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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토비오쨩. 아까 뉴스에서도 그렇고 토비오쨩 지금 혼수상태라고 했지-?" "네." 말도 없이 카레를 퍼먹고 있는 카게야마의 얼굴에는 혼수상태란 말에 대한 불쾌함이란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다. 혹여나 이 말이 카게야마에게 있어 트리거가 될까, 고민했던 오이카와는 저 얼굴을 보고나서야 안심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말해 줄 수 있어?" "음, 네."...
* 무언가의 AU * 연상연하(나이차) 주의 츠키나가 레오는 양피지를 들고 있던 팔을 약간 내렸다. 그 너머에 있는 사람을 보기 위해서였다. 예의바르게 고개 숙인 제 신하와 손에 들린 양피지를 번갈아 쳐다보던 그는 잠시 후 한껏 인상을 쓰고서 입을 뗐다. “너 미쳤냐?” 대단히 직설적인 폭언에 츠카사는 솔직하게 상처받은 표정을 지었다. “갑자기 무슨 말씀이...
이거 뒷얘기 그날 밤은 기분이 좋았다. 가깝에 붙어앉은 동료의 어깨가 들썩였다. 웃음소리와 즐거운 진동으로 그녀의 어깨도 함께 흔들렸다. 내일이면 잊어버릴 말들을 내뱉었다. 굴러가는 낙엽만 봐도 웃음이 난다는 나이의 소녀처럼 자꾸만 웃음이 터졌다. 적당히 취기가 돌았다. 안주로 나온 광어 카르파초에서 나는 발사믹 식초의 시큼한 향도 싫지 않았다. 이대로 집...
@bacsaesama 님 트레틀 사용
포스타입에서만 즐겨주세요 :D 너의 존재 오이카와 토오루&쿠로오 테츠로 -글로님께 드립니다. (오이쿠로는 처음이라... 8^8) -배구선수 오이카와&팀닥터 쿠로오 어디서 봤더라... 처음 만난 오이카와가 쿠로오를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물론 쿠로오는 몇 번이고 오이카와를 봤다. 티비에서, 지나가면서... 간혹 질색하는 카게야마를 괴롭히는...
난 단발포포를 좋아하는 만큼 긴머리포포도 좋아해서 두 버젼 다 만들어봤다 완전 초창기 시절엔 포포가 오이카와보다 1살 더 많은 누나인 에이유도 있었는데 (쵸-막장 앵슷 후회카와물이었는데...메인으로 안 쓸 뿐 에이유론 맨날 써먹는 거 ㅋㅋㅋ^^;) 메인으로 쓰기엔 너무 자극적이라 지금의 서사가 탄생했다...오이카와가 포포 보고 누나~라고 부르는 거에 200...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 오이카와 토오루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의 바랍니다. “두 사람은 얼마나 사귀었어요?” “5년 좀 넘게?” “중학교 때 만나서 고등학교 때까지 계속 사귀었던 거네요.” “응.” “왜 헤어졌어요?” “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무 아픈 구석을 파고드는 거 아니야?” “집에서 반대해서? 그래서 아빠는 결혼하고 아저씨는 유학가고?” “헉, 순서...
풀썬 베이커리 킨더가든 [동런] w. 오이일 인주니 선생님. 엄마가 이거 주래요. 작은 손을 꼼지락거리던 5살 아영이는 가방에서 제 손바닥보다 큰 책갈피 하나를 꺼내 인준에게 건넸다. 아이와 눈을 맞추기 위해 무릎을 굽힌 인준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이제 선생님 없다구 우리 엄마가 주니 주라고 했어요. 아영이 어머니께서 직접 만드신거야? 너무 예쁘다. 선생...
나의 첫사랑, 토오루에게토오루, 봄이야.어린 날의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 날도, 내가 중학교를 졸업하고 세이죠에 입학하던 날, 토오루가 나를 좋아한다는 마음을 예쁜 언어들로 고백했던 바로 그 날도, 또 우리가 함께했던 많은 시간들은 전부 나의 봄이었는데. 우리가 함께 걷던 골목길도, 토오루와 함께 타던 놀이터의 그네도, 우리의 사랑이 피었던 그 봄날의 공원...
외로운 사랑을 하고 있다. 이제는 아득한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이 외로움은 나를 좀먹었다. 옆에 있는것마저 눈치보이고 그가 나를 누군가에게 소개할때는 찔끔 눈물이 났다. 초신뢰관계. 그게 그가 붙인 우리의 정의였다. 나는 너와 그런 관계로 묶이고 싶지 않았다. 이따금씩 너의 옆자리를 차지하는 아이들처럼 말랑한 관계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표현은 사치고 보답...
마트에서 나와 가로등이 켜진 거리를 걸으며 오이카와와 카게야마는 간간히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행이도 사람이 없는 거리에 카게야마가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지금 카레가 담긴 장바구니는 카게야마의 손에 들려 있었기 때문이었다. 네가 먹을 것을 샀으니 네가 들어라, 하는 오이카와의 말에 반박을 하지 못하고 얌전히 장바구니를 받아든 카게야마는 혹여나 주변에 사람들...
*BGM : 태연 - '사계' 운동화 끈을 단단히 동여매고 집을 나서자 매미 울음소리가 들렸다. 담벼락에 앉아있는 고양이에게 짧게 인사를 건네며 천천히 속도를 올려 달리기 시작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벚꽃이 만개했던 것도 같은데, 늘 달리던 길의 옆에는 파란 나뭇잎을 자랑하는 나무들이 우거져 햇빛을 막아주고 있었다. 어느새 여름이었다. 그것을 자각함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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