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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 오늘 저녁은 뭘 먹으면 좋을까?" "네가 알아서 해. 나는 안 먹어." 성현은 저에게 꼭 달라붙어 해사하게 미소 지으며 저녁 식사 메뉴를 묻는 현수를 가볍게 밀어냈다. 애초에 내가 안드로이드를 들이려 했던 건 이런 목적이 아니었는데, 성현은 휴가를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성현이 기상한 오전 9시부터 현재 시...
"내 미래에는...너만 있으면 돼. 다른건 필요 없다고." "............" "그러니까 제발, 그냥 나 좀...믿어주면 안될까." "............" "응? 혜원아." 어느새 흐느끼며 울고있는 혜원의 눈물을 닦아주며 혜원의 머리를 감싸 안았다. 혜원 역시 태형을 꼭 끌어안았다. 그렇게 조금의 정적이 흘렀을까. 그 정적을 깬 사람은 태형도, ...
-난 수술 못 해, 안 해. -씨발, 그러고도 의사야? 확률 낮다고 안 하는 게? 흰 가운 입은 사내들이 조그마한 강당 안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었다. 단상 위에 벽면에 가득 찬 환자의 심장 초음파 사진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결국, 참지 못하고 우석이 먼저 달려들었다. 쌍욕을 입에 머금다 못해 모두 들리도록 소리쳤다. 선배고 나발이고 좆같아서 못 해 먹겠...
액이 떨어지고 있었다. 리히트는 저걸 뭐라고 부르는지 몰랐다. 피부를 한꺼풀 벗겨내면 나오는 투명하고 약간은 끈적거리는 액. 약간 점성이 있는 액체가 몇 방울 바닥으로 떨어진다. 기이는 팔을 움켜쥐고 있었다. 약간 움츠러든 상태였다. 피부가 발갛게 벗겨진 팔, 손톱 사이에는 자기 살점이 잔뜩 끼어있었다. 그 벗겨진 상처에서부터 투명한 액이 피 대신 흐르고 ...
"밥 다 됐다. 얼른 나와서 먹어." ...... ...... 지잉 ㅡ 지잉 ㅡ ......? ~ 쥬얼 광산의 대기 시간이 모두 찼어요! 접속하는 거 잊지 마세요! ~ ...... "얘, 안 나오니?" ...... ...... " ......공님? " ...... " 주인공님. 주인공님!! " ...! " 주인공 님. 괜찮으세요? " " 이렇게 중요할 때 ...
오늘은 달빛이 밝았다. 날이 추워 숨을 쉬면 하얀 김이 시야를 덮을 날씨였으나 궁의 열기는 여름 못지 않았다. 천대 받고 있었다고는 하나 삼왕자의 탄생일은 전국민의 잔치였고, 궁의 체면이 걸린 문제였다. 궁 밖의 백성들은 추운 겨울 날 굶주렸던 배를 채우고 등불로 장식된 거리를 구경하고 음악을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출 것이다. 그리고 지금 궁 안의 ...
왕님- 부드럽고 둥글둥글 살집있는 평균적 크기의 손, 라인은 남성적으로 각지게, 손톱은 예쁘게 정리 수로- 억세고 단단한 손, 검을 쥐는 쪽은 굳은살, 관절과 뼈, 도드라지게 정호- 곡선 위주의, 선은 고우나 표면은 단단한 손, 활시위를 당기는 쪽에 굳은살 환- 길고 가는 손이나 거친 느낌, 6인 중 가장 고생이 보이게 이성- 가늘고 손가락이 긴, 큰 손,...
우리는 13구역의 끝에서부터 50일을 걸어왔다. 정확히 50일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림잡아 그랬다. 구역의 시작과 끝은 멀었다. 얼어 죽은 사람이 많았다. 얼어서 죽었는지, 죽어서 얼었는지 알 수 없었다. 언니, 저것 좀 봐. 유나는 시신을 저것이라고 지칭했다. 나는 유나가 가리킨 길가에 떨어져 있는 사람을 바라보았다. 그는 눈을 감고 편안하게 잠들어 있었...
남희신은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한실 한쪽에 단정히 앉았다. 탁자 위에는 그의 법기인 퉁소 열빙이 올려져 있었다. 복잡한 얼굴로 한참 열빙을 내려다보던 그는 마침내 결심했다는 듯 그것을 들어올려 입술 끝에 대고 익숙한 가락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청심음. 세화에 수록된 고소 남씨의 비기 중 하나, 사람의 마음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는 곡이다. 하지만 오늘 그가...
나는 너를 너무 몰랐고 너는 죽음 앞에서도 언제나 초연해 보였다 어떻게 그럴 수 있니 나는 매 순간 물었다 우리는 매 순간 죽어가고 있었고 너는 더욱 그랬다 너는 정말로 죽음과 어울리지 않았어 이제 와서 얘기하는 거지만 사실 죽음에 가까운 사람은 나였다 죽는 사람은 나였어야 해 너는 오래 살았어야 한다 아직도 종종 듣던 말버릇 귓가에 스치던 목소리 모르는 ...
내게는 달라붙은 귀신 같은게 하나 있다. 굳이 "같은 것"이라는 귀찮은 수사법으로 정의하는 이유는 첫째로 진짜 그게 뭔지 모르는 까닭이고, 둘째로 귀신이라고 명확히 정의내리면 내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명확하게 인정하는 꼴이니까. 귀신을 본다니. 미친소리지. 그것이 나타나기 시작한 시점을 찾자면 아마도 내 고교 입학이다. 애초에 그건 학교에서만 보인다. 교실 ...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돌아보면 온통 피비린내. 끔찍한 풍경에 나는 그만 눈을 감고 말았다. 이내 터벅터벅, 누군가 걸어오는 소리와 함께 다시 눈을 떴다. 너무나도 익숙해서 눈물이 나는 사람. 고운 얼굴에 붉은 피를 묻히고 돌아온 그를 향해 나는 손을 뻗었다. 주위에서 만류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이미 머리로 생각하기엔 늦은 듯 몸이 먼저 그를 향해 달려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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