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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그럼 핑쿠님, 신세를 졌습니다..." "그건 저희가 할 말입니다. 저희들 볼란스의 영민들은, 후세까지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에 대한 감사를, 계승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상산은 작별인사를 한 후, 리스와 함께 문을 빠져나갔다. 뒤에서 커다란 환호가 울려 퍼진다. 그것은 마치, 상산의 등을 밀어주는 것 같았다. 잠시 아무말 없이 나아간다. 영주에게서...
"......으음." 작게 신음을 내고, 잠들어있던 상산은 눈을 떴다.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지만, 변함없이 볼란스 영주의 저택의 객실이였다. "......다행이다." 어쩌면, 모두와 대화한 시간이, 사실 전부 꿈이고 자신은 역시 죽은 게 아닐까 하고 조금 불안해했던 상산은, 그렇게 중얼거리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주위를 둘러보지만, 방에는 아무도 없다....
어두운 물속에서 떠오르는 듯한 감각을 맛본다. 너무나도 무거운 무언가가 달라 붙어있는 것 같다. 시야는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목소리도, 목이 막혀서 잘 나오지 않는다. '뭐야... 사후세계라는건, 상당히 단순하구나...'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한 상산은 생각했다.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누군가 나타나 자신을 천국이나 지옥으로 보내주는 걸까, ...
좁은 길목에, 많은 병력을 투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수적으로는, 거의 호각. 왕국군과 흑영의 군단은, 전력적으로는 막상막하일 것이였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당연하다고 말하면 당연하리라. 이 전장은, 모든 것이 왕국군에게 유리하게 작용되고 있었으니까. 하나는, 볼란스의 지하 보관고 주변에 거의 모든 흑영들이 모여있는 덕분에, 마을 안이지만...
왕도를 출격하고 하루 정도, 금포 일행이 볼란스를 탈출하고 난 후 약 이틀 반이 지나려고 하고 있었다. 트루텔들은 아주 분발해서 달렸지만, 그래도 완전 무장한 기사단을 태우고 질주하는 건 힘든 듯 해서, 휴식 없이는 갈 수 없는 거리였다. 게다가, 3천이라는 수로써는, 역시 속도가 뒤쳐질 수 밖에 없었다. 시각은 정오가 어느 정도 지난 시간. 상산이 소환된...
"출격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죠?" 전투복을 입은 우지밥의 고함이, 왕궁의 복도에 울려 퍼졌다. 그 초조함에 찬 심정을 나타내듯이, 탁탁탁 발소리를 내며 걸어가는 우지밥의 옆에는, 로즈와 녹호, 리스를 필두로 측근들이 붙어있다. 우지밥의 질문에, 로즈가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3천은 출격 가능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트루텔의 수가 부족해, 감시부대의 ...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얼마나 싸우고 있는 걸까. 시간 감각이 사라진다. 태양은 훨씬 전에 저물었다. 《신의 수호》에서 나오는 빛이 볼란스 주위를 밝히고 있지만, 빛이 닿지 않는 곳은 완전히 어둠에 물들었다. 술렁술렁, 엄청난 수의 기척이 주변에서 느껴진다. 게다가, 《신의 수호》의 소모 속도도 상당히 줄어들었다. 아무래도, 처음의 계획대로, 방벽을 공격하기 보다, 방벽의 시전자...
회복약을 복용하고, 다시 일어선 상산은, 문을 닫으려는 문지기들에게 손을 흔들며 제지했다. 그리고, 한 걸음 한 걸음, 문을 향해 다가간다. "상산님! 이건 도대체... 당신은 어째서..." 말을 건 건 핑쿠였다. "핑쿠님, 이 방벽은 공격을 받을수록 소모되어, 지속시간이 짧아져요. 만을 넘는 군세에게 끊임없이 공격받으면, 역시 지원병력이 올때까지는 버틸 ...
ㅡ끼기긱, 가슴 속에서 소리가 난다. 사람이 달려왔다. 핑쿠의 아들, 설탕이다. 그리고 본 적 없는 아이가 두 명 있었다. 설탕이 핑쿠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진지한 눈으로, 자신이 지금 도망치게 될 거라는 것을 이해한 표정으로, 이를 깨물고 울음을 참고 있다. 그 표정을 본 핑쿠는 설탕을 강하게 껴안는다 설탕 이외의 두 아이도, 가족들과 이별을 곱씹...
비장함과 절망, 그리고 초조함으로 뒤덮인 볼란스령. 장벽으로 둘러쌓인 마을 안에서는, 자경단원들이 총출동해 영민들의 피난 및 방위 준비를 하러 뛰어다니고 있다. 혼란이 가속되어 간다. 하지만, 그것도 무리가 아니다. 그도 그럴게, 오랜 역사에 있어서 전례 없는 사태 ㅡ 흑영의 군세가 최전선인 사막 지대를 무시하고, 후방 영지에 출현한다는 사태에 처했으니까....
모의전이 끝난 후, 상산의 곁으로 다가온 녹호는, 뭔가 망설이는 듯한,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잠시 후, "...상산님, 상산님은ㅡ" 뭔가를 말하려다가 말을 멈추고, 한 번 주변을 둘러본다. 그리고, 작은 목소리로 무언가를 말하려고 더욱 다가왔다. 그 순간, "용사님, 부단장님, 그리고 신성술사 지도관은 곧바로 왕궁으로 돌아...
백여 번의 해가 떠오르고, 다시 저물고. 기억을 잃은 뒤에도 하연의 일상은 별다를 게 없었다. 눈이 저절로 뜨이면 시곗바늘은 정확하게 6시 30분을 가리켰고 간단한 운동 후에는 씻고 나서 아침을 먹었다. 오전 8시에는 출근을 했으며 사무업무를 보고 있자면 오후 8시에는 다시 퇴근했다. 할 일이 없어 독서를 하고 있으면 자정이 되고 잠에 드는 것이었다. 더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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