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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를 받는 사람의 목소리가 이명처럼 멀어지고, 자신의 앞에 있던 존재가 제게 손을 뻗었다. 살고 싶었다. 엄마와 아빠의 생명을 앗아간 저 사람이 이제는 자신을 노리고 있었다. 일라는 눈물로 흐려진 시야 속에서 무력하게 울고 있었다. 죽음이 제 눈앞에 있었다. 그리고 최소한의 방어를 위해 손을 올리던 순간, 손이 ‘무언가’에 닿은 순간. 엄청난 압박과...
* 트위터 커뮤니티 Unnatural fallacy 합작 참가글입니다. 재스퍼는 최근 자정이 넘어 귀가하는 일이 잦았다. 한참이나 늦은 시간이지만 1분 1초라도 걸음을 서둘렀고 졸음에도 잠들지 않고 시계를 바라보거나 늦은 밤 직접 마중을 나오는 벤야민은 그런 그를 매일같이 기다리다 함께 잠들거나 함께 밤을 보냈다. 익숙하게 무릎 위에 올라앉은 벤야민의 허리...
[주술회전 + 해리포터 / 자체 설정 다수] 미치지 않고 살 수 있는 삶은 없다 .. 203x년 인류는 멸망한다. 나는 스스로의 목숨을 끊음으로 세상을 떠났다. .. 1984년 1월 나는 다시 태어났다. 지독한 인생이다. 나는 내 전생을 기억했다. 그리고 재밌게도 새로 태어난 삶은 전생의 삶보다 미쳐버린 세계였다. 주술회전, 눈앞에 떠다니는 괴기스럽고 혐오...
오타니 선발 표시한 것은 예상일 뿐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10일 선발 예정-> 11일로 수정) ㄴ10일 선발이 맞다네요 네이버야 정신차려 날짜와 시간은 네이버 참고, 선발 예상일은 https://twitter.com/Swinpy6/status/1652263886853390336?t=b8B3RrFnEVuNtddg7PMkLg&s=19 를 참고했습...
춥다는 느낌이 들었다. 바깥 온도를 탐색이라도 하듯 발가락을 꼼지락거렸다. 습관적으로 잠투정을 부리던 단우는 자신의 몸 위에 다른 사람이 겹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세를 바꾸던 몸짓을 멈췄다. 버스성이 다르다는 것은, 인종 자체가 사실 다른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은연중에 들 정도로 반듯한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성격만큼이나 날카롭지만 그게 무례하다고는...
물속에서 듣는 소리처럼 먹먹한 기계음이 흐릿한 의식을 두드렸다. 정신이 뚜렷해질수록 전신을 강타하는 고통도 선명해져 차라리 다시 기절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살아있다는 증거가 온몸에 살아 서글펐다. 잠깐 보였던 그 여름, 그 검푸른 바다는 또다시 나를 육지로 뱉어냈다. “태섭아! 정신이 들어?” 불어 터진 못생긴 얼굴이 시야를 가득 채웠다. 잘 보이지도 않을...
https://youtu.be/gcfbgnsLTfs BGM. 서도밴드 - 사랑가 ※ 읽어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사담입니다. 미리 밝혀둡니다. ※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께 답변을 못 드리는 게 아쉬워서(원글에 대댓글 다는 걸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ㅎㅎ) 이 글에서 답변을 드려볼까 합니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 유독(?) 댓글이 많이 달...
* 22 미오+미아 망상물=상원의원 선거 끝나고 스티비 아폴 가 있다는 if * 미오와 미아 겹치는 부분 있음 * 약간 치치->스팁/ 스팁->써니 느낌 나는 부분들 있을 수 있음 주의 * 캐는 늘 그렇듯이 알아서 상상하기~~ * 전에 쓴 ideale의 미오 확장 버전이라고 해도 될 듯..? 밤이 늦어 새벽으로 마악 건너가려는 시각이었다. 봐야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금처럼 재밌었던 적이 있던가? "흠흠~" 뜻 없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초록색 넥타이 핀을 무채색의 넥타이에 채웠다. 능력 제어를 도와주는 장치로, 자신의 트레이트 마크처럼 남아버린 아이템이었다. "오늘은 또 어딜 싸돌아다닐까?" 이미 정해진 일과를 다시 떠올리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자리를 잡기 전까지는 자신이 찾지 못한 도청장치를 의...
"응, 도착하면 오후 두 시 반. 그래, 알겠어. 고맙긴, 뭘... 친구 좋다는 게 뭐겠냐." 통화는 곧 만나자, 얼른 보고 싶다 같은 상투적인 말을 남기고 끊겼다. 집 안에 감기는 고요한 정적도 잠시, 때맞춰 세탁기가 삑삑 울어댄다. 호열은 휘갈겨 쓴 메모를 잠시 내려다보고 벽에 걸어놓은 달력 앞으로 갔다. 다다음주 목요일. 음, 두시 반. 날짜 밑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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