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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은경(@Dreaming_EK)님에게 그려드린 로키입니다
잠시 정적이 감돌았다. 로키는 거의 공포에 잠겨 상대방의 말을 기다렸다. 영원처럼 느껴지는 시간이 흐른 뒤에야, 어머니의 작은 말이 들려왔다. [잘 지냈니?] "네." 로키는 단편적으로 이야기했다. 감정과 이성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였다. 길게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았고, 길게 이야기한다고 해도 달라질 것이 없었다. [그래, 다행이구나.] 여자가 속삭이듯 말했...
젖은 머리에서 물을 뚝뚝 흘리며 나온 토르는, 어딘가의 레스토랑이나 식당 따위를 행선지로 정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집에 연락해 클라라에게 무엇과 무엇을 먹고 싶다는 둥의 주문을 한참 해댔고, 저택 앞에 차가 멈추어 서자마자 득달같이 뛰어내려 현관을 향했다. 배고파 죽겠다는 말은 허언이 아닌 모양이었다. 그리고 토르의 방에서, 로키는 그가 '진짜 배고플 ...
ー 너와 처음 만난 순간, 축복이란 이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단다. 목줄이 채워진 듯 갑갑했던 제 삶을 구원해 주었던 유일한 말이었다. 그래도, 하고싶지 않은 결혼이었잖아요.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말을 삼키며 우물쭈물 하던 아이의 모습만으로도. 모친에게는 소년이 하고자 했던 말이 전해졌던 모양이다. ー 그런건 아무 상관도 없을 정도로, 쇼토 네...
“딸기 먹고 싶다…….” 침대에 누우려던 몸이 멈칫했더랬다. 조금 전 들은 것이 무엇이던가. 갖고 싶은 건, 먹고 싶은 건 없냐며 그토록 물을 땐 무엇 하나 속 시원한 대답을 않던 미도리야가. 드디어 제 입으로 희망사항을 털어놓았을 때의 그 기쁨을 과연 저 이외에 누가 알겠는가. 하루 종일 질 나쁜 녀석을 상대한 탓에 몸이 피곤하다거나, 이미 자기 위해 씻...
로키의 걱정과 달리, 바로 그날 새벽 전화가 오지는 않았다. 다음날 아침, 저녁, 심지어 밤까지도 토르에게서는 연락이 없었다. 로키는 아이가 매일 사고를 치지는 않는 모양이라고 생각하며 일정 부분 안도했다. 게다가 하루 동안 연락하지 않은 것을 보니, 별것 아닌 일로 시시콜콜 전화해 자신을 괴롭힐 참은 아닌지도 몰랐다. 예상에서 빗나간 현상이었지만, 한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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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오딘 그룹에서 일해보지 않을래?실무 경험 중 만난 선배가 자신을 오딘 그룹 변호사의 말단으로 추천했을 때, 로키는 자신의 운이 꽤 좋다고 생각했다.오딘 그룹은 그야말로 찬란한 이름을 단 조직이었다. 오딘과 조금이라도 관련되지 않은 곳을 찾기 힘들 만큼, 이 나라의 정재계에 고루 영향력을 끼치는 막강한 기업. 비록 가장 하부의 변호사로서라도, 오딘 그...
로키토니 방문은 갑작스러웠다. 로키가 오딘으로 변신 해 전쟁을 일으켰고, 그 전쟁은 라그나로크라 불리며 신들의 전쟁이라 이름이 붙여졌다. 그 후 전쟁의 폭풍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쳤고, 행성들이 부분부분 무너져버렸다. 다시 왕좌에 앉은 오딘은 제 권력을 휘둘렀던 로키에게 벌을 내렸고, 제일 약하고 이종족의 걸음이 거의 없다시피 한 지구로 유배를 보낸 것이였다...
눈을 감으면 하얗게 마른 나무가 서 있다. 처음에는 그랬다. 그게 나무라는 것은 그 생김새를 보고 알았다. 처음에는 대리석 조형물인가 우스운 생각을 했다. 나무라고 하여 방 중앙에서 자라 천장으로 뻗고 잔가지들을 사방으로 늘어뜨린 생기로 가득하고 푸른 생명을 말하는 건 아니다. 이 나무는 작다. 정원 한편에 늘어서 있는 나뭇잎 뭉치로 보이는 관목이라기 보단...
자유로운 성 성의 주인이 돌아온 날, 로키는 토르의 손에 꽂힌 펜드럴의 머리를 보았다. 승리의 함성이 성의 심장에 울리었다. 로키는 그 소리를 뒤로하고 시녀 둘을 붙잡아 아이를 낳았다. 로키로서도 처음이었고 로키의 손에 붙잡힌 시녀들도 아이를 받기는 처음이었다. 아이는 더러워진 앞치마에 등을 대고 한두 번 크게 울더니 금방 울음을 그쳤다. 아이는 성에서 자...
● 옛날, 아주 오랜 옛날에, 바빌론의 공중정원과 견주어도 흠 없을 만큼이나 아름다운 성이 있었다. 이 성은 정원 성이라고 불리면서도 정원이 없었는데, 그 성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나무와 꽃과 수없이 얽힌 가지들과 이끼 또, 바위와 줄기들이 성의 정원이었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그 성과 땅을 여신의 몸이라 여기고 모두가 신성시했다. 그 성에 사는 사람들은 ...
학창시절, 로키는 자신의 모든감각들이 말라비틀어지기를 소원했다. 별들이 쏟아져 내리던 날에 그의 외침이 그만큼이나 빨랐던 것인지 그저 다른 운의 작용인지는 확언할 수 없지만, 어쨌든 그가 늘 입버릇처럼 중얼거리던 소원은 별똥별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러나 로키는 그 소원에 만족할 수가 없었는데 이유는 -아무리 세상에 공짜는 없다지만- 소원의 대가가 소원과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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