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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댠 님, 쥬나 님
당황스러움, 황망함, 복잡 미묘함으로 가득 찬 소는 울고 있는 해수를 둔 채 도망치듯 사라졌다. 사라지는 소의 뒷모습을 보며 덩그러니 욕탕 한가운데에 서 있던 해수는 한참을 그 자리에서 서서 눈물을 흘렸다. 마음 같아서는 어린아이처럼 엉엉 소리 내 울고 싶었다.몸도, 마음도 축 젖고 늘어져 일어서는데도 한참이 걸렸다. 겨우 욕탕을 나서는 해수의 시야에 머리...
자신을 보며 희미하게 미소 짓는 해수의 표정에도 소의 눈동자는 무심했다. 곧 해수에게서 시선을 치운 소가 수를 떨어뜨리기 위해 그녀의 어깨를 밀쳤다. 움찔, 하지만 소의 옷깃을 꽈악 움켜쥔 해수는 떨어지지 않고 기우뚱 기울기만 했다. 그런 해수의 태도에 소의 눈썹이 불만스럽게 기울었다. 마치 이건 무슨 동물이냐는 듯한 시선이었다. 황당하다는 듯 해수에게 시...
2년. 죽었다 생각한 해수가 눈을 떴을 때, 그녀 앞에 보인 것은 하진으로서의 삶과 대한민국이었다. 3일을 잠들어 있었다고 했다. 자신을 안고 눈물을 보이는 엄마의 품속에서 얼떨떨하게 현실에 돌아왔음을 깨달았다. 그렇게 처음 몇 달은 잘 지냈다. 고려에서 겪었던 모든 일이 꿈인 것 같아서. 억누르고 치부하며 살았다. 하지만 일 년이 되고 깨달았다. 꿈이 아...
4어미는 나를 버렸다.어미에게 필요한 것은 무결한 황제의 재목이었지 흉을 얼굴 가득히 그리고 있는 괴물이 아니었기에.특히 그 흉이 평생을 연모해 마지않는 지아비의 외면을 의미한다면 더욱 더, 어미는 나를 버려야만 했을 것이다.그래서 어린시절 신주의 적들 틈에 둘러싸여 나는 요와 정을 부러워하였다.살아남은 적자들. 궁의 아들들을.요의 냉막함도 정의 천진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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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525 XX 163C 48K moonlight 원래부터 달동네에서 살아오던 아이는 아니였다. 늦은 저녁, 아니 새벽까지도 불빛이 들어오던 도시에는 별이 잘 보이지 않았다. 공기도 좋지 않아 많고 반짝이는 별을 보기는 힘들었다. 이 아이는 도시가 더 편안함에도 불구하고 달동네로 이사를 온 이유가 있다. 어릴 적부터 폐가 별로 좋지 않아 숨을 쉬는 것...
푸르다.물빛 만큼 푸른 하늘을 보았다.아이의 손을 붙들고 물 밖으로 나와 물가에 누웠을 때 가장 처음 본 것은 하늘이었다.부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기를.두려움 없이 괴로움 없이.어디서건, 혹은 어느 시간에서건.그리고 그 순간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오는 것은 바로 소였다.돌아온 것이다.고려로.1사내 하나가 침상에서 바튼 기침을 하며 몸을 일으켰다.호사스...
어미는 붉었다.휘황찬란한 비단옷에 싸여서도 붉게 핀 꽃이 아름답듯 그리하였고, 사랑에도 증오에도 불꽃같이 거침없고 뜨겁게 타오르는 성정이 그리하였고, 필요하면 서슴없이 피를 부르는 수라와 같은 명운이 그리했다.최고의 명문가의 독녀로 하나 아쉬울것이 없는 절세의 미모를 타고난 여인.발밑에 모든 사람을 둔 지극지상의 황제의 여인.허나 어미는 늘 바라는 게 많은...
11회 엔딩 이후 달연 가상 스토리-1S#1. 전회 장면 연결수연의 교형집행을 알리는 종소리 울리고. 여전히 내리는 빗줄기 아래 수에게서 돌아서 가던 8황자 욱, 종소리에 멈칫하며 굳은 얼굴로 걸음 멈춘다.집행을 알리는 소리에 당황하며 어쩔줄 몰라하는 수, 미동도 없이 선 체 낯빛 어두워지는 소. 놀라는 백아, 정, 정윤의 얼굴 차례로 지나가고.안돼, 안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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