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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당연하다니! 나 지금 엄청 감동했는 걸. 너와 만약 같은 기숙사를 썼으면 당장이라도 네 방에 달려가서 너와 같이 침대에 눕고 싶어! 너에게서 빵을 받아들고는 헤실거리며 웃는 너를 보며 저도 생글 웃고는. 응! 엄청. 네가 슬리데린 교복을 입고 있다는 것이 되게 의외일 정도로 말이야! 모자의 배정이 잘못 된 게 아닐까? 나는 네가 나와 같이 후플푸프 기숙사였...
문 찬 (문빈) 차현 (차은우) 윤명월(윤산하) 위 음악을 재생해주세요. "찬아, 내가 많이 은애했던,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된다면 분명 또 다시 너를 은애할, 찬아. 짧았던 내 생은 너를 만난 이후 넓고 푸른 바다와 같이 가득 찼고, 그런 너를 잊지 않을테야. 부디, 떠나가는 나로 인해 네가 너무 오랜 시간 서글퍼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너와의 약조를 다시...
너에게있지, 너의 사랑은 아프지 않니?무섭거나 슬프지도 않니?조금 걱정이 되어서 그래.여우가 말하길 사랑은 길들임과 닮았다고 했거든.나는 가끔씩 너를 걱정하고그때마다 나를 걱정해.너의 사랑이 나를 길들여도우리 둘 모두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어린왕자를 좋아했던 그 애는 떠올리기만 해도 명치가 뭉치곤 한다. 종종 그 애가 하던 이야기 중에는, “나 좋아해?...
[백기유연] 너에게 듣고 싶은 말 유연은 제작사 대표로 일하고 있는 만큼, 글을 잘 못 쓰는 편은 아니었다. 오히려 나름 문학에 대한 재능도 있고, 필요한 곳에 원하는 양 만큼의 글을 짧은 시간 안에 써내는 데 일가견이 있었다. 학창 시절부터 다독 다작 다상량에 오래 매진해 왔던 만큼 유연의 글쓰기 능력은 사회에 나와서 제법 빛을 발하는 부분 중 하나였다....
태구는 애틋하게 윤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표정은 무표정에 가까웠지만, 그 미묘한 차이를 윤은 분명 알고 있기에 말갛게 웃어주었다. 주인 찾은 강아지처럼 마냥 기대고 치댄다. 태구는 그런 윤의 얼굴로 사랑이 가득 담긴 정교한 시선을 보내왔다. "방해하네." "푸흐흐, 그러게." 윤이 태구의 허리에 팔을 둘러 껴안고 있는 동안 윤의 손길을 받던 작은 고양이는 ...
일러스트는 @commissiossion 님의 커미션입니다. ㅡ 친애하는 치요에게. 안녕, 치요. 갑작스러운 편지에 당황했을 거라 생각해. 그렇지만 이해해줘. 치요는 이벤트를 좋아하니까 이렇게 하는 게 더 좋아할 거라고 믿어. 좋은 날이야. 그렇지? 바람은 선선하고 비도 오지 않는 그런 날 말이야. 이런 날에 같이 공에 익숙해지게 캐치볼해도 좋을텐데. 이런 ...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 푸른 하늘이란 배경을 가진 너와의 추억을 한입 베어 무니, 오래되어 씁쓸한 과즙이 손가락들 사이로 끈적하게 눌어붙는다.시큼하게 코밑에 자리 잡은 레몬의 향기가 시간과는 상의하지 않은 채 떠나지 않는다.잘라진 필름 위에 벌레가 꼬인 이유는, 가위에서 나는 레몬향이 달았기 때문일까. ' 잊어버렸던 물건을 찾으러 가는 것 처럼, 낡은 추억 위에 쌓인 먼지를 ...
크리스마스날 레스토랑에서 석형을 기다리다가 결국 혼자 집에 가는 길이 교통사고를 당해 몇 달 동안 쉬다가 겨우 병원에 복귀한 민하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 어? 민하쌤!!! 드디어 퇴원하신 거예요?? 산과 사람들은 웃으면서 들어오는 민하를 보고 반갑게 맞이해주고 민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람들한테 인사를 한다. 그러다가 지나가는 양석형을 본 민하는 석...
내가 절벽 끝에 서있을 순간에 너는 무슨 표정을 짓고 있을까. 그 자신만만하던 표정을 잃고서 다 깎아내려져 벌거숭이가 된 산처럼. 거의 물이 되어버린 녹아가는 얼음처럼 할 수 있는 말을 찾아 헤매고 있을까. 결국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겠지. 왜냐하면 너는 나를 너무 믿었고, 나는 너를 너무 믿지 않았기 때문일 테니. 훗날 무덤 앞에 서있는 네 얼굴을 보고 ...
꿈에 박지민이 나왔다. 나와서 뭐 대단한 걸 한 건 아니고, 그냥 날 보면서 환히 웃었다. 일곱 살 때부터 알아왔던 불알동생이 꿈에 나오는 게 대수는 아니었는데, 걔가 나오는 꿈을 꾸고 난 다음에 이불이 축축한 건 대수였다. 다시 말하지만 걔가 내 꿈에서 바지를 벗었다거나 웃통을 깠다거나, 나와 그렇고 그런 짓을 한 것도 아니었다. 그냥, 그냥 걔는 웃었을...
求愛 또는 拘礙 . 너는 어느쪽이야? 나는 어느쪽일까? ꕥ 비정기적 업로드 ꕥ 때로는 시를, 때로는 이야기를. 가끔은 언어로 노래하는 문장들. ꕥ 구애받고 구애하는 감정들. 그 모호한 소리를 담아서. ꕥ 찰나의 위로 혹은 공감이 되길 바랍니다. P. 2021 03 09 최종 수정
반여령과 함단이, 그리고 반여단이 가로등 아래를 걷고 있다. 여단은 걷다가 문득 걸음을 멈췄다. 종일 같이 있었는데 무엇이 그리 할 말이 많은지 재잘재잘 떠드는 둘은 그가 멈춰서 그녀들의 뒷모습을 지켜보는지 몰랐다. 그러다 자신의 손에서 온기가 빠져나간 것을 느낀 함단이가 멈춰서 뒤돌았다. “여단 오빠, 거기서 뭐 해?” “오빠 놓고 간다?” 분명 그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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