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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나는 공주일지 모른다. 그렇게 말하는 친구를, 나는 경악에 휩싸여 바라보았다. "그.... 그래. 너 공주야. 됐냐." 어정쩡한 답변에 친구가 버럭 화를 냈다. "내가 다른 세상의 왕국의 공주가 됐다고. 이건 비밀인데...." 평소 농담을 잘 안 하는 친구의 변화에(개그맨 지망생이라도 된 것인가? 전혀 안 웃겼다) 나는 그저 웃음을 지어보였다. 얼굴...
매일 아침 나는 버스를 타고 고등학교로 향한다. 똑같은 번호의 버스와 피로에 쩔은 예민한 사람들 사이에 낑겨, 인스타를 보며 나는 생각한다. 색다른 일 없나? 그 순간 눈 앞에 바다가 펼쳐졌다. 나는 입을 벌린 채로 눈을 부릅떴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눈을 미친듯이 깜빡여도 파도가 철썩이고 있었다. 나는 폰을 들어 이 광경을 찍으려고 했다. 분명 파도...
모든 게 무너져 내리는 순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당신은 차가운 말 한 마디에 마음이 철렁 가라앉는다. 그리고 생각은 당신의 머릿속을 갉아먹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아무도 당신을 신경쓰지 않는 세상 속에서, 당신은 몰래 숨어 울고 또 운다. 나는 주기적으로 모든 게 무너져 내리는 마법에 걸렸다. 아주 어린 옛날, 발도 손도 작았던 나는 오두막...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은 황혼 속에 뛰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그 속에서 나는 불타는 것 같은 감정을 느낀다. 하늘을 불사르는 황혼의 아름다움에 취할 새도 없다. 나는 고통이 사람을 성숙하게 만든다고 믿는 쪽이었다. 그러나 고통은 아픔일 뿐, 그걸 피하는 게 가장 나았다. 나는 영웅이라며 선택받았다. 내가 원래 있던 세계에서 전신 거울이 일렁...
해변으로 놀러갔다. 친구들 세 명과 함께. 한 명은 시끄러우면서 유쾌한 친구였고, 다른 한 명은 단호하며 내성적인 친구(하지만 농담을 좋아한다), 나머지 한 명은 온화하면서 항상 싱글싱글 웃는 애였다. 푸른 빛이 끝도 없이 펼쳐진 해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 것 같았다. 점점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주홍빛으로 밝게 빛나고 있었다. 단희가...
강아지와 춤을 추었다. 너무 신나서 어쩔 줄을 몰랐다. 나는 어리둥절한 포메라니안과 (그래도 좋은지 웃기는 했다) 그의 앞발과 내 손을 맞닿게 해서 춤을 추었다. 물론 강아지의 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까지 빙글빙글 돌다가 이내 강아지를 들어올려서 둠칫둠칫 홀로 댄스를 시작했다. 취직이 된 것이다! 그것도 모두에게 촉망받는 직장으로! 나는 다섯 살 때 이 ...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네 작전은 실패할 거야." 혜진은 그렇게 말했다. 재원의 눈썹이 위로 올라갔다. "네 범죄를 아는 모든 사람을 그렇게 죽이다 보면 언젠가는 꼬리가 밟힐 걸. 두고 봐." 혜진이 씹어뱉자 재원이 웃었다. "자신감이 지나치게 넘치는데." 그들은 마법 왕국 '주'의 유명 정치인과 법의학자였다. 혜진은 그들을 가르치는 학교인 아카데미에서 재원과 동기였다. 아카데...
혜민은 항상 보물을 찾아 헤맸다. 그녀의 생 내내, 모든 것은 가보를 찾기 위한 싸움이었다. 같이 있는 그녀의 자매와 함께, 그녀는 모든 것을 걸고 잃어버린 가보를 찾았다. 혜민은 돈을 주고 정보를 사기도 했고, 그녀의 보물을 탐내는 무뢰배들을 무술 실력으로 무찌르기도 했다. 그녀의 가문은 뼈대 있었으나 서서히 무너진 귀족 집안이었다. 혜민은 집안을 일으켜...
지현은 허리를 굽혀 동아리실의 쓰레기를 치우며, 자신이 가치 없는 존재라고 확신했다. 그녀는 모두가 말하듯이 멍청했고, 감정적이었으며, 쓰잘데기 없는 눈물만 많았다. 조금 전에도 선배가 놀리는 말을 하자 울었다. 사람들은 당황하며 자기들끼리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했다. 지현은 누군가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놀리는 말을 하거나 비판적인 말을 하면 두고두고 ...
지하철 유리 너머로 까만 굴이 끝도 없이 이어진 게 보였다. 나는 별을 찾아 가는 중이었다. 나는 유리를 통과해 지하철에 점점이 박힌, 수많은 조명들을 찾아 날아갔다. 보드라운 구름 너머에 지어진 왕국인, 구름 왕국을 다스리는 나의 왕께서는, 별들을 찾아 따오라고 하셨다. 나는 그에게 무슨 수로 약 3000도에서 약 3만 5000도까지의 온도인 구체를 끌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기타를 치는 남자가 있다. 나는 이 숲에 가끔 들린다. 경기도 쪽의 국립휴양림인 이곳은, 숲 입구 쪽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면서 시끌벅적하게 하지만 위로 갈수록 등산하기가 힘들어서 사람이 별로 없다. 남자는 숲 중턱에 갖다놓은 벤치에 앉아서 쓸쓸한 기타곡을 친다. 조용한 곡이다. 조금 희망차게도 들리는 듯하다. 그는 헤아릴 수 없는 깊이...
거리의 가로등이 한꺼번에 켜졌다. 까만 밤을 밝히는 점들, 차의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 끝이 없어 보이는 도로. 나는 밤은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차를 몰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머릿속에는 질문만 들어찼다. 게으르고, 의욕이 안 나고, 방황하는 나 자신에 대한 비난이었다. 스무 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는 집중이 되지 않아 공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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