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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주는 한 팔로 눈을 가렸다. 암막커튼이 쳐진 집 안은 어두웠으나, 그 사이로 슬쩍 스며드는 햇빛이 이미 날이 밝았음을 알리고 있었다. 대충 손에 쥐고 있던 휴대폰은 옆으로 던져버렸다. 차마 씻을 힘도 남아있지 않아, 침대에 가서 잠을 청하진 못했다. 평소의 저였다면 절대 이대로 잠들지 않았을 터였다. 하지만, 어제는 정말 조금의 힘도 남아있지 않았다. 태...
---의 끝은 세드엔딩일까? 아니면 해피엔딩일까? 아니면…. 최무진은 그냥 다 지루했다. 최무진의 유일한 흥미는 정태주 하나였다. 최무진에게 정태주는 예상할 수 있는 놈이었지만 그럼에도 종 잡을 수 없는 놈이었다. 항상 최무진만을 바라보는 듯 했고 충성하는 듯 했지만 가끔은 마음에 안 든다는 티를 내다 못해 표정까지 썩었다. 뭐가 그렇게 맘에 안 드는지 개...
놀라지 않았을리 없었다. 태주는 재빨리 자세를 고쳐섰다. 필도는 그런 태주를 바라보며 어이가 없어 웃음을 뱉어냈다. 진짜, 깡패새끼들이란. "회장님." 살짝 당황한 듯 고개를 숙여 보이는 태주를 향해 곧게 걸어간 무진의 주먹이 태주의 얼굴을 향해 날아갔다. 주먹에 맞아 휘청거리면서도 넘어가지 않는 몸. 이건 뭐, 진짜 깡패네. 그런 여유로운 생각을 하면서도...
강재는 입을 쩌억 벌려 하품을 했다. 제게 어울리지 않는 비싼 차에 올라타서 신나게 차 안을 구경한 것도 잠시, 슬슬 하품이 났다. [오늘 저녁 8시. 동부이촌동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하여튼.... 문자도 딱딱해요." 무진이 제게 토스해준 문자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며 강재는 웃음지었다. 그래도 제가 본 문자 중에는 꽤나 장문이었다. 보통 제가 보낸 문...
그 날 아침. 밤을 샜다는 자각도 없이 시간을 보냈을 즈음, 막 도장으로 들어서던 막내가 태주를 향해 구십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 태주는 그제야 눈이 조금 뻑뻑하다는 생각을 했다. 어디서 정보가 샌 거지. 그래, 사실 알고 있었다. 이딴 방식으로 배신자 새끼를 찾아낼 순 없다는 걸. 하지만 분명히 제가 동천파 전원의 통화목록을 가져갔다는 건, 소문이...
틴아 님, 이삭(이단하) 님
또. 라고, 무진은 생각했다. 느리게 감겼던 눈이, 잠깐의 시간을 두고 뜨여진다. 최대한 티를 내지 않고 잠을 쫓으려는 듯, 평소 손도 대지 않던 티를 집어들어 한 모금 마시고는 입술 사이로 푸우, 하고 숨을 내뱉는 태주를, 무진은 가만히 바라보았다. 살짝 고개를 오른쪽, 왼쪽으로 꺾어 살짝 몸을 푼 태주가 고개를 돌리다, 저를 바라보고있는 무진과 눈이 마...
※ 죽음에 관한 묘사가 있습니다. ※ "20XX년 X월 X일 XX시 XX분, 최무진 님께서 사망하셨습니다." 태주야, 바다는 잘 보고 있을까 궁금하구나. 지금이 겨울인지,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봄이었으면 좋겠다. 너는 어째 겨울에 태어난 녀석이 추위를 그렇게 타는지. 추운 날 혼자 바닷가에 서 있을 네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아서 그런다. 생의 가장 행복한...
不在 그곳에 있지 아니함 평범한 연인들처럼 사랑한다는 말, 좋아한다는 말, 보고 싶다는 말, 걱정된다는 말을 주고받지 않는 관계였다. 무진은 자신 나름대로 태주를 다정히 대하는 것을 통해 태주에게 사랑을 말하고 있었다. 무진 나름의 다정함은 상대가 느끼기에는 충분하지 않아서 태주는 무진의 다정함을 느낀 적이 없었다. 태주는 평소엔 누군가의 피를 보는 것이 ...
무진은 강재를 현혹해 태주와 거릴 두게끔 만들고 태주를 견제하는 사이, 제 안에 낯선 감정을 마주하는데...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__) 백신3차... 쉽지 않네요 죽다 살아났습니다.
BGM. 이이언 - Mad Tea Party / [가질 수 없는 것을 끝없이 탐할 때는 신이 아니라 악마가 속삭이지.] 최무진은 제 집무실에서 보이는 인창시의 야경을 좋아했다. 드넓은 바다와 맞닿아 있는 항구 인근에 있는 호텔 리베르. 그 중 제일 높은 펜트하우스에 자리 잡은 최무진의 집무실은 인근에 있는 어떤 건물들보다 제일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하느님한테는 사탄이라는 반의어가 있고, 구원의 반의어는 고뇌일 테고, 사랑에는 증오, 빛에는 어둠이라는 반의어가 있고, 선에는 악, 죄와 기도, 죄와 회개, 죄와 고백, 죄와…… 아아, 전부 유의어야. 죄의 반의어는 뭘까?" 『인간실격』 中 ■ 최무진은 제 것을 놔주는 법이 없었다. 직접 거둬들인 사람은 특히나 더더욱 제 손안에 두어야 적성이 풀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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