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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얼모얼 님, 독사 님
어느덧 녹음마냥 잎사귀 무성해진 나무들 홀로 서 있는 나의 꽃 보다 시들한 향을 내뿜는 와중 꽃잎 위로 날아와 꼭 안긴 나비 하나 녹은 두 날개가 스민다 깊게 묻어나온 향기는 선홍빛으로 퍼지고 귓속에 날갯짓 소리를 저장해놓은 듯 자꾸만 맴도는 환청에 정신을 못 차린다 나비가 적신 꽃은 고개를 빳빳이 들고 뜨거운 햇살이 따스하기만 한지 꼿꼿이 서있는다 나비를...
귀가 따갑도록 잔소리를 하는 윤실장의 말을 무시했다. 그렇게 대놓고 편애하다가는 오히려 독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윙윙거리는 목소리가 귀에서 울렸다. 인상을 찌푸린 민호가 알겠다는 듯 손을 휘저었다. “나도 알아들었어.” 승민을 민호가 아낀다는 이유로 대충 둘러대 최대한 실전 업무에서 미뤄둔 것이 화근이었다. 안 그래도 저번에 습격을 당해와서 민호의...
파일명: 2008_02_15_여청고_졸업식.MP3 (이상하게도 16년이 넘었지만 워낙에 선명한 녹음기의 소리.) 우리 여청고등학교가 졸업생들의 목표를 향한 발걸음에 좋은 발판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제 2회 여청고등학교의 졸업식을 마칩니다. " 정말이지, 박화은 너는... 어떤 아이였던 거야? "
파일명: 2006-07-26_남겨진_푸름.MP3 우리 학교 학생들의? (바람소리에 묻힌 김지희 교장선생님의 목소리) 무궁한 (노이즈) 발전을 위해, 여청고등학교의 (노이즈) 개교를 (희미하게 들리는) 선언합니다. "정말이지, 한심하기 짝이 없구나. 무궁한 발전? 개소리 집어치워."
홍톡끼와 함께하는 문예창작학과 입시문턱 뛰어넘기!
아, 아. 이거 잘 녹음 되고 있는 거겠죠..? (큼...) 이렇게 얘기하려니까 혼잣말 하는 느낌이라 조금 부끄러워지네요. 익숙해지겠죠? 이렇게라도 안 남기면 나중에 전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말이죠... 얼굴 보면서 얘기해야 하는게 예의인데, 미리 사과하고 시작할게요. 미안해요. (미안해하지 말랬지만...) 음.....역시 본론부터 얘기해야 하겠죠. 그...
[자, 이제 봐라. 여기 불이 깜박이잖냐?] (의자에서 일어나는 소리) [……예. 그렇네요.] [그리고 이 상태에서 뭐라뭐라 말을 하면, 나중에 여기서 똑같이 말이 나온다니까.] [네? 아니 어찌 그렇게 됩니까, 사형?] [아니, 정말 그렇다 해도?] [제가 단추를 누르면 야명주가 번쩍이는 거 정도는, 뭐. 그렇다고 칩시다. 그런데 이 자그마한 상자처럼 생...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소리와 작게 들리는 새소리) [오오, 청명아. 정말 네 말대로 빛이 나는구나.] [크흠, 큼! 거보라니까요. 자, 사형, 또 있소. 여기에서 곧 내 목소리가, 또 사형 목소리가 그대로 흘러나올테니.] [……그래? 믿기지 않는구나.] [저도 처음에는 그랬다니까요? 그래서 그냥 하급 야명주나 팔아서 그 돈으로 곡차나 조금 마시려고 했는데....
비스듬히 세워진 조명이 시야를 흐렸다. 3평은 될까. 땅굴을 연상시키는 협소한 지하 스튜디오, 그 가운데에 나이팅게일은 앉아있었다. 단정히 갖춰 입은 교복이 이질적이다. 공간 가득 부유하는 먼지가 이곳이 얼마나 오래 방치되어 있었는지를 가늠하게 했다. 나이팅게일은 건조해진 목을 두어 번 가다듬었다. 도무지 익숙하지 않은 풍경. 평생에 찍은 사진이라곤 한 장...
(덜그럭 거리는 소리. 전보다 조용해진 주변.) [오호라. 그래. 이 붉은색 단추를 누르면 깜빡이기 시작하고, 한 번 더 누르면 꺼진다는 거지?] […….] [그리고 다시 붉은 단추를 눌렀다가 그 옆에 있는 걸 누르,] 음성 녹음이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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