해서 일 해야 했다. 아직 소하가 파랑새를 어떻게 아는지는 찾아내지 못했지만 김두호의 정보라면 좀 ...
잠입수사 적 11 “나… 정윤하씨한테 관심 있는 것 같아.” 언제부터…? 모르겠다. 그냥 언제부턴가 그렇게 돼 있었다. 눈치 챈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아마도 저번 주, 사업부의 회식 때 쯤 이었던 것 같다. 사업부 회식때 최부장에게 느꼈던 강력한 혐오, 그리고 연보람의 이야기- 특히 정이사님 성별 안가리신다는 그 얘기를 들었을 때, 조금-, 조금 안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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