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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슈/레첸] 치정癡情 14. 혹여 밖에서 좋지 않은 기운이라도 묻어 들어올까 꽁꽁 감싸진 실내 안 공기는 끊임없이 피워올려지는 향과 함께 뒤섞여 무겁게 내려앉아 있었다. 가능한 한 옮기지 않는게 좋다는 권고를 들었지만 그렇다고 경원수청에 계속 둘 수도 없는 노릇이었기 때문에 고심 끝에 시우민은 태궁으로 옮겨졌다. 시우민이 태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세슈/레첸] 치정癡情 13. "허억-" 잠들어 있던 세훈은 목덜미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통증에 저도 모르게 비명을 내지르며 자리에서 벌떡 몸을 일으켰다. 통증...? 통증을 마지막으로 느껴본 게 언제였지...? 생경한 느낌에 목덜미를 더듬어보았지만 상처도 아픔도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야 손에 식은 땀이 흥건한 것을 깨달았고 몸이 덜덜 떨리고...
[세슈/레첸] 치정癡情 12. 날씨가 하 수상하더니 결국 하늘에서 비가 뿌려지기 시작했다. 시우민의 몸에서 자꾸만 미열이 있는 게 느껴져서 신경 쓰이던 차에 마침 비까지 쏟아지기 시작하니 첸은 망설임없이 시우민을 비연당으로 돌려보냈다. 비가 내리면 공기가 차가워질테니 오늘은 가능한한 외출을 삼가라는 말을 주고 받으면서 첸도 시우민도 웃어버렸다. 잔소리 같아...
[세슈/레첸] 치정癡情 10. 시우민은 보름만에 보게 된 첸의 얼굴을 말똥히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첸은 그런 시우민의 얼굴을 마주 들여다보며 못 본 시간 동안 시우민의 얼굴이 많이 좋아져있어 비연당으로 옮긴 것이 과연 잘된 일이었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있었다. 실로 동상이몽이었다. 지난 보름, 첸이 찾아오지 못한 시간 동안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듯...
[세슈/레첸] 치정癡情 9. 시우민은 나와 산책 후 바로 비연당으로 옮겨 갈 것이니 도착 전에 준비를 해놓으라는 첸의 명령에 다시 또 부산스러워진 거처를 뒤로 했다. 시우민도 오늘 바로 거처를 옮기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는지 조금 당황한 표정으로 첸을 바라보았지만 더 말을 붙이거나 하지는 않았다. 해는 서산에 걸리고 있었지만 황궁 안은 대낮처럼 밝았다....
[세슈/레첸] 치정癡情 8. 황궁은 수도 안에 자리한 또 하나의 도시라고 할 수 있을만큼 거대하고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굳이 그 기능을 분리해보자면 본연의 업무인 국가행정의 수행과 이를 위한 인적 물적 관리로 분류할 수 있다. 그중 사경연은 가장 대표적인 국정 수행 기능을 가진 기관으로 삼성-사서-칠부의 장급들이 모여 황제의 현신現身하에 관련 안...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세슈/레첸] 치정癡情 7. 문을 열고 들어서자 방 안은 낮인게 무색하게도 컴컴했다. 원래부터도 첸은 한 번 불이 붙거나 집중을 하면 푹 빠져서 밤낮을 가리지 않는 스타일이라 자고 싶을 때는 푹 자야 한다, 라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 거처에도 침실에는 창마다 암막천을 가리워 두거나 했는데 사가私家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던 모양이었다. 아니, 황...
뒷처리는 전부 황제의 침실에서 이루어졌다. 절절 끓는 고열과 갖가지 상처들로 그 아침부터 시우민은 심하게 앓기 시작했고 급히 불려온 백발의 태의는 시우민의 상태를 보고는 혀를 끌끌 찼다. 우선은 해열약과 얼음찜질로 열을 내리는 게 급선무였다. 그리고 나서야 상처 치료를 위해 촉진觸診을 시작했는데 시우민은 낯선 이에게 제 몸을 맡겨야한다는 것이 너무도 어색했...
[세슈/레첸] 치정癡情 4. 살기 위한 욕구와 감정에 의한 욕망, 인간들이 살기 위한 욕구가 채워질 때에야 비로소 그 다음의 부차적인 것을 욕망하는 것이라면 세훈은 그런 것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허기나 수면욕이 채워지지 않는다고 해서 죽는 육신이 아니기 때문에 식욕, 수면욕 혹은 성욕까지도 세훈에게 찾아오는 욕망은 모두 생존을 전제로 하지 않았다. 본능보...
[세슈/레첸] 치정癡情 3. "별원의 서가 같은데..." "먼저 가볼테니까 천천히 따라와." 애초에 황궁 내에서 저런 비명소리가 울리는 것도 말이 안 됐지만 시우민의 거처라고 향하고 있는 곳에서 나는 소리라 첸은 더 당황했다. 뭐야 어떻게 해야하지 뭐부터 해야해, 하며 허둥거리는 걸 레이가 어깨를 꾸욱 눌러 가라앉혔다. 서두르지도 당황하지도 말라고, 네가 ...
-혹시 이름이 있어? -... 시... 우... 민..... ... 시우민...... "벌써 한 달이야, 레이. 한 달이라고." 아까부터 자리에는 앉지 못하고 좌불안석하며 레이의 주변을 빙빙 맴돌며 첸은 이 말을 벌써 한 삼십 번쯤은 하고 있었다. 아무 대답없이 서류를 들여다보고 있었지만 레이는 속으로는 '나도 날짜 셀 줄 안다...'라고 생각하던 참이었다...
[세슈/레첸] 치정癡情 1.싱Xing 제국, 제국력 928년풍토가 다소 거칠기는 하지만 인구에 비해 드넓은 대지를 가져 땅에서 나는 광물과 자원만 가지고도 전 국민을 수 천년은 너끈히 먹여 살릴 수 있을 제국, 싱Xing은 다양한 인종과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머리색도, 피부색도, 눈색도 초록색에서 보라색, 검은색에서 붉은색에 이르기까지 뭐 하나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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