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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마저 죽어버렸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그 애의 고백이었다. 자신을 사랑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전했을 때, 자신은 그 말을 받아선 그냥 넘겨버렸다. 그리곤 그 애가 사랑이 올바른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길 바랬다. 그야, 그 애는 귀중한 숙명을 짊어진 전사였으니까. 목적을 위해 폭력을 휘두르는 전사에게 사랑은 필요 없을 뿐에 그의 눈을 흐...
중학교 3학년의 개학식을 앞두고있던 어느 날 리츠는 쇼우와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했으나 약속시간보다 먼저 도착해버렸기 때문에 아직 스즈키는 오지 않아 기다리기로 한다.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한점 없이 맑은 푸른색의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포근한 햇살까지 더해지니 점점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체감한다. 그러나 간간이 ...
*캐붕 있음 [ 북산 농구부 게시판 ] 그거 알아? 뭐가? 농구부의 그 녀석들 말이야. 아, 알지. 워낙 인기들 많잖아. 이름이 서태웅이랑 강백호였나? 강백호가 재활을 끝냈을 즈음 당시, 북산고 카페 농구부 게시판에서는 산왕전으로 인해 유명해진 그들의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이어져 나왔다. 그들의 인기가 어느 정도냐? 그 강백호를, 그 강백호를 좋아하는 사람이...
마리시그 연애초반... 생각을 해보자. 최근에 낸 마리시그 <연애연대기> 는 사고로 인해서 억지로 사귀게 되었다면 이번에는 둘 다 원해서 사귀게 된거라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뭔가 마리킨이 먼저 고백했을 것도 같고.. 시그킨이 겨우 용기내서 고백했을 것도 같단 말이지... 누가 먼저 고백했냐를 떠올리면 쓸게 많아져서 귀찮으니 그냥 쌍방이라서 사귀기...
‘웃샤!’하고 전호장과 강백호가 기운차게 뛰는 소리와 함께, 드디어 시합이 막 시작되려고 하고 있었다.관객도 없이, 사실 좀 우습게 느껴지는 대회를 위한 경기였지만 모두 의욕이 충만해져 있어 그것 자체로 대협은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며칠 전엔 황태산의 말을 비웃더니만 오늘은 서로 ‘발목 잡기만 해봐, 꼭 이겨야 돼!’라고 전의를 불태우는 대만과 태섭의...
'성대결절 증상이 심합니다. 적어도 몇 달간은 치료에 전념하셔야-...' '완치 하더라도 본래의 목소리로는 돌아오기 힘들지도-...' "..." 똑똑- "...이로하, 밥은 먹어야지. 응? 부모님도 걱정하셔." "...제발, 제발 나 좀 내버려 둬, 제발! ...콜록, 이제 와서, 누가 누굴 걱정한다는 거야? 무슨 자격으로!" "내가 하고 싶다고 했잖아. ...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박지훈 : 뭐, 그게 마지막 소원 그런건가? 나를 체포하는 건 안 들어줄거고, 죽는 한이 있게 해줄게. 얘들아~ 여기 죽고 싶어하는 형사님이 계신다 도와드려라 ??? : 네 알겠습니다. 누군가의 대답 후 한 번의 총성이 들렸다. 탕- 잠경위 : 아아아아악! 잠경위는 복부에 총 맞고, 다섯 발의 총성이 들려왔다. 탕- 탕- 탕- 탕- 탕- ??? : 경위님!...
안쪽으로는 두툼한 쇠창살로 된 커다란 문이 나 있었지만 바깥쪽으로는 창문이나 환풍구를 포함한 그 어떤 구멍도 나 있지 않아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 이곳이 지상인지 지하인지, 지하라면 도대체 얼마나 밑으로 내려와 있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짙은 재색 벽돌로 된 견고한 벽은 어찌나 두툼한지 아무리 온 신경을 벽 너머로 기울여도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다...
오늘 생일인 개관종 여주가 길 거리에서 목에 ‘오늘 생일인 사람’이라고 쓴 판때기 목에 걸고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저 오늘 생일이에영 ㅎㅎㅎ 이렇게 말하는거 보고 싶다. 계절은 겨울로 각 학교별로 부활동 끝나고 단체로 걸어가니는 도중. 여주를 발견했을 때.
타탈 여행자 보고싶다 여행자가 돈필요해서 여기저기 구할라 했는데 정말 안타깝게도 다들 여행자한테 돈을 빌려줄수가 없는거임.. 그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결국 최후의 보루였던 북국은행에 갔으면 좋겠다.. 사실 우인단한테 돈을 빌린다는 사실이 수치스러웠는데.. 어쩌겠어 당장 돈이 급한데 구할곳이 없는걸.. 그래서 조용히 데스크에 문의했음. “저.. 대출 하려...
* 이벤트 ‘글로리어스 마스카레이드’ 엔딩까지의 스토리 스포일러 있습니다. * 스토리 내에서 묘사되지 않은 부분은 개인 상상력으로 채워 넣었습니다. * 上편부터 보기 : https://posty.pe/8dos6e 07. 무도회가 끝난 후. 곧바로 숙소로 돌아와서 잠든 아이렌은 꿈도 꾸지 않고 죽은 듯 잠을 자다가 평소보다 조금 늦게 눈을 떴다. “벌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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