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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름이 있어? -... 시... 우... 민..... ... 시우민...... "벌써 한 달이야, 레이. 한 달이라고." 아까부터 자리에는 앉지 못하고 좌불안석하며 레이의 주변을 빙빙 맴돌며 첸은 이 말을 벌써 한 삼십 번쯤은 하고 있었다. 아무 대답없이 서류를 들여다보고 있었지만 레이는 속으로는 '나도 날짜 셀 줄 안다...'라고 생각하던 참이었다...
[세슈/레첸] 치정癡情 1.싱Xing 제국, 제국력 928년풍토가 다소 거칠기는 하지만 인구에 비해 드넓은 대지를 가져 땅에서 나는 광물과 자원만 가지고도 전 국민을 수 천년은 너끈히 먹여 살릴 수 있을 제국, 싱Xing은 다양한 인종과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머리색도, 피부색도, 눈색도 초록색에서 보라색, 검은색에서 붉은색에 이르기까지 뭐 하나로 규정...
나는 고양이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으레 그러하듯 나 역시 내 인생이 아닌 다른 인생은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원래 어떻게 살아야 했던가, 모든 고양이는 이런 감각을 가지는가는 알 수 없었지만 최소한 나는 고양이'였다'. 다른 고양이들이 나처럼 태어날 때부터의 기억을 갖는가, 도 알 수 없다. 나는 그저 태어났기에 살아있었다. 어미의 태내胎內에서 떨어져...
민석이 잠에서 깨어난 것은 머리가 쪼개질 것 같은 두통 때문이었다. 눈을 떠보니 백현의 품안이었다. 잠깐 사라졌나 싶었던 통증이 다시 한 번 길게 이어졌다. 이번에는 정말로 송곳으로 뇌를 쑤시는 것 같은 정도의 고통이었다. 민석은 신음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했다. 그와 동시에 토기가 느껴졌다. 아무리 입을 틀어막아 보려 해도 쏟아지려는 구역질을 막을 수가 ...
전용기 안에서 가장 넓은 공간이 할애되어 있는 백현의 객실과 별도로 마련된 객실에서 준비를 마친 세훈은 비행기가 이륙한다는 기내 방송을 듣고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푸욱 내쉬었다. 살아 생전에 지난 24시간 보다 바빴던 적이 있었던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단언컨대 없었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었다. 백현의 외도(?) 기사가 온 매체에 도배될 때...
백현이 떠난지 이틀 정도 되었나, 2층 백현의 방에 딸린 거실에 앉아, 민석은 무언가 할 일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할 일이 없어지면 시간 감각도 슬금 슬금 둔해진다. 소위 말하는 여유로운 시간이란 것이, 민석의 천성과는 잘 맞지 않는 느낌이었다. 테이블 위에 올려진 커피잔에 시선이 갔다. 커피를 좋아해서 전에는 직접 사온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내려 마시...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민석은 얌전히 소파에 앉아 있었다. 거실 밖으로 크게 낸 창으로 잎사귀를 떨구고 겨울을 기다리는 나무들이 눈에 들어왔다. 원래 오늘은 아뜰리에에서 그림을 그리려고 했었다. 하지만 어제 갑자기 오늘 밤 있을 자선 파티에 참가하라는 메세지를 전달받았다. 그리고 오늘 간단한 오전 일과를 끝내고 나자 주변에서 달려들어 갑자기 민석을 치장시키기 시작했다. 마치 결혼...
보고 중인 세훈은 조심스러웠다. 요새 민석과 관련된 일에 백현의 심기가 너무 극과 극이었기 때문에 파악하기는 쉬웠지만 그렇다고 백현이 쉬운 사람으로 변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크게 티는 안 나지만 백현은 지금 기분이 별로일 게 분명했다. 원래 오늘 백현은 민석과 함께 미술관을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다른 일정이 생겼다. 어지간하면 거절하려고 했는데...
샤워실 문을 열고 나온 민석은 침대 곁에 비스듬히 앉아있는 백현을 보고 조금 놀랐다. 아까 작업실에 왔으니 저택에 왔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방 어디에도 보이질 않아서 다시 센터로 돌아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몇 번 한 공간에 단 둘이 있어봤다고 전처럼 소스라치게 놀라거나 무섭진 않았는데... 무언가 미묘했다. 시선부터가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
눈을 뜨자마자 느낀 것은 참을 수 없는 토기였다. 몸이 두들겨 맞은 듯이 아팠다. 머릿속은 아프다기보단 안개가 낀 것처럼 뿌얬다. 눈꺼풀 안쪽이 달라붙은 것처럼 뻑뻑했다. 민석은 시야를 확보하려 애썼다. 방 안은 낯설었다. 허리에 낯선 팔이 감겨져 있었다. 엉망으로 구겨진 시트 사이로 검은 머리카락이 삐죽 튀어 나와있었다. 남자의 얼굴을 확인하는 사이 지난...
민석은 거울 속 자신을 보면서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은색실 자수가 섬세하게 박힌 흰 턱시도를 입고 있는 자신의 모습은 보고 또 보아도 어색했다. 숄 칼라 안쪽은 다행히 블랙셔츠였다. 애초부터 아무 선택권이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입을 옷이 속옷에서부터 겉옷까지 얌전히 행거에 걸려 운반되었다. 시키는대로 깨끗이 씻고 나오니 그때부터 정신없이 이 손 저...
교수 연구실 반절을 가르는 커다란 책장이 창으로 들이치는 햇빛을 막고 있었다. 교수의 맞은 편에 앉은 민석의 고개가 살짝 기울어졌다. 책상 아래의 두 손은 얌전히 모아진 상태일 터였다. 전체적으로 민석의 행동은 작고 오밀조밀한 구석이 있었다. 민석은 항상 조용하지만 성실했고 결과물도 딱 그 성실한 만큼만 가져가는 학생이었다 3년을 지켜본 교수의 입장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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