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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개인적으로 쿠로오는 오메가의 비애같은 건 모를것 같다. 워낙 인싸이기도 하고 주변에서 사랑받는 알파 중 한사람이었으며 가리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지, 거기다 제 주변엔 그렇다 할만한 오메가가 없었어. 베타는 있었어도 베타는 오메가와 또 다른 차별을 받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츠키시마의 마음이나 상황은 하나도 모르고 지내겠지, 켄마...
첫째 보쿠토 세이타 쌍둥이 딸 보쿠토 유카, 보쿠토 하나 오늘 촬영은 현장에서의 보쿠토, 쿠로오 부부와 육아일기야. 현장이라 하면, 보쿠토가 일하는 현장. 즉, 배구 경기장을 말하는 것이지. 두 쌍둥이 딸의 첫 화면 데뷔야. 유카는 쿠로오를 닮아서 검은 머리에 새초롬한 표정을 하고있고, 하나는 보쿠토를 닮아서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가 매력적인 딸이지. 아직 많...
" 여기예요 " 제가 다닐 대학교요, 츠키시마는 쿠로오에게 도쿄에 상경하자마자 가장 먼저 알려준 곳이 제 자취방도 아닌 학교였다. 기숙사인지라 자취방이 없었고 의대에 지원한 츠키시마에게 집은 있으나 마나 한 곳이라 기숙사가 훨씬 싸게 먹혔던 것도 하나의 이유였다. 그리고 그걸 쿠로오에게 가장 먼저 가르쳐준 건 어디에 있더라도 저는 여기 있으니까. 보고 싶으...
2020년 12월 마지막 주는 내내 우중충한 날씨의 계속이였다. 영하로 떨어진 온도가 무색할 만큼 계속해서 회색 구름이 몰려와 퇴근 무렵에는 마음도 무거워질 정도의 강렬한 어둠이였다. 아다치 키요시는 고개를 꺾어 등 뒤의 자리를 힐끗 바라봤다. 연인 쿠로사와 유이치의 자리는 비어있었다. [우와앗- 연인이라니] 속으로 생각해놓고도 뭔지 모를 부끄러움이 몰려와...
상상해보아라, 건장한 청년들이 옹기종기 모여 밀담을 나누는 모습을. 분명 그리 상쾌한 표정이 지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는 하나미야 마코토와 그 친구들이 딱 그 모습이라는 것일까. 그 증거로 학생 식당의 정중앙을 차지하고 속닥거리는 다섯을 피해 다른 학생들은 숨죽여 지나쳤고, 몇몇은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입을 손으로 가린 채 수군거렸다. 평소에도 흉악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뽀득거리는 소리가 날 것 같이 온 세상이 하얗게 덮여 있었다. 눈이 잘 내리지 않는 도쿄에서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모습은 퍽 기묘한 광경이었지만, 모두가 아랑곳하지 않고 행복하다는 듯이 그 눈을 즐기고 있었다. 오종종히 나 있는 발자국 근처에는 다양한 크기의 눈사람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서 있었다. 개중에는 포근한 목도리를 두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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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자키vs카라스노 경기중 매니저인 드림주가 배구공에 맞게 된다면 이라는 픽션입니다. *1학년입니다. *뒤에는 여러분에 상상으로....ㅎㅎㅎ 쿠로오,키타,오사무 경기를 하던 도중이었다.이나리자키와 카라스노에 대결중 점수판옆에 있던 야치와 내가 경기를 지켜보던중 오사무의 실수로 인하여 강하고 빠르게 배구공이 우리쪽으로 왔다. 이런 평소라면 그나마 피하겠지...
지난 달, 아다치 키요시가 죽었다. 사인은 뇌출혈이었다. 잠을 자던 중 발작을 일으켰으나, 혼자 사는 사람이 으레 그렇듯 발견이 늦어지면서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한다. 심한 스트레스와 잦은 야근이 문제였던 것 같았다. 아다치는 재작년에 참여했던 제품 기획 콘테스트에 대한 열정과 참신함을 인정받았다. 그와 동시에 업무량이 많아지면서 정시에 퇴근하는 일이 드물긴...
1. 궁금한게 많으신 우리 주인님 "히나타님!!" "왜 뭐야...? 아침이야?" "아뇨......" "그럼 뭔데?" "아 그게......" "?" 지금은 오후 8시 아침을 내리는 히나타는 이 시간에는 자고 있을 시간이였음 분명 그럴 시간이였음 그런데 갑자기 자신의 방으로 하급 정령이 와서는 히나타를 흔들어 깨우기 시작하는거임 히나타는 3시간 뒤인 12시에 ...
그 날은 여느날처럼 아주 평범한 날이었다. "있잖아, 쿠로사와." "응? 왜그래 아다치." "그… 저…. …간지러운데…… ." 우여곡절이 많았던 공모전이 끝나고 슬펐던 이별 끝에 다시 찾아온 행복. 드디어 주말을 함께 맞은 쿠로사와와 아다치는 아다치의 집 바닥에 앉아 연말을 보내고 있었다. 얼마전에 새로 나온 신간 만화책을 두 손으로 들고 읽고 있는 아다치...
체육쌤과 보건쌤의 속사정 #01. 인기 체육 교사 쿠로오 테츠로 지금이 한여름인 것을 증명해주듯 햇빛이 아주 쨍쨍한 날이었다. 녹아내릴 듯한 열기를 막아내려 애쓰며 투정을 부리는 학생들과 배구공을 돌리며 샐쭉 웃는 쿠로오. 그는 이번에 부임한 네코마 고교의 젊은 체육 선생님이었다. 그는 큰 키와 훈훈한 외모, 젊은 선생님이라는 타이틀로 많은 학생들의 입방아...
전편 첫사랑은 순간의 일 초 - 1 와 이어집니다. https://posty.pe/fjhgdo 노랗고 빨간 태양의 색에 물들었던 나뭇잎들은 가지 끝에 매달려 떨어질 듯 말듯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었다. 출근길 인파 사이에 섞인 아다치는 빌딩 숲속 가장 높은 건물인 토요카와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에-췻! 간지러운 코를 달랜 아다치는 여린 겨울바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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