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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언젠가는 여유있게 살 수 있을 거야.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제일 좋은 지나는 항상 그렇게 생각했다. 학교에서, 알바에서 들들 볶일 때마다(팀플 과제, 삼겹살 집 알바) 그녀는 아무것도 안 하는 때를 상상했다. 그녀의 멋진 집에서(지금은 자는 용도로만 쓰이지만) 하늘을 바라보며 하루 종일 멍때릴 수 있을 거라고 말이다 사실 예전 친구, 그러니까 고등학교 2학...
대체로 악당은 불로불사를 좋아한다. 나는 영화로 그런 클리셰들을 보면서 도통 이해가 안 됐었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나이가 들고 흙으로 돌아갈 것이지 왜 영원히 살려 하는가? 그리고 여기 한 남자가 있다. 불로불사를 온 몸으로 실천하고 계시는 나쁜 놈이다. 그는 거의 모든(이라고 장담을 할 수는 없겠지만, 대개 그렇다는 얘기다) 악당이 선망하는 위치에 있다...
나는 누군가를 찾고 있었다. 아주 오랫동안 같은 꿈을 꿨는데, 거대한 우주 공간을 누비면서 한 여자를 찾는 내용이었다. 그녀의 이름은 모르고 칼단발에 눈이 위로 치켜올라간, 아주 성질이 더럽게 생겼다는 몽타주 같은 것만 머릿속에 맴돌았다. 내가 보는 기준으로 왼쪽 눈썹 아래에 점이 하나 있기도 하고. 꿈에서 지도를 펼치며 되물었다. "지금 난 여기 있는데,...
고양이의 눈이 하늘을 응시했다. 나는 길고양이의 우주를 담은 눈을 한 번 힐끗 본 다음 발길을 옮겼다. 오늘은 행운을 움켜쥘 날이었다. 대학을 졸업 후 1년 동안 아무것도 안 하던 나에게 취직의 기회가 온 것이다. 나는 취직 사이트 '잡투잡'에 올라온, 의문의 공고를 보았다. 한 달 200만 원, 순수학문 쪽 문과 우대. 월급과 우대 사항을 본 순간, 철학...
그토록 미워하고 또 좋아하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다. 엄마는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단정하게 정리된 방과 부엌을 남겼다. 아빠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고 초조하게 이리저리 연락을 해댔다. 나는 어안이 벙벙했다. 학교에서 세 시간 동안 두 강의를 연강으로 듣고 통학을 두 시간 하며, 지친 몸으로 집에 들어온 상태였다. 엄마에게 학교에서 너무 힘들...
지영은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파란색, 보라색, 하늘색 등 다양한 색이 구역을 나누듯 따로 자리잡은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이년 동안 이 색들을 하나로 합치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예전에, 구청 소속의 공무원인 그녀는 아름구에서만 여러 색이 보이는 하늘을 해결하라는 윗선의 지시를 받았다. 지영은 이것도 충분히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렴 위에서 ...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나는 우주를 날고 있다. 여태껏 질주하듯 달려왔지만 이 순간만큼은 넓은 까만색 공간 안에 두둥실 떠다닌다. 이게 현실일까? 아까 잠든 것 같긴 하다. 그럼 꿈인가? 중요치 않다. 마음이 편하고 이제야 좀 쉴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들을 피해 숨었던 때가 많았다. 내 얼굴에는 길게 가로지른 흉터 하나가 있다. 유치원생 무렵이었던 어릴 적 교통사고로 생긴 것이...
버스가 온다. 나는 오랫동안 굶주려있다. 배는 꺼질듯이 말라붙었다. 카드를 대는 곳에 딱 1250원이 남은 티머니를 찍은 다음 올라탔다. 밤 10시의 텅텅 빈 버스에서 아무 창가에나 자리 잡은 나는 자꾸만 뒤로 넘어가려는 힘 없는 고개를 세우려 애쓴다. 오늘 아침 아버지와 싸웠다. 주말이라 TV에 유튜브를 연결해 보던 나는 뭐라도 좀 하라는 아버지의 말에 ...
나는 팔을 벌렸다. 눈 앞에는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과제와 시험을 모두 미뤄두고 바닷가에 왔다. 내게는 시험 대체 과제 3개와 시험 공부를 해야 할 과목 4개가 있었지만, 그런 게 다 무슨 상관인가. 나는 바닷가에 오고 싶었고 그 즉시 차를 운전해서 가까운 인천 바닷가에 왔다. 나는 대학을 진작에 관둔 친구와 방방 뛰면서 사진을 찍고 놀았다. 친구는 머쓱...
영웅은 왕궁과 그 뒤의 들판, 산의 전경이 모두 펼쳐진 절벽 끝에서 팔을 벌리고 소리쳤다. 그의 얼굴은 기쁨으로 빛나고 있었다. "드디어 공연에 갈 수 있다!" 그는 지독한 생계형 영웅으로, 생활비 및 내 집 마련 자금을 왕실에서 지원받기 위해 5년 동안 모험을 했다. 그리고 오늘 마침내 마왕을 무찌른 것이다. "으아아아!" 그의 즐거운 외침이 골짜기를 가...
시간여행을 하는 일은 짜릿하다. 2063년 3월 7일, 나는 열네 번째 생일을 맞아 과거로 시간을 돌렸다. 아무도 생일을 축하해주지 않아 울면서 기계 안으로 들어간 것이었다. 누구나 집에 하나쯤은 있는 시간여행 기계는 거대한 캡슐처럼 생겼다. 사람들은 심심할 때나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 친구가 집에 놀러올 때 기계로 들어가서 미래로 가거나 과거로 갔다....
밤은 몽환적이고 적적했다. 나는 7층 건물의 맨 꼭대기 집에 살았다. 주말이면 나는 교수님이 주신 과제는 모두 제쳐둔 채 현대 판타지 소설들을 봤다. 방 밖을 볼 수 있게 창문을 열은 상태였다. 반짝이고 어두운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가끔은 외로웠고 가끔은 슬펐다. 언젠가는 즐거웠고 언젠가는 낄낄 웃으면서 보곤 했다. 그러나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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