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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시드머니부터 악착 같이 모은다, 최대한 빨리.
공허한 눈동자가 담은건 찰나의 슬픔일까 전하지 못한 말일까. 잊혀져 버린 잊혀져 버릴 수 밖에 없는 기억의 잔해들이 나를 옭아맨다. "과거에 머무는 사람은 현재를 살 수 없는-" 당연한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는다. 너무 당연해서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하는 것일까. 그런다고 그들이 바뀌지는 않을텐데. 재떨이에 올려둔 다 식어가는 담배를 쳐...
당신 생일이 있는 달이야 나는 도대체 언제 당신 생일을 제대로 챙겨주었나 싶어 후회만 홀로 끌어안고 사는 내게 기회란 없을테지만 나는 그래도 늘 후회를 안고 살아 올해도 생일 축하해 너는 저번 생일도 이번 생일도 스물이구나 가지 않는 너의 시계를 원망해 잘 지내렴 나는 아직 극야에서 살게
https://mandozoleng.postype.com/post/10614841 의 뒷편. 퀴렐의 마지막 이야기. * 이 글은 퀴렐이 푸른 호수에서 생을 마감했다는 추측을 기본으로 안고 갑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자살 묘사가 있으니 열람에 유의해주세요. 자세하지는 않습니다. * 푸르는 물결을 바라보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냈다. 이 전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
느슨해진 두 눈에 내려앉은 먼지는 안 아팠는데 살아가려 두 눈에 힘을 주면 그렇게 눈물이 나올 수 없더라. 또 미적지근한 혀는 어떠하랴. 달착지근한 고깃덩어리 따위, 생명력이 그리도 질길 줄 몰랐더라. 물컹물컹한 몸뚱아리 같은 게 죽어서도 죽지 않으려고만 한다. 돼지 멱 따는듯한 시간에 다시 두 눈을 느슨하게, 혀를 있는 그대로 미적지근하게 두면 아주 잠시...
ep. 08 공허함과, 쓸쓸함 속에서 당황 스러움과, 나름의 인기척이 오갔던 여주의 집은 차가운 새벽으로 다시 물들었다. 여주는 시린 새벽공기가 코끝에 아려오자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서 서재를 나섰다. 주방에서 목을 축인 뒤,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려 발걸음 하는데 문득 멈춰있는 동생의 방으로 시선이 옮겨진다. 한참을 빤히 바라보다 다시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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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아..! 그거 기억나?" "너가 가끔 티라미수 한 판 사서 우리 집에 놀러왔었잖아..ㅎ" "그때 먹었던 티라미수 진짜 맛있었는데.." "우리 또..티라미수 같이 먹자..꼭..." "......." 들려오는 대답은 없었다. "제발..! 무슨 말이라도 해보란 말이야...!! 흐흑..!" 그녀의 두 볼에 눈물이 흘려 내렸다. 뒤이어 그녀는 주저 앉아서 고개...
나의 구원자여, 당신이 나타나 난 겨우 일어설 수 있었죠. 나의 구원자여, 당신의 달콤한 말과 행동이 날 저 아래 공허 속으로 들어가게 만들었죠. 나의 구원자여, 끝이 없는 공허 속에서도 당신만 있다면 버틸 수 있었죠. 항상 날 감싸주던 당신의 손이 나의 상상이었다는 걸 알아 차리기 전까지는. 아아, 언제부터였을까요. 어쩌면 처음부터 나의 상상이었을지도 모...
빈자리 또각또각 깊은 곳으로 걸어 들어가면 보이는 두 개의 의자 하나의 의자에 앉아 옆의 빈자리를 채워 줄 누군가를 기다려 봐도 의자 위를 감도는 것은 싸늘하고 무거운 공기뿐 깊은 어둠을 뚫고 찾아오는 이 하나 없고 아무도 오지 않을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나는 하염없이 의자에 앉아 빈자리를 채워줄 누군가를 기다린다
도망치고 싶다.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다.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다. 나의 죄책감에서, 공허함에서, 아픔에서, 기억에서 도망치고 싶다. 이 마음은, 이 늘어지는 감정들은 나태함일까, 업보인걸까, 필연인걸까. 감정이 늘어진다. 늘어지고, 늘어지고, 늘어져서 어디까지가 나의 감정인지 알 수 없다. 아무래도 더위를 먹었나보다. 그래서 틈으로 새어나온 감정들이...
늘 그런 사람. 이미 그리 알면서도 그렇게 제안을 해오는 상대가 지금은 조금이나마 두려웠다. 무엇을 해도 자신의 생각을 어느 정도 읽어버리는 상대. 비슷하기 때문일까, 결국은 이런 제안도 지금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임을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았다. 적어도 패배한 순간에서는 자신은 죽을 사람일 것이고, 그에 따라 이후의 처지는 어차피 상대에게 달려 있었다.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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