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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페터는 나름대로 행복했다. 그 무엇도 자신을 찾지 않았고, 그 무엇도 자신을 얽매이게 하지 않았다. 외로운건 부정할 수 없었지만, 외로운 것도 나름 운치있다고 생각했다. 얼마나 멋진가, 숲 속에 혼자 사는 맨발의 남자라니! 물론, 그 멋진 남자도 밤마다 밀려오는 우울과 절망을 어찌할바는 없었다. • 그는 매일 죽었고, 매일 다시 태어났다. 매일...
오늘도 들짐승 잡은 야수캐스 이만하면 됐다며 사람의 모습으로 오두막을 향해 걸어가..기 전에 피를 닦으러 강에 가겠지. 그냥 갔었어야 했어. 그 시간을 죽는 순간까지 후회하겠지. 돌아온 카산드라는 자고 있어야 할 라푼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혼란스럽겠지. 급하게 늑대로 돌아와 라푼젤의 체향을 맡아봐. 체향을 따라갈수록 피 냄새가 짙어져. 다다른 곳은 아까 ...
눈을 떠보니 낯선 천장이 보였다. 푹신한 침구와 보드라운 향도 죄다 낯설었다. 준완은 왜인지 얼얼한 이마를 짚으며 일어났다. 삼류 로맨스 소설에도 더는 나오지 않을 묘사가 사실은 극사실주의에 입각한 말이었구나. 창원고 교복차림으로 드나들던 만화방에서나 빌려 읽던 책 속으로 들어간 기분이었다. 그것도 피 끓는 열여덟이 아니라 다 식어가는 마흔에. 영 사태 파...
와아아아아-----!!! 함성 소리.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을 축하하는, 누구보다도 열렬한 경기를 보여준 두 트레이너를 향한 힘찬 박수.무패의 전설을 깬 새 챔피언에 대한 찬사와, 그럼에도 지금까지 열심히 싸워온 가라르의 영웅을 향한 응원과 격려는 금새 커다란 공간을 가득 채웠다. 경기가 끝났음에도 후끈후끈한 열기. 그 뒤에 가까운 곳에서 역시 박수소리가 나...
+효승 뀬승 "우리도 놀자." 승준은 제 위에 올라타 빙글빙글 웃으며 저를 내려다보는 민균을 멀뚱히 올려다본다. 갑작스런 키스세례를 받은 다음이건만 딱히 놀라지도 않은듯한 얼굴이었다. 여전히 누운 채로 승준은 손을 뻗어 민균의 뺨을 가만히 감싸쥐었다. 손 안의 민균의 얼굴이 조금 굳는게 느껴졌다. 승준이 걔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나지막이 속삭였다. "나쁜새...
"좋아. 오늘은 이쯤에서 야숙하자." "여기서요? 조금만 더 가면 연화오에 도착할텐데." 남경의의 말에 위무선은 고개를 흔들었다. 그는 불을 피울만한 장소를 찾아 주변을 둘러보며 대답했다. "해가 반 이상 넘어갔으니 어두워지는건 시간문제야. 아까 산사태로 무너진 길을 지나오느라 땡볕에 한참동안 어검했으니 너희 체력도 한계일테고." "흥. 이정도는 아무렇지도...
8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이었다. 피서객이 한창 모여들던 시즌은 지났다. 그래도 바다를 찾는 사람들은 꾸준히 있다. 휴가철에는 비교적 가족 단위의 피서객이 많은 반면, 시즌을 조금만 지나도 가족보다는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놀러오는 사람들이 더 눈에 띈다. 해의 기세가 한풀 꺾이긴 했으나 땅이 낮 동안 머금은 열기를 천천히 토해내는 중이다. 거의 노랗게 눈부시던...
“야! 너 귀신이 보인다며?” “거짓말! 다 거짓말이지!! “아니야! 진짜야!! 진짜로 보인단 말이야…”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상처를 피해 도망가는 어린 시절의 제 모습이 뿌옇게 보인다. 그 끝을 따라 달리고 또 달리던 남자는 숨을 크게 헐떡거리다 결국 바닥으로 곤두박질 쳐졌다. 옴짝달싹할 수도 없이 가쁜 숨만 몰아쉬던 남자는 미간을 잔뜩 찡그린 채 저 멀...
속초에서 서울까지 어떻게 대리를 부르냐며. 송화는 끝끝내 술을 입에도 대지 않았다. 철제 테이블 위의 빈 초록 병은 죄다 준완이 비운 거란 소리였다. 그래도 스무 살 때보다 주량은 확실히 늘었다. 제대까지 남은 날이 두 자릿수로 접어든 뒤로부턴 간부들끼리 소소하게 갖는 술자리에도 자주 끼여 앉을 정도였다. 준완은 반쯤 풀린 눈을 하고 굳이 굳이 조수석으로 ...
리프탄은 눈을 떴다. 식은땀이 비오듯 흘렀다. 심장소리가 방안을 쩌렁쩌렁 울리는 듯 시끄러워 그는 몸을 일으켰다. 고급스러운 가구와 다 타들어간 벽난로가 그의 시야에 들어왔다. 여긴 어디지. 그는 타오르는 목을 잠재우기 위해 물을 찾다가 자신의 옆에 누워있는 여자를 보고 몸을 굳혔다. 하얀 베개위에 붉은 머리카락이 실타래처럼 흩어져 있었다. 그는 자신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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