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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학교폭력 묘사, 욕설 수칙 괴담보다는 일반적인 소설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 네가 지금 이걸 보고 있다는 건 드디어
-소재에 주의하세요. (술, 사망, 비속어, 피냄새 등) -트위터에 썼던 썰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 -날조 심합니다... 짤랑-. 이젠 밤의 어두움도 버티지 못하고 하늘을 스쳐 지나가는, 그런 시간. 어두움 속에서 영업을 시작하는 바(bar)는 이제 문을 닫고 다시 돌아올 밤을 기다릴 시간이었다. 그리고 지금 들어온 손님은, 그런 건 하나도 신경 쓰지 않...
짝사랑츤데레공x눈치없수 “수업을 시작하기 앞서, 짤막한 영상 하나 보고 시작하자” 햇빛은 구름에 숨고, 흐릿한 하늘이 세상을 무채색으로 만들었으며, 강하게 부는 바람은 우리의 몸을 웅크리게 만들었다. 초봄. 봄의 가면을 쓴, 실상은 겨울이나 다름 없는 계절이었다. 그 하늘 아래, 어느 한 대학교 교실에 다닥다닥하게 붙은 긴 의자와 길게 뻗은 책상이 층을 낸...
< 133 > 남자는 2층 방 창가에 기댄 채 있었다. 자리를 비운지 며칠이나 됐다고 창틀에는 벌써 제법 먼지가 쌓였다. 그는 네모난 프레임 밖으로 전시돼 있는 스피너즈 거리를 내려다 봤다. 회색 안개로 가득한 공장 지대의 길에는 추적추적 비까지 내리는 중이었다. 문득 자신이 이 삭막한 풍경을 추호라도 그리워하게 될는지가 궁금해 졌다. 아마 그럴...
시점은 백일몽5 에서 정이가 탄이를 데리고온 후 둘의 이야기입니다. 길지 않고 짧으며 가볍게? 읽어주세요~!🤩 #. 그래도 나름 평범한 대학생활을 즐기던 어느날. 우연치않게 접한 동기의 사생활은 꽤 신선하게 다가왔다. 비슷한듯 다른 모습에서 위로와 질투를 한 번에 받았다랄까. 때문인지 그동안 저지른 일들과 대가를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과 새로운 시...
재빈과 민__epilogue# 모처럼의 휴일이었다. 얇고 하얀 커튼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그는 스르르 눈을 떴다. 포근한 이불 안에서 발을 동동거렸다. 밖은 차가운 겨울일 테지만 침대 안은 너무도 따스해서 기분이 좋았다. 재빈의 옆에 누워있는 스물 아홉의 잘생긴 청년은 세상 모르게 새근새근 잠들어 있었다. 흐트러진 검은 색의 머리칼을 살며시 만지자 부드러운 ...
감사합니다.
재빈과 민_020# “너를 좋아해. ―나랑 사귀지 않을래?” 조용한 교실 안에 정적만이 흘렀다. 나는 조금 미안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 아이는 내가 대답을 하지 않아도 어떤 말을 할지 이미 알고 있는 듯 슬픈 얼굴을 했다. 나는 천천히 숨을 내쉬고, 입을 열었다. “미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거든.” 아이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교실을 나섰다. ...
[BL] Dystopia 1 *자극적이고 부도덕한 소재이며 다소 잔인하고 수위가 높을 수 있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취향에 맞지 않으시다면 지금 즉시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W. 율블링 더러운 악이 판치고 있는 이 세상이지만 그래도 정의가 있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악은 사라질 것이라고, 선한 공기만이 남을 것이라고 그리 믿던 내 세상이다. 좋게 ...
천장 없는 거리 3 패배자들의 거리. 또는 삶을 잃은 자들의 거리. 어느 순간 모두에게 ‘천장 없는 거리’라 불리는 곳. 뚫린 상태로 몇십 년이나 방치된 천장처럼, 그곳은 도시의 온갖 폐품이 몰려드는 곳이었다. 당연히 폐품의 종류 중에는 인간도 있다. 도시에 필요 없는, 혹은 해가 될 존재들이 숨어드는 장소다. 이 '천장 없는 거리'는 거대한 성채 같은 도...
"손, 좀 놓고 말, 하면 안될까? 왼팔도 멀쩡, 하지는 않은데…." 고상우가 고통에 찬 신음을 참아가며 걸음을 멈추려 했지만 문석영은 그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아무도 오지 않을만한 곳에 도착하고 나서야 내던지듯 팔을 놓았다. 그는 겨우 자유로워진 손을 몇 번 쥐었다 피며 입을 열었다. "뭐 때문에 다짜고짜 사람을 짐짝처럼 끌고 와?" "너 왜 얘기하자고 ...
천장 없는 거리 (2) 눈을 뜨고 첫 기억은 젤리 같은 액체로 가득 찬 통유리 안이었다. 함부로 움직일 수 없을 만큼 단단했고, 그렇다고 온몸을 꽉 조일 만큼 답답하진 않은 기분 나쁜 물체 속. 버둥거릴 수조차 없는 정체불명의 젤리 속에서 '나'는 처음 눈을 뜨는 사람처럼 희미하게 빛의 한 자락을 바라보았다. '깨어난 시각 새벽 5시 20분….' 하얀 가운...
“우재완~ 나 왔다.” “어, 왔냐?” “부탁한 거는?” “자암깐만 기다려라~ 엄마!” 3월 4일. 드디어 해원의 생일날. 지호는 깔끔하게 차려입은 모습으로 재완의 꽃집을 찾았다. 해원에게 줄 꽃다발을 부탁했기 때문이다. “자~ 여깄다. 네 주문사항이 너무 추상적이어서 우리 엄마가 애 좀 먹었다.” “그렇게 추상적이었나?” “야, 청아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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