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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백나겸이 사라졌다. 사랑한다는 한마디를 남기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아직 멀리 가지 못했을 거라고 빨리 사람을 풀어 나겸을 찾자는 승원을 말린 건 다름 아닌 승호였다. 나겸을 찾으면? 찾아서 어떻게 할 건데? 제 곁에 곱게 둘 자신은 없었다. 천성이 글러 먹어서 또 상처를 줄 게 분명했다. 그렇다고 승원에...
*회색 글씨는 꿈 또는 과거입니다. 꿈이야. 이건 꿈이야.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밀려오는 고통에 나겸은 인상을 썼다. 숨이 점차 가빠왔다. "겸아.. 나겸아..." 윤승호. 나겸을 끌어안은 승호의 몸이 덜덜 떨리고 있었다. 급하게 도포 자락을 찢어 나겸의 손목을 묶고 온 힘을 다 해 꽉 잡은 것이 무색하게도 승호의 손가락 사이로 피가 배어 나오고 있었다. 나...
*윤승호 이야기 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없었다. 아니 모두가 나에게 관심이 많았다. 뭐가 맞는 표현일까. 아니 모두 맞는 표현일까. 티비를 틀면 어머니가 나오고 신문을 펼치면 아버지가 나오는 게 일상이었다. 두 사람의 이름을 말하면 그 사람이 누군데? 하다가도 몇 마디 설명이 끝나기도 전에 대번에 아, 그 사람 알지! 하는 반응을 보이는 게 일상인 부모를 가...
다시 올 일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상경대 건물 앞에 선 나겸의 가슴이 쿵쾅 거린다. 핏기 없이 하얗게 질린 손에서는 땀이 배어 나온다. 망할 놈의 학교는 3년 동안 변한 거 하나 없이 그대로다. 너무나 그대로여서 무섭다. 건물 안으로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아 강의 시작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는 핑계로 걸음을 돌린다. 나무 계단이 내지르는 낡은 비명은 삐...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나겸아!" 대문을 열고 나오자 운전석 창을 내리고 밝은 얼굴로 나겸을 반기는 승원이 보였다. 나겸이 승원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귀찮게 해서 미안." "난 이렇게라도 너 볼 수 있어서 좋은데?" "그래도..." 강박사의 권유대로 나겸은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여전히 나겸 혼자 밖에 나가는 것을 탐탁지 않...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승원은 초조하게 방안을 서성이고 있었다. 어제 나겸의 전화는 그렇게 끊겨버렸고 승호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나겸이 사라졌다. 아무 말도 없이. 아무 흔적도 없이. 그렇게 갑자기 사라졌다. 지난번과 똑같았다. 승원은 알고 있었다. 이번에도 승호가 분명했다. 나겸을 만나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또한 알고 있었다...
가바나 님, 직업인 A 님
Κύριε ἐλέησον, Χριστὲ ἐλέησον, Κύριε ἐλέησον.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리스도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손님..? 손님..! 도착했는데요." "아, 네. 감사합니다." 대리기사의 부름에 생각에 잠겨 있던 승호가 돈을 건넸다. 늦은 시간까지 고생이 많으시다며 팁이라는 명목하에 몇 장...
Lola Young-Blind love * 배경음악과 함께하길 추천드립니다. 밤부터 시작된 눈이 서서히 그치고 있다. 주말이 지루하게 흘러간다. 승호는 아침을 먹다 말고 전화를 받더니 급한 일이 생겼다며 황급히 집을 나섰다. 이제는 익숙해진 문 앞의 배웅에서 '늦으면 연락할게, 푹 쉬고 있어'라며 나겸의 이마에 가볍게 입맞춤 한 것을 마지막으로 아직 연락이...
Κύριε ἐλέησον, Χριστὲ ἐλέησον, Κύριε ἐλέησον.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리스도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오랜만의 스케줄에 피곤했으나 이상하리만치 잠이 오지 않았다. 뒤척이던 몸을 일으켜 앉은 나겸은 스탠드를 켜고 협탁 위에 놓인 수면제를 만지작거리다 이내 내려 놓았다. 아무리 생각해...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겸아.. 나겸아..." "우응.." 누군가 저를 부르는 소리에 나겸이 눈을 떴다. 졸음이 가득한 눈을 비비며 일어나 앉았다. 걱정되는 얼굴로 나겸을 바라보는 승원이 보였다. "언제 잠들었길래 여태 자고 있어.." "..점심에..." 해가 중천에 뜨고서야 겨우 잠들었던 것 같은데 창밖엔 어느새 어둠이 내...
Κύριε ἐλέησον, Χριστὲ ἐλέησον, Κύριε ἐλέησον.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리스도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잠은 좀 잤어?" 퀭한 얼굴로 밴에 오르는 나겸에게 진호가 물었다. "어." 한숨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하.. 짜증나. 뭔데 대본 리딩을 촬영을 와? 드라마도 아니고 영화를?...
Κύριε ἐλέησον, Χριστὲ ἐλέησον, Κύριε ἐλέησον.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리스도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지잉- 지잉- 테이블 위에 올려둔 핸드폰의 진동 소리가 낯설다. 젖은 솜처럼 소파 위에 늘어져 있던 몸을 일으켰다. 잠시 망설이던 손으로 핸드폰을 들었다. 매니저의 연락에 심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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