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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불발되었기에 웹공개합니다... 본즈커크, 전연령가입니다. 비욘드 이후, 5년 탐사 배경입니다. 알파 오메가 설정 있습니다... ---- 특별한 보호책이나 방어 체계 없이 번영을 지속하는 지역은 적의 공격지가 되기 십상이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하는 원초적인 질문에 답하기 어렵듯, 공격자가 피공격자를 만들어내는지 아니면 피공격자가 있어서 공격자가 생기...
재현은 제가 왜 이러고 있는지 깊게 고민했다. 이곳은 제 집이 분명한데, 무작정 쳐들어온 남자는 평온했다. 애초에 남자라는 칭호를 그에게 붙여도 되는지 싶다. 나카모토 유타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럼 사람이 아니고 뭐냐, 그건 재현도 잘 몰랐다. 사실 유타가 뭐라고 설명했던 것 같지만 크게 관심 없어서 제대로 듣지 않았다. 뭐가 되었든 제 앞에 유타가 있는...
[카나후미] 작가AU (출처는 @SillRin 님, 그리고 @Sky_Flowing) 푸른 교열가 (上) 직접 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은,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세상에 넘쳐난다. 스스로에 대한 고뇌와 자문, 자신과 연결되어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인식과 판단. 스쳐지나가는 순간들에 단발적으로 터져 나오는 생각들까지. 하지만 넘쳐나는 생각들 중...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 테러로 인해 수천 명의 사상자가 생겨난 가운데, 늦은 대처로 인해 피해가 더 커졌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테러에 무방비나 다름없던 정부 뿐만이 아니라, 최근 내부 분열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어벤저스에게도 책임이...」 아나운서의 차분한 목소리를 더 듣지 못하고 피터는 무작정 리모콘 버튼을 눌렀다. 다음 ...
W. 히소쿠 * * "…저기, 실례하겠습니다." "어어, 에? 끄아아악! 도, 도대체 어디서!" "혹시 여기에 아오미네군이 있나요." "아, 아오미네?" 아직 놀란 가슴이 벌렁벌렁하니 잠들지 않았는지 소년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 교실 안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그 뒤를 따라 스리슬쩍 교실을 살피는 물빛의 눈동자. 하지만 그가 찾은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점심을...
"후, 끝났네요." 군데군데 피어 오르는 연기와 먼지를 담뿍 실어내며 지면을 훑고 지나가는 바람을 배경으로 둔 채 토니보다 몇 발자국 앞에 서있던 피터가 가벼운 목소리를 냈다. 시야에 들어오는, 탄탄한 근육이 도드라져 보이는 등. 그 뒷모습은 종종 토니에게 옛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촉매제 같은 역할을 했다. 누군가의 등을 본다는 건 토니에게는 다소 어색한 ...
어둑어둑한 저 너머로 두 사람의 형체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릴 때까지, 토니는 하릴없이 그 뒤를 부릅 뜬 눈으로 쫓았다. 사실, 완전히 보이지 않게 된 후로도 그 자리를 한참 동안을 바라보다가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제 몸을 뉘였다. 온 몸이 욱신거려 제대로 가누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바닥에 늘어진 채로 잠시 힘없이 몸을 바르작대던 토니는 낮은 한숨을 ...
1. 걷는 걸음. 고른가 하면 조금 일정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다. 입끝에서 새하얗게 입김이 흘러 부서진다. 하나, 둘, 하나, 하나, 둘…… 걸음은 그런 식으로 조금씩 흔들렸다.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머리칼을 헝클어트린, 날카로운 자연의 숨. 열기가 오른 귀끝은 채 식히지 못할 추위. 시야가 흔들려. 간판 조명...
W. 히소쿠 * * "… 죄송합니다. 놀라게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꾸벅. 양손으로 잡은 농구공을 가슴팍을 붙인 채 상체를 가볍게 숙여 내린다.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 거냐 화를 내려던 마음도 그 모습에 속으로 말려 들어간다. 투명하리만큼 맑게 물빛의 머리카락. 살짝 움직이는 상체에 얇은 머리카락이 살랑살랑 흔들린다. "그럼 이만." "뭐? 어, 어이-!"...
한겨울, 흔들리는 버스에 몸을 맡길 때면 나는 가끔씩 네 생각을 꺼내어 쓰곤 했다. 빨개진 코끝, 활짝 웃는 얼굴과 신나게 어깨를 흔들며 웃던 모습들. 나를 간신히 껴안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던 그 빛바랜 기억을 오늘도 조금만, 닳지 않게 아주 조금만. 그 짧은 순간만으로도 서늘한 공기가 빠르게 데워졌다. 네 얼굴이 선명해지려던 때에 고개를 내저어 목도리에 ...
W. 히소쿠 * * "어이, 매니저-!!" "하아, 진짜로 빡세잖아…!" 마치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것처럼 이마에서부터 퐁퐁 굵은 땀이 흘러내린다. 손으로 닦아내다 그도 안되는지 급히 티셔츠를 끌어올려 닦아낸다. 하지만 이미 몸에서 흐른 땀으로 축축이 젖은 옷은 아무 소용이 없었다. "여기 있어요! 닦으세요!" 여 매니저의 품에 한가득 담긴 하얀 손수건. 그...
"스타크 씨!" 앞에서 나를 바라보는 눈빛을 향해 익숙하게 손을 내밀었다. 바라보면 그저 안아주고 싶은 두 눈은 까만 선글라스 알 너머로 가려져있었지만, 그 두 눈이 나를 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냥 가슴이 뛰었다. 자신을 향해 옅게 미소를 짓는 그 입매도 사랑스러워서 결국 참지 못하고 그의 손을 제 손 안에 감쌌다. 아직은 내 손 안에 완전히 들어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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