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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엘소드는 힘차게 뛰었다. 재촉하며 서두르는 발걸음은 어느 순간 점점 느려진다. 이내 엘소드는 어느 한 곳에서 뜀박질을 멈췄다. 왕궁 실내 훈련장. 엘소드는 작게 숨을 들이마시고는 안으로 들어섰다. 터벅-. 당연하게도 늦은 시간의 넓은 훈련장은 고요하고 어두웠다. 발소리만이 들리는 어둠 속에서 조금씩 걸어가던 엘소드는 이윽고 미세한 한줄기의 빛을...
이제 막 해가 뜬 시간이었다. 벨더와 벨더 왕실을 상징하는 거대한 시계탑은 오늘도 같은 자리에서 해를 맞이했고, 사람들은 아직 일어나기 전이었기에 시계탑 광장은 지나가는 이가 없어 한산했다. "왕자를 이렇게 오라 가라 하는 건 너밖에 없을 거야. 그것도 시계탑 광장까지 부르다니." 올라오느라 힘들었는데, 영광으로 알라고~. 시계탑 안에서 툴툴거리는 리암이었...
어둠이 다가오고, 에테르 세이지의 집무실은 여전히 불이 켜져 있었다. 의자에 기대앉아 아이샤를 쳐다보는 엘소드. 단둘만의 시간이었다. "진짜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어제도 봤어." 서로의 시선을 마주한다. 평소보다 더 조용한 엘소드를 보며 아이샤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어제도 많이 같이 있었잖아. 사실을 알려주는 아이샤에게 엘소드는 혼잣말처럼 그랬지...
또 다른 결심 "식은 엘더에서 한다는데?" 창살 너머 햇빛이 들어오는 따듯한 날, 오랜만에 엘소드와 마주한 레베는 즐거운 표정을 그대로 드러내며 찻잔을 내려놓았다. "나 엘더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는데-." "흐응~?" "아니, 대체 왜 그런 소문이 나는 거야, 나는 듣지도 못했어." "그게 더 이상한데?" 레베는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엘소드가 정말 모르...
따뜻한 봄바람이 왜인지 날카롭게 느껴지는 날이었다. 벨더 왕이 있는 편전에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성 밖으로 끌려 나오자, 놀라움에 절로 감탄사를 내뱉는 리암이었다. 그런 그의 뒤로 서있는 벨더 왕실 기사단. 너무나도 삼엄했다. 그 무거운 분위기에 끌려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다 두려움이 서려있었다. "아이고, 아주 많네~." 연신 감탄 아닌 감탄을 하는 ...
"내가 너 조만간 사고 친다고 했지?" 근데 진짜 칠 줄이야. 아주 신나 보이는 리암과 달리, 엘소드는 불편한 얼굴로 입꼬리를 겨우겨우 올리고 있었다. "…아주 입이 귀에 걸리셨습니다, 전하?" "응, 너무 좋아. 꼬투리 잡을게 생겼잖아." 젠장. 이럴 줄 알았다. 아이샤가 바보라고 욕하는 이유가 있었어. 자신의 말실수, 불과 1시간 전에 있었던 엄청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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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 엘소드가 왔었어. " 엘소드가 떠나고 며칠이 지났다. 그가 머물다 간 엘더의 집은 더욱 적막하게 느껴졌다. 너무나도 힘들었다. 아무도 없는 집 안에서 아이샤는 마법으로 청에게 연락했다. " …생각보다 더 일찍 떠났네요. 엘소드는 알아차렸나요? " 그 말에 아이샤는 청을 피하며 대답하지 못하였다. 굳게 다물어진 그녀의 도톰한 입술. 그것은 엘소드가 ...
"미쳤어, 정말!! 어떻게 할 거야!!" 언제나 조용한 나이트 엠퍼러의 집무실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아니었다. 분노에 차 엄청나게 큰 목소리가 바깥에 들릴 정도로 쩌렁쩌렁 울러퍼졌다. 버럭 화를 내고 있는 아이샤, 그리고 그 앞에는 죄인처럼 조신하게 무릎을 꿇은 엘소드가 있었다. "아이라니! 멀쩡한 사람을 어떻게 하려고 그런 말을 꺼낸 거야?!" "입이 열...
되돌릴 수 없는 말, 솔직해지다 [ 엘소드 님! 소식 들었습니다. 아이샤 님과 결혼이라니, 그게 정말인가요? ]"아, 아라 누나, 오랜만이긴 한데, 그게 아니고……." 벨더 왕궁 내 나이트 엠퍼러의 집무실. 엘소드는 연락용 구슬 위로 바로 나타난 아라의 모습에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말을 제지하려고 했지만, 아라는 엘소드의 말을 듣지 않고 미소를 가...
"푸흡-!!" 엘소드는 마시던 물을 내뿜고야 말았다. 괜찮으십니까?! 그 모습에 엘소드 앞에 있던 기사 동료인 카나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다행히 바로 피했기에 물은 맞지 않았다.) 심하게 콜록이며 기침하는 엘소드를 카나는 어쩔 줄 몰라하며 바라봤다. "누, 누가, 누구랑. 뭘 해?! 내, 내가 아이샤랑 겨, 결혼을?!" "예에…." "대체 어디서 들...
엘소드는 언제나 사심이 있는 눈빛으로 날 바라보지 않았다. 간혹 그런 눈빛이 묻어날 때면 엘소드는 내가 아닌 다른 데로 고개를 돌렸다. 그때도 그랬어. 날 더 조심했고, 더 피했던 너. 나는 네가 어떤지를 알면서도, 너의 행동에 하루하루 무뎌져갔다. 그리고 그 날, 그런 행동을 한 나 자신이 증오스러울 정도였고, 날 거부한 네가 미웠어. 엘소드. 나는 너의...
봄이었다. 따듯한 바람이 살랑이는 벨더 근교는 언제나처럼 시끌벅적했고, 벨더의 성 안 역시 기사들의 기합 소리로 가득하여 시끄러웠다. "레베-." "아, 엘소드!" 푸른 잔디밭에 홀로 앉아있는 아름다운 여자. 훈련을 마치고 안으로 들어가려던 엘소드는 레베를 발견하고 그녀를 불렀다. 익숙한 목소리에 잔디밭에서 책을 읽고 있던 레베는 황급히 일어나 소리가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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