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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이 글을 저의 절친한 트친 틸(@SINCE_D6)님에게 바칩니다.휴학생이 굳이굳이 위키피디아부터 구글 스콜라까지 탈탈 털어 디어뮈드 전승 영어 문헌을 세 가지 다른 버전으로 읽어올 마음이 기꺼이 들게 할 만큼 좋은 분입니다. 사실 애초에 이분 보여드리려고 쓴 글을 대강 다듬어 이 곳에 올리는 데 가깝기도 합니다. (=말인즉슨, 이 글은 재미삼아 읽는 것 외...
:: 장소 : 투명 세계회 관할 지역 "어제, 그 사람이 [공백의 재]를 선언하였고, 우리는 이제 그의 상상력이 다 한 것으로 판단하여, 우리들의 세계에서 쫓아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의 있습니다. [공백의 재]는 그저 머무름일 뿐이며, 쉴 새 없이 뭔가를 떠올려야 한다는 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불문율입니다. 그 누구도 이견을 달지 않았지요. 지금...
제시 헤이즐은 언제고 자신이 방랑하던 이유에 대해 곱씹고 만다. 종말을 저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사이, 자신과는 조금 결이 다르던 여행자의 앞에서, 또다시 한번. 사유라기보단 사건에 가깝다. 그러니 '그 날'을 떠올리고서 그는 다시 침잠하나, 결코 그것이 향방 불확실한 방랑에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었다. 그는 아직도 그것에 대해 진중히 생각해 본 일 없...
Evening primrose 미친 듯이 떨어지는 빗방울을 맞으며 한 남자가 산을 오르고 있었다. 하늘은 먹구름으로 인해 낮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밤하늘처럼 어두웠다. 음울하게 울려오는 늑대 울음소리를 뒤로 하며 남자는 품에 양동이 하나를 꼭 끌어안고 질척이는 바닥을 박차며 뛰어 가고 있었다. 산 정상에 위치한 고성에 도착한 그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성문을...
이제는 익숙하다 못해 당연해진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린다. 적색 신호에서 청색 신호로 바뀌자마자 청명은 횡단보도에 발을 디딘다. 자동차를 볼 때마다 어색해서 힐끗거리던 것도 옛일이다. 청명은 능숙하게 핸드폰을 조작하며 제 목적지를 찾아 향한다. 3월 초입의 아직 차가운 바람은 청명이 끈 하나로 높게 올려 묶은 치렁치렁한 머리카락을 흔들었다. 바람이 목덜미를 ...
언젠가 독서 기록을 끝마치며 ‘나의 말하기’에 대하여 써보겠다 이야기 한 적이 있다. 그로부터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잘은 모르겠으나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써보겠노라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 계기가 본인으로부터 생긴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새로이 글쓰기 모임을 시작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던진 말에 추진력을 달아준 J에게 고맙다는 말 한 번, 그리고 ...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이미지 출처 - @ganong_CM
- 그냥 두 신이 만나서 대화합니다. 커플링 요소 없습니다. - 켄리아 사건에 대해 맘대로 상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공식 설정에 민감하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 벤티 생일축하해 끊임없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취결 언덕의 더러운 하늘 아래 인간의 모습을 한 신이 서 있었다. 나무 껍데기 색을 닮은 옷자락이 거센 바람에 휘날렸으나 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하얗게, 노랗게, 붉게, 밝아오는 절망의 아침. 여울은 품 속에 소환서가 잘 있는 지 확인한 후, 약 병의 뚜껑을 열어 둔 채 품에 다시 넣었다. "내가 이걸 열고 닫을 시간이 어딨어.. 지가 알아서 채워지면 알아서 가겠지." 근데 그 자식은 드래곤이라면서, 이런 때 도와줄 순 없나? 여울의 머릿속을 잠깐 스치던 생각은 이내 사라졌다. 끼에에엑-. 듣기 힘...
1부 13화 직후 시점 2021년 7월 모일 ★│사센 리그각 떴냐? [281](screenshot_opencity_0707123188172) 오늘자 경쟁전에 지우개랑 파티 함ㅇㅇ댓글─ 이게 왜??─ 이 떡밥도 꾸준하네 └"경최섭" └사십센트정도면 갈만하니까 ─ ㄷㄷ─ 어제까지만해도 130등 했던것같은데 벌써 105등ㄷㄷ └어제 경쟁 24시간 돌리던데 └얘 ...
: 최신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포주의) “ 애들하고 그만 싸워. ” 지난번에 화해하라고 붙여놨더니 저를 두고 결투했더라. 그날 자고 일어나서 SNS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남들이 보기엔 메인 보컬을 두고 싸웠고, 결과는 알 수 없었다. 문대가 뒷수습을 위해서 타래에 콩이 사진과 함께 저는 문대, 저는 러뷰어의 소유입니다. 라는 문구를 썼다. 모두...
하지만 바다는 언제나 하늘을 품고 하늘은 바다를 변화시킨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슬슬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을 때 쯔음 이였다. 나는 지난날 내가 가장 동경하고 사랑했던것과 내가 항상 그려왔던것에 대해 돌아볼 필요가 있었다. 바다에 갈때면 언제나 나는 노을이 진 하늘 풍경을 보거나 조금은 구름에 가려져있는 바다와 하늘을 볼때가 많았다. 하지만 나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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