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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서 밤이 길다. 오후 5시면 해가 지고 오전 8시가 넘어야 밝아진다. 이런 긴긴 겨울 밤에는 역시 야식이지! 컵라면을 먹기 위해 살금살금 다용도실로 향했다. 할아범들은 귀가 밝으니까, 소리를 크게 내면 들킨다고. 조심, 또 조심이다! 복도를 돌아서 다용도실에 들어 왔다. 밤에는 전부 외전(外殿)으로 돌아갔지만, 두 시간에 한 번씩 순찰을 하는 당번이...
이맘때가 되면 친척이 찾아온다. 기모노를 입은 젊은 여자인데, 항상 검은 양복의 남자와 함께 온다. 그 여자가 나와 어떤 관계인지는 잘 모른다. 그냥 친척이라고만 알고 있다. 가족들이 전부 다르게 인식하고 있으니까, 도대체 뭔지 알 수가 없다. 할아버지는 '누이', 아버지는 '고모님', 어머니는 '시누이'. 여동생은 '할머니'. 제멋대로인 인식이지만, 모두...
겨울인데, 눈이 아니라 비가 내리다니. 심술인가? 현세에 왔다가 겨울 비를 만났다. 오늘 비 안 온다고 했잖아. 기상청, 이 거짓말쟁이가! 급하게 편의점에서 우산을 사서 썼다. 편의점의 우산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다. 나는 작은 걸로도 괜찮지만, 미츠타다랑 아즈키가 말이지~ 커다라니까 다 가려지지 않는다고. 2월의 발렌타인 데이를 준비하러 셋이서 현세에 나...
문을 여니, 너구리굴이었다. 오늘은 좀 덜 추워서 전각에서 차를 마시려고 했다. 저번에 사온 생 센베이가 남아서, 그거랑 우롱차를 준비하고 전각으로 향했다. 계단을 올라가서 발을 걷자 매캐한 연기가 얼굴을 때렸다. 이 자식들~ 여기는 흡연실이 아니야! 나도 흡연자니까 그다지 까탈스럽게 굴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줄담배를 피워대면 안 되지! 냄새가 베여 버린...
우리 혼마루에는 동물이 많다. 살고 있는 건 모이도 주고 닭장청소도 해 주는 이치고는 부모의 원수처럼 두들겨 패는 가정폭력 닭들과, 손수 만든 주먹밥을 가져다 주는 우구이스마루를 꼰대발언 남발하는 과장을 본 신입사원같은 태도로 대하는 매정한 말 뿐이지만, 놀러왔다는 느낌으로 들어 오는 녀석들이 꽤 많단 말이지. 초봄까지 밍기적대며 남아 있던 멋쟁이 새를 노...
토베라가 처리 되어서 채증이 내려간 기분이 들었다. 연초에 몰린 이벤트나 수행도 착착 정리가 되어서 겨우 한 시름 놓았는데, 갑자기 사촌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본가의 광을 청소하던 중에 할아버지가 기모노를 발견했다고 한다. 아마도 할아버지의 엄마가 혼수로 가져온 것 같다고. 할머니는 돌아가셨고, 큰 엄마도 작은 엄마도 기모노는 거의 입지 않으니까 가져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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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사랑을 하면 바뀐다고 하네요." "그래?" "아니, 어르신. 일단은 여자죠?" "개인차 있는 거 아니야? 나는 바뀐 거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가요? 그럼 안 하고 있나 보죠~ 토베라인지 마리카인지 헷갈리는 여자는 바뀐 모양이더라고요." "흐응." "이해는 가요, 당장 옆에 있는 사람이 죽는 것과 먼 과거의 사람이 죽는 건 차이가 크니까요. 하...
"..그 녀석? 왜?" "이 여자가 맞나? 나는 직접 본 적이 없어서 묻는 거다." "음~ 맞아." "확실히?" "아마도? 맞는 것 같기는 한데 확실하냐고 물으면 헷갈려~ 여자 심신자 특유의 '맞추려고 노력한' 스타일이라고. 기모노를 분홍 원피스로 바꾸면 그대로 소개팅 나가도 되는 스타일." "과연." "아무래도 머리스타일까지 옛날식으로 하기는 좀 그렇잖아...
던지면 좋다고 생각한다. 케이크든 뭐든. 그럼 나는 이렇게 말하는 거다. '이제 케이크는 먹고 싶지 않구나. 다른 걸 사올게. 뭐가 먹고 싶어?' 라고. 던질 리가 없지만. 케이크를 사온다면 기뻐하면서 먹을 것 같다. 옆에서 차를 건네면, 한 입 주냐고 물을 것 같다. 그런 여자여서 머리가 아프다. 케이크를 던지면 좋은데, 던지지 않는다. "어째서 던지면 ...
저번의 일로 무라이에게 투덜거렸더니 또 쪼르르 왔다. 또 쓸데 없는 소리를 하면서 과자를 주는 걸로 때우려고 하겠지. 그 녀석 대머리 돼지는 아니지만, 더러운 어른인걸. 조금 화가 나서 아침 식사 때 투덜거렸더니, 우구이스마루가 도와주겠다고 했다. 솔직히 나쁜 기분 밖에 들지 않는다. 속이 검은 휘파람새와 겉은 꽃미남 대학생이지만, 속이 대머리성희롱돼지인 ...
이벤트가 또 시작되어서 바쁘다. 출진을 하는 조가 하나 늘어 버렸으니까 말이야. 게다가 그 쪽은 장기라서 준비할께 많아. 배웅할 때 제대로 체크해 주지 않으면 안 되고. 카슈는 특명조사는 처음이니까, 전에 갔던 카센이랑 뭇층을 같이 보냈다. 덕분에 집안일을 해 줄 사람이 줄어서 엉덩이 붙일 시간도 없이 뛰어다니고 있다고. 세탁물을 정리하고 있으려니까, 어느...
※이 앞, 스포있다. 극 츠루마루 네타. "어이~ 돌아왔다고." 문 밖에서 소리가 들려서 다가갔다. 츠루마루가 수행에서 돌아온 모양이다. 뭐야~ 놀래키려고 매복하는 걸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상이 빗나갔네. 그런 종류의 놀라움을 준비한 건가라고 생각하며 문을 열자 야구장 아저씨가 있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학모양 자수가 놓인 점퍼를 입고 한 손에는 맥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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