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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루디...." 사람이 바글바글한 휴일의 유원지. 아이부터 어른까지 친구에 가족, 연인들. 그리고 그 곳에 홀로 토끼 귀 머리띠를 쓰고 덩그러니 서 있는 시오는 처량하게 루드빅만 불렀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유원지에 있는 이유는 간단했는데, 시오가 쉬는 김에 너무 갑자기 유원지에 가고 싶어 그에게 부탁해 유원지에 오는 것 까진 성공 했으...
익명 약간의 트리거요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읽을 때 주의해 주세요. 내 나이 스물, 첫 학기가 끝났다. 지긋지긋한 시험과 레포트 과제에서 드디어 벗어나게 되었다. 천국이 펼쳐질 줄 알았던 방학의 시작이 지옥의 시작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하늘은 티 없이 맑았고, 구름 몇 점이 그 맑은 하늘에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나의 발밑에. 그렇게 내 눈앞이 흐려져만...
"다 울었어?" 민혁이 얻어온 티슈를 은광에게 건넸다. 얇은 휴지가 손 안으로 쏙 들어가더니 꼼질꼼질 움직였다. "응..." 킁. 코를 훌쩍이는 소리가 작게 들렸다. 은광이 보인 눈물에 마음이 들쑥날쑥 쑤시는데도, 운 얼굴을 안 보여주겠답시고 손 안에서 눈물을 꼬물꼬물 훔치는 모습에 서운함이 확 솟구쳤다. "진짜 괜찮은 거, 훌쩍, 맞지?" "괜찮대도......
"야, 그렇다고 어떻게 냅다 누워버리냐?" 시트를 아예 훌쩍 젖히고 드러누운 창섭을 구박하면서, 민혁이 옆 차선을 살폈다. "아, 뭐. 형이 운전한다며~." 거기다가 다리까치 척 꼬고는 대시보드에다 발을 올렸다. 푸헹헹, 편하다아~! "...나쁜 자식." 얄미운 나머지, 민혁이 핸들을 크게 꺾어 옆 차선으로 끼어들었다. 그 바람에 얌전히 배에다가 손을 모으...
어떤 정신으로 차를 몰고 왔는지도 모르겠다. 민혁이 두어 번 숨을 고르고는 차에서 내렸다. 뭐지? 준다는 게 뭘까. 기대가 아니라 불안감에 가까웠다. 뭐가 됐든 좋은 징조는 아니었다. '차라리 화를 내줬으면 좋겠는데.' 비겁하지만, 저에게 마구 욕을 하고 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하면 이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
기 빨려. 직장인들 왜 커피를 달고 사나 했는데, 이건 간이 링겔이야. 천 근 만 근인 발을 이끌고 회사 바깥으로 나오자, 이제야 좀 살맛이 났다. 성재가 아직 불이 촘촘히 켜진 회사를 보고 질렸다는 듯 고개를 휘휘 저었다. 팀장님은 점심 시간 이후로 안색이 더 안 좋아지셔서는 지금까지 잔업에 시달려 계셨다. 물론 막내인 성재는 눈치가 보여 자신도 야근을 ...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내가 도망친 걸까? 민혁은 생각했다. 그런 걸지도 몰라. 도망치려고 그런 방법을 택했는지도. 기억 속에 있는 톱밥 냄새가 가슴을 콕콕 쑤셨다. ...은광이는 나를 좋아했다. 내가 바라보면 항상, 어쩔 줄 몰라하다가 끝내는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알고 있었다. 친구로써... 좋아하는 것쯤은. 원래의 내가 그랬듯이.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만난 은광이는, 활...
손을 움직여 테이블에 널브러진 잔을 세웠다. 얼마나 마셨는지 잔이 넘어졌는지도 모르고. 성재가 혀를 끌끌 찼다. 이미 머리끝까지 취한 창섭은 팔에 얼굴을 묻은 채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저기요, 좀 일어나 보죠?” 성재가 창섭의 볼을 톡 건드렸다. 따끈하고 말랑하다. 성재가 닿았던 손가락을 주춤주춤 물렸다. “어으어... 죽는다...” “그러게요. 아직 ...
대략난감. 다시 가게로 들어온 은광의 상황을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이었다. "어..." 일단 소리라도 내 봐야지 이 황망한 기분을 떨쳐낼 수 있을 것 같아 내봤는데, 떨쳐내기는커녕 더 착잡해졌다.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테이블은 깨끗했고 은광이 할 일이라고는 열쇠로 문을 잠그고 퇴근하는 것밖에는 없었다. 아니지, 하나 더 남아 있다. 현실을 부정하...
결국 단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한 창섭이 포크질로 애꿎은 치킨을 난도질 했다. 하필 그 두 개가 마지막일 건 뭐야. 미안해하던 은광이 '그럼 내가 잠깐 요 앞 편의점에 다녀올게' 라며 지갑을 챙기려 하자, 알코올에 절여진 두 남정네들이 말리는 바람에 그 일은 무산으로 돌아갔다. "안 돼, 은광아. 밖에 아직 쌀쌀해. 이창섭, 네가 가. 먹고 싶으면." "어어...
"후아, 잘 먹었다." 헹궈낸 접시를 들고 성재가 제 배를 쓰다듬었다. 이렇게 마음 놓고 먹은 지 얼마나 오랜지. 집안에서는 서로 많이 먹으려고 대 난투극이 펼쳐지기에, 이런 호사는 꽤나 반가웠다. "회사에서 정말 점심값 안 주는 거야?" "안 주다뇨. 큰일 날 소리를. 메뉴 선정이 좀 험난할 뿐이지." 성재의 손에서 일회용기를 빼앗아 분리수거함으로 가며 ...
꼬르륵-. 이 와중에 눈치없게도 뱃속에선 난리가 났다. 연료를 넣어줘야 일을 하지 않겠냐며. 그래, 일단 머리를 굴리려면 배라도 든든해야지. "뭐든, 일단 먹으면서 얘기하죠." 기가 막힌 것보다는 배가 고파서 죽을 지경이니까. 성재가 포크를 들고 제 앞접시로 음식을 잔뜩 덜어갔다. 다 식겠네. "누가 먹지 말라고 했나?" "......" 이젠 저 시비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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