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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치명적인 병으로 임산부들이 사망하기 시작했다.
"가브리엘이 되어라." 상혁은 어안이 벙벙해 눈만 껌벅거렸다. 그렇지 않아도 기다란 눈이 속눈썹에 잠시 숨겨졌다가 천천히 드러났다. 그런 상혁을 보던 아브라함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저, 근데 가브리엘이 된다는 게 정확히 뭔가요?" "대천사 중 하나이다. 주로 신의 계시를 담당하지. '신과 가장 가까운 자'라고 불리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대천사 가브...
김인성 X 이상혁 순정 "그래서 빨간 장미는 왜 시들지 않았어요?" 제 앞에 올망졸망 모여 옛 이야기를 들으려는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에 호응하듯, 인성은 갈색 눈동자 가득 사랑을 담고 입을 열었다. "얘들아, 너희 빨간 장미의 꽃말을 아니?" 열렬한 사랑. 빨간 장미의 꽃말을 그대로 피워낸 듯한 모습을 가진 존재가 바로 인성이었다. 인간 세상의 사랑을...
- 스읍 인성은 돌아가려는 눈을 억지로 깜빡여냈다. 볼을 홀쭉여 입안을 살짝 깨물어도 보고, 침을 꼴깍 꼴깍 삼켜도 보고, 속으로 숫자를 세며 숨을 크게 들이 쉬었다. 처음 느껴본다. 온세상이 팔딱이는 기분. 곧 머리가 아파 터질 것 같았다. 이성을 놓아버리면 저 앞에 있는 사람 몇 명의 목덜미를 물어 뜯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
*종교적 색채가 짙은 글입니다.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자살언급0 태초에 신께서, 본인의 형체를 닮은 ‘인간’을 창조하사, 온전히 인간세상에 집중하기 위한 효율적인 업무시스템을 고안했다. 고심하던 신은 아끼는 천사들을 보내어 각각 천국, 지옥을 다스리게 하였다 허나, 잔꾀가 많고 지나치게 영리했던 천사 하나가 신의 존재를 의심하며 그 자리를 넘보니, 신께서...
*프레드 올만의 '동급생'을 읽고 쓴 글입니다. 부제목은 소설의 첫문장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원작에서 배경과 몇 가지 설정만을 바꿨습니다. 원작을 읽지 않았다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배경은 가상의 국가의 가상의 마을입니다. 조정이나 무신, 문신 등 역사책 속 단어들이 나오지만 역사적 고증이 전혀 되어 있지 않으니 참고하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
* Eclipse (검은 해는 떠올라) 04 나의 가이드 전투복을 챙겨입고 능력 제어 주사와 가이딩 앰플을 한 번에 맞은 상혁이 작전 지시 내용과 전투 상황을 복기하면서 해당 지역의 모니터 상황을 주시했다. 선발대와 후발대로 나눠 2개조 투입이 결정되고 제 1팀은 후발대, 그 중에서도 선봉은 상혁이 서기로 결정되자 전투준비가 빠르게 이루어졌다. 반발은 의뢰...
내 나이 서른 넷, 문득 즐거운 일만 생각하기엔 너무 현실을 사는 게 아닌가 싶었다.
* Eclipse (검은 해는 떠올라) 03 발현통 센터가 떠들썩했다. 로비의 중앙 모니터로 새로운 가이드에 대한 공지가 내려졌기 때문이었다. 이름 김영빈 가이드 등급 A 매칭 센티넬: 정예부대 제 1팀 팀장 이재윤 센티넬-가이드 매칭률 99.5% 오전의 공지가 나간 후로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들면 모두 그 새로운 가이드에 대해 한마디씩 보태느라 바빴다...
놓으라고 밀어내는 자신을 끝까지 놓지 않고 더 품에 가득 끌어안는 김인성을 보며 이상혁은 한숨처럼 들릴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않았으니까. 미련 가득한 제 모습을 보고 미안하다 사과했다면, 진즉 끝냈어야 할 구질구질한 사랑 같은 거 이제는 정말 끝내야 했으니까. 다행이라는 생각은 인성의 품에 못 이기는 척 기대어 숨겨보기로 했다. 상혁...
* Eclipse (검은 해는 떠올라) 02 시한부 센티넬 온몸이 떨리고 있었다. 살아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살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생명력이 한계에 다달은 센티넬이 폭주를 억누르고 능력을 사용하는 건 생각보다 고통스러웠다. 그걸 전부 감내할 정도로 제 형의 목숨이 간절했다. 천천히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상혁의 품에서 재윤의 몸이 서서히 투명해지고 있었다...
* Eclipse (검은 해는 떠올라) 01 총알받이 폭발음이 가득한 사격장 한쪽으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었다. 탕- 탕- 탕- 자비없이 쏟아지는 격발음에 어깨를 움츠리면서도 누구 하나 자리를 뜨지 않고 눈앞에 진풍경을 구경하기 바빴다. 격발음과 함께 쏘아 올려진 화염탄이 펑- 펑- 펑- 연달아 인조로 만들어진 모래사막을 횡으로 폭발시키며 목표물로 ...
- 가끔씩 꿈에서 우리의 모습들이 보였다. 그러나 내 기억 속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었다. 배경은 늘 바뀌었다. 시대가 달라지는 장면들에 그저 상상 속, 또는 내가 만들어낸 기억인 줄만 알았다. 마지막 순간이 다가와 모든 장면들이 주마등으로 스쳐 지나가기 전까지는. 상혁이는 유독 비가 오는 날을 싫어했다. 늘 밝았던 아이가 눈에 띄게 우울해 하던 날이었다...
*너 없는 두 번의 여름도 씩씩하게 기다려볼게. 그 계절, 여름 (The July) 05 상상력이 풍부한 건 때로는 독이었다. 흔하디 흔한 대학생들 술자리 시비가 경찰서까지 올 일이 뭐가 있을까. 석우에게 전화를 받고 강원도로 오는 내내 온갖 안 좋은 상상들로 속이 바짝바짝 탔던 인성은 경찰서 문을 박차고 들어와 다친 데 없이 멀쩡한 상혁의 얼굴을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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