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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급전개, 왔다갔다하는 퀄리티, 강약조절 없는 호흡, 오탈자가 있습니다... 한 번 만 봐주세요..
손가락 위로 빗방울이 떨어진다. 얼굴을 적시는 차가운 빗방울이 기분 좋았다. 비스를 떠나자 숨 막히게 하는 열기가 사라졌다. 좋구나~ 평화로운 소리나 지껄이고는 의자에 앉아 발을 까닥거렸다. 그렇게 밖에서 비를 맞으며 얼마나 있었을까 가늠도 되지 않을 즈음에. 어느새 바닥에는 물웅덩이가 생겼다. 물끄러미 내려다보니 딱딱하게 굳은 자신의 얼굴이 보여 멍청하게...
하얀 공간에 온 걸 환영해. 넌 아주 오랫동안 이곳에서 지냈지. 오모리는 천천히 눈을 뜨고 언제나 그랬듯이 넓지만 작은 자신의 방을 바라보았다. 스케치북과 우울감을 닦아낼 손수건, 검은 노트북. 그리고 자신이 기르는 작은 고양이 먀오. 오모리는 천천히 위를 올려다 보았다. 언제나 그랬지만, 오모리의 위에는 검은 전구가 매달려 있었다. 방을 밝히는지 알 수 ...
시간이 남아 길을 거닐다가 흰 토끼와 마주했다. 산책길에 토끼를 보다니. 오늘 하루는 좋은 일로 가득할 것만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그와 동시에, 한 가지의 기억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토끼... 만져보시지 않을래?" 당최 존대를 쓰겠다는 것인지 말을 편히 놓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말투로, 자신의 소환수를 두 손 위에 얹고는 물어오던 아이. 그 제안. ...
별로 놀랄 일도 아니지만, 특이한 아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답니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태도가 좋다고 해주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 '쟤는 왜 저럴까' 하는 반응이었죠. 사실 제가 생각해도 전 참 특이했어요. 아니, 특별했다고 해야 할까요? 후후. 학교에 와서, 친구도 없이, 핸드폰 게임도 아닌, 보드게임을 혼자 하고 있는 아이. 그게 저였죠. 그래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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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대체 누가 끝이라고 솔직해지라 했습니까? 하하. 모두 조금만, 그대로. 가버리지 말고. 나를 기억하는 시점으로 돌아가 주십시오. 파란색은 아무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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