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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뒤에다 여름이었다, 만 붙이면 무슨 소설 같아진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참으로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랑의 계절인 봄은 미세먼지, 꽃샘추위, 꽃보다 사람이 더 많은 벚꽃축제, 봄이 좋냐, 로 대표되는데, 뉴스에서 불쾌지수까지 알려주는 여름은 쨍쨍한 햇볕 아래 학교 옥상에서 이어폰을 나눠 낀 우리, 장맛비 속에 우산 하나에 의지해 ...
“나 딴 세계에서 왔는데.” “재미없어.” “어어? 왜 안 믿지?” 육성재는 그런 시시껄렁한 농담을 자주 했다. 끊임없이, 거의 매일. 그 덕에 현식은 보름 만에 그의 농담을 받아주기를 포기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재미없다는 말로 일관하는 중이었다. 짙은 파란색의 우산과 투명한 비닐우산이 나란히 걷는다.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들이 소란스럽다....
본문에는 그들이 표현하는 '머글' 즉, 비 마법사에 대한 입장이 표현되어 있지 않다. 작성자는 그들의 의견도 들었는가?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이제 겨우 몇 년이 지난 나는 나를 이루는 것들이 하나하나 바뀌고 있음을 느낀다. 나는 이제 마법사가 되었다. 그것은 이제 내가 죽을 때까지 마법사임을 새기고 사는 것이다. 내 묘비 문구에는 하나의 문장이 더 붙을 것...
* 아래는 익명의 독자님들이 보내주신 리퀘 내용이며, 제 취향껏 각색이 들어갔음을 미리 알립니다. * 이번 글은 긴토키를 짝사랑하는 히지카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묘사 자체는 그리 무겁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밝은 분위기의 글은 아니에요. 해피 엔딩 이외의 결말을 못 보시는 분께는 딱히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 주의: 철저히 일방적인 짝사랑, 시...
작년까지 이 학교의 운동회는 모든 경기가 반 대항 토너먼트로 이뤄졌다. 줄다리기, 공굴리기, 2인 3각 달리기, 여왕 피구, 계주와 같은 종목들을 말이다. 학년 당 5반이나 있으니 운동회가 늦게 끝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특히 여왕 피구를 연장전까지 치르게 되면 폐회식을 해 진 하늘 아래서 해야 했다. 애들은 학원 빼먹을 수 있다고 좋아했지만 학부모들은 ...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반말 주의&노잼 주의* 쓰기 전에 말하는 TMI: 본인은 돌판 n년차임(현재진행형) 돌판 n년차로서 매년 쓰리디 생일 챙기는 것처럼 올해는 주원이 생일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었음. 근데 본인은 돈 없음, 시간 없음,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뭘 준비하기가 애매한 상황 그러다 쓰리디처럼 해시 총공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해시총공 럽오헤 좋아...
*미성년자 음주장면 포함 졸업여행 2019년의 여름은 길었다. 누군가 원필에게 그 해 여름에 대해 묻는다면 쫓기고 쫓기는 꼬리잡기 같았다고 대답했을 것이다. 그의 열 아홉은 그러했다. 어쩌면 모두가 그러했을지도 모른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수험생이나 지친 퇴근길을 걷는 직장인들. 각자의 삶 속에서 사랑에 빠졌던 순간이나 타이밍이 맞지 않아 애달팠던 기억들과...
박성진의 사랑은 느리다. 어느새 시간이 흘러 8월이 되었음에도 그의 사랑은 좀체 뜨거워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상대는 항상 불 같은 사랑을 원했다. 더 이상 20대 초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청춘은 지나 버리고 없는데도 말이다. 그러다 성진의 사랑이 열기를 띨 때쯤 상대는 처음보다 못한 온도로 사랑을 식힌다. 적어도 성진은 사랑을 식힌 적은 없었단...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세 치 혀로 겨우 시체 꼴 모면한 햇수가 스물셋이다. 딱 달라붙는 흰색 나시에 팬티 하나 입으면 니가 장국영이가 이런 소리만 하는 사람과 부대낀 게 체감상으로는 몇 년인데 넘어간 달력이 겨우 여섯 장이니 생각보다 오래 숨 붙들고 살았던 거다. 물에 젖은 컨버스 하이 두 켤레 가지런히 빨랫대 위에 올려놓고 똑똑 떨어지는 구정물 ...
그의 무릎에 머리를 댄 채,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물끄러미 평원을 바라보는 무기질한 강철색의 눈동자. 초점없이 방랑하는 흐린 눈을 바라보며, 나는 조용히 바람소리를 들었다. 이따금 옅은 회색의 긴 속눈썹이 부드럽게 내려앉았다가 올라갔다. 닿고싶다. 수수께끼의 욕망에 따라 나는 무심결에 손을 뻗었다. 허공을 헤매던 시선이 내려왔다. 투명하고 흐릿한 쇠 색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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