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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었을 때, 지난 밤의 꿈이 기억나는 날은 많지 않았다. 기억해서 좋을 것 없는 꿈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크게 상관하지는 않았지만, 잠결에 덮고있던 이불이나 침대 모서리를 움켜쥐고 있었음을 깨달을 때면 원인 모를 불쾌함이 들러붙어 쉬이 떨어지지 않곤 했다. 매번 이런 식이니 눈썹 사이에 깊게 패인 주름은 당연하게도 옅어질 새조차 없는 게 당연했다. ...
효진은 지루한 얼굴로 CCTV 화면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정말 알바라는 말이 무색하게 효진은 아무것도 안 했다. 물론 가끔씩 CCTV를 보며 물이 차오른 만큼 눈금을 읽어 차트에 그 숫자를 기입하기만 하면 됐었다. 효진은 참을 수 없이 심심했다. 시급이 왜 대체 만 오천원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효진은 CCTV를 지켜보다가 가끔 성진을 따라 연...
……. 간지러워. 붓이 멈췄다. 참으라니까. 내가 웃었다. 지금, 장미를 그리던 참이야. P의 뺨이 문득 붉어진다. 왜 웃어? 네가 웃길래. 결국 나는 붓을 내려두고 팔레트를 닫는다. 시간 늦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그럴까. 뒷정리를 미뤄둔 채 P는 커튼을 열어젖혔다. 오늘은 어떤지 안 궁금해? 어스렷한 햇살이 P의 불긋한 뺨을 비춘다. 여전히 서툰...
돌이켜보면 유난히도 맑은 날이었다. 네가 나를 보며 웃고, 내가 네게로 손을 뻗은 날이었다. 들이킨 향기는 탑 노트의 플로럴. 언젠가 내가 네게 선물했던 향수의 잔해. 선배, 선배는 꼭 벚꽃 같아요. 문득 네가 읊어준 언어에, 나는 그렇게 봄 같은 사람이 아닌데. 나는 웃어버릴 뿐이었고, 그럼 눈꽃으로 할까? 새삼 웃어내는 너를 보며, 그렇게 예쁠 리가 없...
* 2019.11.25 유료전환 1. “다니엘, 부탁 좀 하자.” 너 요즘 급한 일 없지? 안무실에 잠깐 들렀다가 금세 나가려는 다니엘을 친구가 잡았다. 예전부터 생각해 두고 있었는지 다니엘이 자리에 앉자마자 이야기를 시작한다. 아침부터 몰아치는 폭풍우에 창문이 온통 소란스러웠다. 장마가 시작될 거라는 예보가 지난주부터 이어지고 있었다. “니 좋아한다는 동...
비오는 어느 여름날, 이건 뭐 장마라고 표현하기도 어려운 빗 줄기들이었다. 처음 만났던 그 날 처럼 비가 많이도 내렸는데 그 땐 우산도 없이 서 있던 나를 형이 우산을 씌어주었다.1. First rainy day"산하야 비 많이 오는데 우산 있어?"비가 올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왜냐하면 비가 올 날씨 치고는 꽤 많이 맑았어서 그냥 나왔다. 아침에 혹시 몰...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세경說傾 매듭 달 열닷새 서향 불멸不滅181(+62)cm 74kg 6 years 15 Dec. '햇수로 여섯 해 하고도 다섯 만큼 더,달 수로만 치면 약 일흔일곱 달' 반복되는 저묾과 일치하는 헤아림. 달 한 번이 저물 때면 손에 꼽아 헤아렸던 너의 체계와 나의 모방. 떠난 이의 잔상이 여전히도 선연했음에 따라 아직도 나는 네가 머물렀던 계절을 명명치 못하...
-혜연이 시점. -회색도시1 사건 전 이야기. Rain rabbit 물방울이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이 깼다. 창밖을 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런 우중충한 날에 차라리 바쁘게 일이라도 한다면 나았을 텐데. 눅눅한 공기가 벽지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달라붙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잠에서 깬지는 꽤 시간이 지났지만, 이불 밖을 나오고 싶지 않았다. 블라...
“먹을래?” 마카롱이 든 상자를 열며 말했다.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고개를 들어 상대방을 쳐다보면서 다시 한 번 물었다. “마카롱, 먹을래?” 우리가 만난 것은 우연이다. 나는 마카롱을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고 후지키 유사쿠군은 언제나처럼 버블릭 뷰잉 광장에서 영업 중인 푸드트럭 앞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만나게 된 것이다. 푸드트럭...
* 아라시의 노래, walking in the rain 을 배경으로 쓴 것. * 아이바 마사키 X 사쿠라이 쇼 (마사쇼) * @Aijyou_arashi * 캐붕 주의 * 우울증 소재 있음 00.온몸을 덮는 불쾌한 촉감, 서늘한 피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되는 마음. 사쿠라이는 그런것들을 느끼며, 비오는 오후에 우산도 없이 그저 걸어가고 있었다. 주변에서 ...
Once on this Island 04. And The Gods Heard Her Prayer / Rain *등장인물 표기 Ti Moune = 티문, 주인공 Asaka = 아사카, 대지의 신 Agwe = 아그웨, 물의 신 Erzulie = 에르줄리, 사랑의 신 Papa Ge = 파파게, 죽음의 신 Mama Euralie = 마마 유랄리, 티문의 양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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