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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끝을 알 수 없는 이야기의 주 무대를 꼽으라 한다면 모든 이들은 필히 850년을 꼽을 것이다. 나에게 있어 3년은 최고로 바빴으며 완벽한 준비 기간이었다, 물론 상기시키고 싶지 않은 일들도 부러 있긴 했지만. 그로인해 3년 간의 준비는 그 끝을 향해 더욱 박차를 가했다. 많은 것이 달라졌다. 훌륭한 전문 개발자들이 달려든 덕에 기술의 발전은 나날이 드높...
이 세상은 잔혹하다. 부모를 잃은 한 아이도, 세상으로 한발자국을 내딛는 아이에게 조언을 하던 이도, 너무나도 늦게 세상에 대해 이해를 하고 비로소 받아들이게 된 이도. 수많은 이들이 생각하고 내뱉었던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드러나 있으며 확신할 수 있는 진실이었다. 나는 그것을 묵살하고 인정하지 않았었지만 절벽에 끄트머리로 내몰려 절박함을 마주하게 된 이제...
“오랜만입니다, 로지스터.” 뭐야, 아는 사이였어?! 도대체 이 차원의 인물 관계도는 어떻데 되먹은 걸까, 젠장. 나는 화들짝 놀라 그리샤가 인사를 건넨 대상을 봐야 했으며 그 역시도 꽤나 놀란 듯싶었다. 그리샤 선생님? 그 놀라움도 잠시, 로지스터는 오늘 그가 지었던 미소 중 가장 밝아 보이는 듯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다가와 그를 포옹했다. 포옹까지 하는 ...
퇴근을 하고 신입사원 차를타고 식당으로 이동중이다 그새 예약까지 해놓았다 식당에 도착하고 우리는 안내받은 방으로 들어가 마주보고 밥을 먹으며 앉아있다 "여기 괜찮죠?"-서준 "네 그러네요"-유란 "자주와요"-서준 "저기..서준씨.. 저 남자친구도 있고 이러면 제가 많이 곤란하거든요.."-유란 "그냥 선배님은 신경쓰지마세요 그러면 되잖아요"-서준 막무가내인 ...
오래된 피가 깨어난 선조회귀종은, 본래의 수명을 크게 뛰어넘는다. 그렇다 해도 오래 살다 보면 노화하기도 한다. 눈은 침침해지고 날개는 시든다. 볼레크도르프의 지혜로운 아마로들을 통솔하는 세토도 나이는 백을 훨씬 넘은 몸이라 요즘 유난히 졸는 시간이 많아졌다. 오늘도 또 달콤한 꽃향기에 이끌려 낮잠을 즐기다 보면 그리운 나날의 꿈을 꾼다. 이곳은 아므 아랭...
8월 초, 한참의 여름. 1학기의 중요한 일정들도 차곡차곡 정리되고 다가오는 방학의 존재를 한없이 기다리는 시기, 후끈후끈한 기온에 시원한 음료를 하나둘 집어 들 시기이다. 나는 강당 문의 작은 창의 유리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닿는 햇빛을 끝을 눈으로 좇았다. 일직선으로 곱게 뻗어내리는 빛의 끝은 이따금 몽글몽글한 그림자로 덮어졌다 들어내는 것을 반복하고 있...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새로 추가된 대사는 볼드 이탤릭. 회색은 각 장면에 대한 주관적 해석. 후속 화의 스포일러는 연한 회색으로 대체합니다. (좋은 의미로) 충격과 공포의 6화 디렉터즈 컷. 전반적인 전개 순서 자체가 바뀌었고 대사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었던 장면들이 두 개나 추가되었어요. 하지만 저를 울린 건 이부키와 시마의 전화통화에서 바뀐 연출이었죠… 00:43 - 01:...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과 이야기는 허구이며 실존 인물과는 연관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소설의 배경은 남자도 임신이 가능한 엠프렉세계관 설정입니다.* 화려한 조명에 큰 음악소리.. 춤추는 사람들. 처음 오는 곳이라 어색하기만 한 곳. 하지만 승관은 이 시간이 꽤 즐거웠다. "아저씨!" "어? 뭐라고 애기야?" 시끄러운 음악소리 때문에 잘 안들렸는지 자...
CASINO+++++ w.나비산타 copyrightⓒ2020 나비산타 all rights reserved 여주는 그가 떠나고 난 후, 카지노에서 마스터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했고, 몸도 으슬으슬 아파왔으며, 그녀의 몫은 당연히 시우민이 대신하게 되었다. 그녀는 그날, 카지노가 영업종료도 하기 전, 먼저 퇴근을 했다. ...
선기는 강녕전을 나서는 현의 뒤를 따랐다. 밤이 늦었기에 그들을 볼 수 있는 이는 거의 없었다. 그렇기에 현의 가까이에 붙은 선기는 성큼 걸음을 옮겨 현의 앞을 막아섰다. “무슨 일이오.” “이제 완전히 마음을 굳힌 게요?” “그게 무슨.” “그대는 내가 전한 고백에는 대답조차 하지 않더니 어찌 전하의 손은 덥석 잡느냔 말이오.” 현은 선기의 말에 황급히 ...
*오랜만에 올립니다. *지난 회차들 읽다가 오타랑 설정 오류 발견.늑대가 아니라 나무.상현제가 아니라 성현제 혼돈이 유진을 막내라 안부르고 부룩송아지나 첫째라고 하고 신입이를 토끼라 함. 그밖에 오타들 발견했는데 수정이 귀찮아서 그냥 두기로 함..ㅡㅡ이는 이해해주세요. *내스급 600 현화들 다읽음!!읽기 힘들었다!! *그런데 내스급 불안 불안하네.떡밥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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